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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sea Simpson

번외편, 오사카에서 구입한 리큐르와 와인들, 오사카의 술들 본문

마실/'15.11 오사카

번외편, 오사카에서 구입한 리큐르와 와인들, 오사카의 술들

첼시♬ 2016.01.04 06:30

오사카에 다녀오면서 종류별로 술을 털어(...)왔다. 이름은 왼쪽부터 적었다.

베일리스, 르제 피치, 그랑 마르니에, 그레이프프루트 스파클링와인, 마테우스 로제, 모차르트 초콜릿 크림.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작은(200ml 내외) 용량의 리큐르 구하기가 힘들어서 일본 간 김에 넉넉하게 사왔다.

그랑 마르니에와 모차르트 초콜릿크림 리큐르는 돈키호테 우메다점에서, 나머지는 라이프 난바점에서 샀다.

 

베일리스 Baileys(200ml, 678엔, 알코올도수 17도, 라이프 마트 난바점에서 구입).

아일랜드의 크림 리큐르. 아이리쉬 위스키와 크림, 벨기에 초콜릿을 넣어 만든 술.

우유 등에 섞어 마시면 맛있다. 시판 술 중 머드쉐이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맛.

 

제품정보.

 

르제 피치 Lejay-peach(200ml, 742엔, 알코올도수 15도, 라이프 마트 난바점에서 구입)

프랑스의 복숭아 리큐르. 단맛이 강한 칵테일용 술이다. 황도와 살구의 달달한 향기가 짙게 풍긴다.

아이스크림이나 무스, 젤리 등 디저트에 넣기도 좋을 것 같고 복숭아절임을 만들어도 괜찮을 듯.

르제 피치의 맛을 보니 굉장히 익숙한... 뭔가 했더니 쿨피스!!! ㅋㅋㅋㅋ 고급스러운 쿨피스맛 술...

 

제품정보.

 

그랑 마르니에 Grand Marnier(200ml, 1,220엔, 알코올도수 40도, 돈키호테 우메다점에서 구입).

오렌지향 리큐르 중에서는 으뜸(내 생각)인 술. 코냑을 베이스로 만들다보니 도수가 상당히 높다.

그윽한 향기가 일품이어서 초콜릿 같은 디저트류에 넣었을 때의 풍미가 단연 독보적이다.

믹스커피 마실 때도 서너 방울 떨어뜨리면 맛있는데...라고 쓰고 돈ㅈㄹ이라고 읽는다

마찬가지로 오렌지향 리큐르인 쿠앵트로도 널리 쓰이긴 하는데.. 내게는 그랑 마르니에가 최고.

 

제품정보.

 

핑크그레이프프루트 스파클링와인 Pink grapefruit sparkling wine

(200ml, 가격불명?, 알코올도수 8.5도, 라이프 마트 난바점에서 구입).

자몽향을 더한 독일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가격은 영수증을 아무리 뒤져도 모르겠...다...

스파클링 와인 치고는 도수가 좀 세게 느껴지는 편. 가볍게 마시려고 했는데 술냄새가 훅 올라와서 놀랐다.

자몽향이 좀 어설프다?!?! 자몽 핸드크림 바르고 와인을 마시는 기분...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제품정보.

 

마테우스 로제 Mateus rosé(187ml, 334엔, 알코올도수 11도, 라이프 마트 난바점에서 구입).

약탄산의 포르투갈 로제와인이다. 발그레한 색상이 특징.

기포는 거의 있는 듯 없는 듯 하다. 와인을 넘길 때 음.. 뭔가 자글자글한가? 이런 느낌이 있긴 하다.

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단맛은 없는 편. 세미드라이 정도 되는 것 같다. 이 정도까지가 내 허용 범위인 듯.

알코올도수가 11%인데 도수에 비해 술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

 

제품정보.

 

모차르트 초콜릿크림 리큐르 Mozart chocolate cream liqueur

(350ml, 1,280엔, 알코올도수 17도, 돈키호테 우메다점에서 구입).

벨기에 초콜릿과 바닐라, 코코아를 넣어 만든 오스트리아의 초콜릿 크림 리큐르다.

꿀렁꿀렁한 질감의, 마치 초콜릿크림 시럽 같은 술이다. 우유에 타서 먹으면 맛있다.

베일리스가 크림맛이 앞선다면, 모차르트 초콜릿크림은 확연히 초콜릿 풍미가 돋보인다.

 

제품정보.

 

라이프 마트 난바점(ライフ なんば店)의 위치

규모가 꽤 커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돈키호테 오사카 우메다 본점 위치 ドン・キホーテ 梅田本店

24시간 영업하는 덕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살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26 Comments
  • BlogIcon 밓쿠티 2016.01.04 09:51 신고 사이즈가 작아서 앙증맞고 귀엽네요 ㅋㅋㅋㅋ베일리스 밀크 좋아하는데 의외로 베일리스가 많이 비싸지 않은 느낌이네요 ㅋㅋ
  • BlogIcon 첼시♬ 2016.01.04 13:26 신고 크기가 작아서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저희 동네 마트에도 베일리스를 팔긴 하는데 이것보다 더 큰 용량으로 두 병을 묶어서 팔더군요. ㅠㅠ
  • BlogIcon noir 2016.01.04 11:16 신고 초코맛 술이 두종류나 있네요 ㅎㅎ 크리미한걸 좋아하신다면 고디바에서 나오는 고디바술 추천드립니다.
    르제피치랑 그레이프후르츠스파클링은 넘나 좋은아이들입니다~>_<
  • BlogIcon 첼시♬ 2016.01.04 13:28 신고 으아.. 고디바 리큐르 사고 싶었는데 못 찾았어요. 흑흑 ㅠㅠ
    다음에는 이잡듯 샅샅이 뒤져서 꼭 사고 말겠습니다. ㅋㅋ
  • BlogIcon Normal One 2016.01.04 14:02 신고 일본에도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네요!
    모두 다 목넘김이 달달할 듯한 느낌 ㅎㅎㅎ
    저런 술이라면 한번 투자해볼 만 한데..
  • BlogIcon 첼시♬ 2016.01.04 14:06 신고 맞습니다. 거의 다 달콤한 술이에요. 아마 다음에 여행가도 또 사올 것 같습니다. ㅋㅋ
  • BlogIcon sword 2016.01.04 17:15 신고 술은잘 모르지만 병과 색들이 참 이쁨니다 +_+
    이런 술들이 한곳에 파는게 아니라 여러군데에서 찾으셨어야 했을텐데
    이정도 모아서 사오셨다니 정성에 감탄합니다 +_+!
  • BlogIcon 첼시♬ 2016.01.04 20:39 신고 마음먹고 간데서 원하는 술들을 팔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좀더 다양한 곳을 털어보려고요! :D
  • BlogIcon sword 2016.01.04 22:36 신고 여행하셨을대 이 술들 뿐만 아니라
    소스라던지 다른 것들도 구입하셨던 것 같은데

    무게가... 장난아니었을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 BlogIcon 첼시♬ 2016.01.04 22:58 신고 다행히도 휴대용 저울을 가져가서 실시간으로 확인했기에 무게는 딱 맞췄습니다. ㅋㅋㅋ 전혀 남는 부분 없이 꽉...이요...
    제주항공은 인당 15kg 밖에 부칠 수 없어서 그게 아쉽더라고요. ^^;
  • BlogIcon lifephobia 2016.01.04 23:34 신고 우와, 나중에 오사카 가면 이거 그대로 사오고 싶을 정도네요.
    제가 아는 술은 베일리스 밖에 없지만, 다른 녀석들도 탐이 납니다.
    특히 모차르트 초콜렛 크림, 이라는 맨 마지막 녀석이요. ㅋㅋ
  • BlogIcon 첼시♬ 2016.01.06 10:41 신고 베일리스 좋아하시면 모차르트 초콜릿크림도 마음에 드실거에요.
    모차르트가 좀더 초코맛이 강하고 크리미한 리큐르거든요. ^^
  • BlogIcon Deborah 2016.01.05 03:39 신고 애주가 분들이 좋아 하실것 같아요. 글 잘 봤습니다.
  • BlogIcon 첼시♬ 2016.01.06 10:41 신고 만족스러운 지름이었습니다. ㅋㅋ
  • BlogIcon 히티틀러 2016.01.05 09:38 신고 사이즈가 앙증맞으니 혼자서도 부담스럽지 않을 거 같아요.
    다 마시고 병만 남겨둬도 장식품으로 좋을 거 같고ㅛ.
    저는 특히 모차르트 초콜렛 크림이 땡기네요ㅎㅎㅎ
  • BlogIcon 첼시♬ 2016.01.06 10:42 신고 모차르트가 워낙 꿀렁해서 우유에 넣고 잘 저어줘야 녹더군요.
    베일리스처럼 그냥 부어놓으니까 농도가 진해서 밑에 가라앉더라고요. ㅋㅋ
  • BlogIcon 춘 호 2016.02.02 14:39 신고 초콜릿 시럽과도 같은 술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어떤맛일까도 궁금해 지네요.ㅋㅋ

    편안한 한주 되세요.
  • BlogIcon 첼시♬ 2016.02.02 16:25 신고 도수가 17도이다보니 그냥 마시면 술냄새가 확 나더군요!
    말 그대로 초콜릿과 크림을 섞은 시럽 같은 술이었습니다.
    춘호님도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맛있겠따 2017.01.17 20:30 신고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모차르트 초콜릿 크림 리큐르에 대한 질문입니다. 돈키호테 우메다 본점에만 있나요? 라이프 마트 난바점에서는 없는지요? 모차르트 초콜릿 크림 리큐르 무게도 알고싶습니다만 모른다면 이 질문은 그냥 넘어가주세요. 만약 술들은 한국에 반입했다면 관세 얼마정도 들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 BlogIcon 첼시♬ 2017.01.18 07:20 신고 안녕하세요.
    판매처부터 답변 드리자면 라이프 난바점에 모차르트 리큐르가 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ㅠㅠ
    만약 라이프에서 못 찾으시면 근처에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리큐르 용량은 350ml 인데 병이 꽤 묵직해서 무게는 700~800g 이상 나갈 것 같아요.

    술은 일본 현지에서 면세 혜택을 따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 반입할 때 관세 문제도 없었습니다.
  • 맛있겠따 2017.01.19 18:39 신고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일본 현지에서 술은 면세 혜택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 것은 공항에서 공지한 것만 잘 지키면 아무 문제 없다는 뜻인거군요. 다행입니다. 관세때문에 술을 적게 사야할지 고민이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BlogIcon 첼시♬ 2017.01.19 20:24 신고 세금 부분과 관련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현지에서 과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 후 별도의 세금 환급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혹시 모르니 주류 구입 영수증은 잘 챙겨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라이프 난바점에서 산토리 위스키 가쿠빈 180ml 보틀이 524엔,
    산토리 위스키 토리스 클래식 180ml 보틀이 268엔,
    발렌타인 블렌디드 200ml 보틀이 640엔,
    헤네시 꼬냑 200ml 보틀이 980엔이었어요(제가 풀보틀 말고 작은 병만 찾아서...ㅠ).

    난바에서는 라이프 마트가 주류 구입하기 좋았습니다.
    난바 다카시마야 백화점은 백화점 치고는 주류 구색이 단출한 편이어서 그저 그랬고요.
    다카시마야보다는 우메다 한큐백화점 가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혹시 미니어처 술에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전 미니 보틀 모으는 걸 좋아하거든요.
    우메다 한큐 지하 식품관 주류 코너에 가시면 히비키, 야마자키, 타케츠루, 올드펄티니, 맥캘란, 그란츠, 잭다니엘 등 다양한 위스키가 있고요, 헨드릭스 진이나 그랑 마르니에, 고디바 같은 리큐르 미니어처도 있습니다. 자잘한 거라서 따로 진열해두지는 않는데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서랍 열어서 보여줄 거예요.
    미니어처 용량은 거의 다 50ml 정도고요, 가격은 딱 잘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야마자키 12년산이 730엔, 히비키 17년산이 840엔, 맥캘란 12년산이 1,100엔이었어요. 그랑마르니에는 340엔, 고디바는 500엔입니다.
  • 맛있겠따 2017.01.20 12:07 신고 아아 별도의 세금 환급 신청을 하지 않은 의미였군요. 고디바 리큐르가 아보여서 모차르트로 대체한거였는데 미니어쳐 가격마저 만만치 않아서 고디바는 포기해야겠네요. 엇, 저는 그냥 마시는 용도이기에 큰 용량으로 사가요. 미니어쳐 워낙 귀엽죠! 조그만데다가 귀엽고 라벨도 멋지구요. 술 보관장에 막 모아둬서 보면 되게 이뻐요!ㅠㅠb 그런데 미니어쳐 술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돈이 좀 많이 깨지실 것 같아요. 역시 각 다른 분야여도 덕질하기 힘드네요..ㅠㅠ 그나저나 가격도 술술 나오시는거보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 BlogIcon 첼시♬ 2017.01.22 10:52 신고 용량이 작을수록 양 대비 가격이 올라가니까... 큰 병 사시는 게 더 경제적일 거예요. ㅋㅋㅋ 전 다양한 술을 조금씩 마셔보고 싶어서 미니어처를 사는 것도 있어요. 큰 병을 종류별로 다 사면 못 먹거든요. ㅠㅠㅠㅠㅠㅠ
    가격은... 영수증을 아직 갖고 있어서 정확히 알려드릴 수 있었어요. ^_^ 혹시 사오실 술에 대해 글을 쓰신다면 링크 남겨주세요. 구경가고 싶습니다. :D
  • 맛있겠따 2017.01.29 16:59 신고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확실히 큰 병을 사는게 경제적이긴합니다..ㅋㅋㅋㅋㅋㅋ맞아요! 큰 병을 종류별로 다 사기엔 돈도 그렇고 먹는 것도 일입니다...그리고 저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ㅠㅠ 그저 마시면 음, 맛있군! 하고 버리는 사람...
    무튼, 덕분에 좋은 정보도 알아가고 즐거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BlogIcon 첼시♬ 2017.01.29 17:27 신고 그러셨군요. 유용하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맛있는 술 발견하시면 부담없이 추천해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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