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계림북스]명화 퍼즐 500pcs <Low tide> by Jacek Yerka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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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퍼즐. 계림북스의 <Low tide>라는 퍼즐이다.

총 500조각이고, 크기는 52×38(cm)이다. 가격은 정가 기준 12,000원.

한동안 퍼즐을 열심히 했었는데 후추가 온 이후로는 거의 못했다.

후추가 잠시 본가에 가 있는 동안 새로운 퍼즐을 해보기로 했다.

 

썰물이라는 제목답게 물빠진 해변 위에 초현실주의적인 숲과 집들이 그려져있다.

실제 퍼즐은 상자에 그려진 것보다 좀더 어두운 색이다.

 

퍼즐 구성품.

실물크기의 포스터, 퍼즐설명서 및 AS 요청서, 퍼즐 유액과 종이 헤라, 퍼즐 조각이 들어있다.

종이 헤라는 퍼즐 조각 속에 파묻혀있다.

 

포스터가 꽤 크다. 52×38(cm)니까 클 수 밖에 없겠지만.

퍼즐을 맞추기 전에 원본 그림을 정확하게 기억해두려고 몇 분간 유심히 쳐다보았다.

 

퍼즐조각을 쏟아놓고 모두 윗면으로 오도록 열심히 뒤집었다.

퀸 베스트앨범을 틀어놓고 스톱워치 누르고 시작!

 

7분 8초 경과.

네 모서리와 테두리 조각을 모아두었다.

 

30분 11초 경과.

테두리는 어느 정도 맞추었고 쿨하게 걸어나가는 유인원도 맞췄다.

 

1시간 하고도 6초 경과.

테두리는 다 맞추었고 조금씩 안쪽으로 침투중이다.

앵글 밖에 있긴 하지만 비슷한 색깔을 가진 조각들끼리도 따로 모아두었다.

 

2시간 경과.

아래쪽 파도와 해변은 다 맞추었다.

 

3시간 경과.

해변 위에 있는 집들을 얼추 만들어나가고 있다. 부분부분 덩어리들도 생겨나고 있다.

 

4시간 경과.

3시간 반짜리 퀸 베스트앨범은 이미 한바퀴 돌았다.

다듀+크러쉬+자이언티 모음으로 바꾸고 계속 맞춰나가는 중.

어려운 조각들만 남아서 포스터 한번 보고 싶었지만... 참고 계속 진행중. ㅠ

 

4시간 40분만에 완성! 10시 반 정도에 시작했는데 3시 넘어서 끝났다.

점심 먹고 하려다가 금방 끝날 것 같아서 건너뛰고 계속 하다보니..ㅋㅋㅋ

퍼즐이 앵글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서 의자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후.. 새하얗게 불태웠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열심히 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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