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폐업/[상수]8 1/2(팔과이분의일)의 얼그레이 티라미수와 레드벨벳 컵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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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른 팔과이분의일.

 

언제나처럼 얼그레이티라미수(6,500원)와 아이스 아메리카노(4,800원), 아이스 카페라떼(5,300원)를 주문했다.

꾹꾹 눌러담아주는 커피, 맛도 괜찮다.

 

웬만한 조각케이크의 1.5배는 됨직한 얼그레이 티라미수.

위쪽은 얼그레이 크림, 아래쪽은 바닐라와 커스터드 풍미의 크림이다.

살살 녹고, 밀크티향이 그윽하고, 아직까지 이것보다 마음에 드는 밀크티 디저트는 못 먹어봤다.

아, 근처의 젤라띠젤라띠 밀크티 젤라또도 이것 못지 않게 괜찮다.

 

포장해온 레드벨벳 컵케이크.

여기 레드벨벳은 매번 조각으로만 먹어서 이번에는 컵케이크로 도전했다.

 

빨간 컵케이크 위에 소담스럽게 자리잡은 크림치즈 프로스팅.

 

프로스팅이 아주 쫀쫀하고 차진 질감이다.

 

위에 얹은 프로스팅 말고도 컵케이크 안쪽에 크림치즈 필링이 들어있다.

내가 원래 컵케이크 자체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엄청난 맛이라고 평하기는 좀 그렇다.

내 입에는 레드벨벳 조각케이크 쪽이 훨씬 맛있었다.

 

□ 그동안 팔과이분의일에 방문했던 기록

 - 2014/11/18 - [밖에서먹기/마포] - [상수]8 1/2(팔과이분의일)의 레드벨벳과 얼그레이 티라미수

 - 2015/04/15 - [밖에서먹기/마포] - [상수]8 1/2(팔과이분의일), 여전히 맛있는 레드벨벳과 얼그레이 티라미수

 

□ 팔과이분의일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