Chelsea Simpson

[OPI]COCA COLA OPI ICONS OF HAPPINESS, 오피아이 코카콜라 컬렉션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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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 COLA OPI ICONS OF HAPPINESS. 오피아이의 코카콜라 컬렉션 매니큐어다.

면세점에서 정가 32달러였던 듯. 3.75ml 용량의 작은 매니큐어 6개가 들어있다.

개별 발색 사진은 1/3 지점 쯤부터 있다.

 

색상은 왼쪽부터 You`re So Vain-illa, Turn On the Haute Light, Sorry I`m Fizzy Today,

Coca-Cola Red, Get Cherried Away, Today I Accomplished Zero 의 여섯 가지다.

Turn On the Haute Light는 메탈릭펄, Today I Accomplished Zero는 글리터, 나머지는 무펄 매니큐어다.

 

발색은 극과 극인데 전체적으로는 한번에 색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빨간색인 Coca-Cola Red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 이런 식으로 발색이 한번에 되지 않는다.

 

상아색인 You`re So Vain-illa와 분홍색인 Sorry I`m Fizzy Today는 발색도 그렇지만 바르기가 쉽지 않다.

일단 발랐을 때 붓자국이 꽤 잘 생기고, 탑코트가 없으면 손톱의 굴곡이 도드라져서 단점이 강조된다.

아래 사진부터는 개별 발색 사진.

 

You`re So Vain-illa

말 그대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상아색이다. 노란 상아색이라기보다는 베이지 계열의 상아색이다.

붓자국이 잘 나고 손톱의 굴곡이나 거친 단점 등을 부각시키는 색상이어서 자주 바르기는 힘들 것 같다.

 

Turn On the Haute Light

껌종이를 연상시키는 은색 펄 매니큐어. 펄이 정말 가득해서 발색이 꽤 잘 된다.

펄이 꽉 찬 매니큐어치고는 지우기 쉬운 편이다.

탑코트를 바르지 않으면 반무광 같은 느낌인데 그게 또 나름 매력이다.

 

Sorry I`m Fizzy Today

따뜻한 분홍색. 페인트 질감이고 붓자국이 꽤 잘 난다. 기포도 쉽게 생기는 편.

이런 색 치고 손이 어두워보이지 않는건 좋은데, 딱히 매력도 없고 너무 평범한 색이다.

 

Coca-Cola Red

병 속에 들어있는건 정직한 빨강인데 손톱 위에 올리면 형광빛을 한 방울 섞은 것 같다.

탑코트를 바르지 않으면 묘하게 빠닥빠닥한 광이 난다.

이게 꼭 비닐 코팅 같은 느낌이 들어서, 코카콜라 PET를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지 색깔처럼 보인다.

 

Get Cherried Away

붉은기 섞인 보라색. 제품명을 보니 체리코크를 겨냥해서 만든 색인 것 같다.

체리코크... 음... 굳이 갖다붙이자면 체리껍질을 짓이겨서 보라색과 섞은 느낌이긴 하다.

보라색 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인데, 반대로 말하자면 크게 개성이 없는 색이다.

 

Today I Accomplished Zero

비치는 검정색 매니큐어 속에 붉고 가느다란 글리터가 섞인 색상이다.

글리터가 새빨간건 아니고 짙은 코랄이나 핑크 정도의 느낌.

한번 바르면 손톱 밑이 다 비치기 때문에 세번 정도는 발라야지 제대로 발색이 된다.

 

발색사진 모음.

내 마음에 드는건 Turn On the Haute Light, Coca-Cola Red, Today I Accomplished Zero

셋을 함께 바르면 가장 코카콜라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남녀 모두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나머지 색상은 보통이다. 예쁘긴 한데 코카콜라의 색! 이런 느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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