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샤넬]깊고 짙은 빨강 매니큐어, 581 CINEMA 시네마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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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빨강 매니큐어 시네마(581 CINEMA, 13ml 면세정가 25달러).

백화점에서는 아마 3만원대일게다. 2,3년전에 산거라서 내 기억도 오락가락한다.

 

빨강.. 빨강인데 그냥 선명한 빨간색!!! 느낌은 아니고 좀더 어두운.. 깊고 짙은.. 심홍색이다.

 

맨손톱에 베이스코트만 발라서 준비했다.

지금 손톱 모양 다시 잡는 중이라 볼품이 좀 없어뵌다.

그동안 워낙 바르고 지우고를 반복해서 매니큐어 착색도 심하다.

손톱이 괜히 벌게보이는게 아니다. ㅠㅠ 요새 내 손톱이 좀 혹사당하긴 했다.

 

한번씩 바른 것.

아주 약간 어둡지만 칙칙한 느낌은 아니다. 여성스러우면서 지적인 느낌의 빨강.

 

직사광선 아래에서 보면 새빨갛고 선명한 손톱이 드러난다.

한번씩만 발라도 이 정도라니...!! 묽으면서도 발색이 잘 되고 뭉침이나 얼룩짐이 거의 없다.

 

이건 두번씩 바른 것.

빛깔이 더 짙어지긴 했는데, 한번 바른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얇게 바를 수 있다보니 마르는 시간이 적게 걸려서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한번만 깔끔하게 발랐을 때의 그 맑은 느낌이 더 좋다.

 

가지고 있는 빨간색 매니큐어들과 나란히 놓았다.

왼쪽부터 샤넬의 581 CINEMA 시네마, 473 COROMANDEL 꼬로만델, OPI의 Coca-cola Red.

 

시네마는 위에서 말한대로 짙은 심홍색, 꼬로만델은 미세한 펄이 들어간 다홍색이다.

OPI의 코카콜라 레드는 형광기가 도는 발랄한 빨강.

 

순서대로 발라보았다.

왼쪽(새끼손가락)부터 시네마 1회, 시네마 2회. 꼬로만델 1회, 코카콜라레드 1회씩 바른 것.

내 취향은 시네마. 가을, 겨울에 바르기 좋은 멋진 빨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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