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덴노지 공원 구경(두서 없음 주의)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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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의 일정이 꽤 넉넉했기에 하루를 쪼개 덴노지에 다녀오기로 했다.

(지금 글 쓰면서 알았지만)당시 길을 잃었었고, 발길 닿는 대로 다니며 사진을 찍어서 중구난방이다.

 

시텐노지를 가려고 온 절이었는데... 여긴 어디지?

한국 와서 시텐노지를 검색해보니 전혀 다른 곳이 나오는데 ㅋㅋㅋㅋㅋ 난 누구.. 여긴 어디...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서야 '내가 길을 잃었었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 ㅋㅋㅋㅋ 글로벌 길치

 

어쩐지 문화유적 느낌이 아니라 실제 주민분들이 오시는 사원 같더라니...ㅇ<-<

 

나란 길치, 못난 길치...ㅇ<-<

 

잘못 왔다고 좀 알려주시지 그랬어요. ㅠㅠㅠㅠ

 

그 땐 몰랐었네..ㅇ<-<

 

뭔가 좀 바보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후... ㅇ<-<

 

밖으로 나왔더니 자그마한 부조 비석들이 보인다.

 

그리고 벼룩시장! 이쪽에 LP 파는 분이 있어서 뭔가 건질게 없나 열심히 뒤져봤지만 아쉽게도 없었다.

 

그릇 파는 곳도 있어서 빠르게 눈으로 훑어보았다.

 

덴노지 공원으로 이동하다가 찍은 건물.

짙은 재색 건물이 현대..라기보다는 묘하게 근대 도시를 연상시켰다.

 

지나가다 발견한 또다른 맨홀 뚜껑.

 

길을 걷다가 심심해서 찍은 자판기.

 

덴노지 공원으로 가다가 만난 묘한 곳.

 

이곳도 절인 것 같은데..

 

설마 여기가 시텐노지는 아니었겠지.

 

아까 그곳을 빠져나와 가는 길에 본 또다른 조형물.

 

덴노지 공원에 왔다(급전개). 공원에 붙어있는 동물원도 유명한 듯.

 

동물원...이 아니라 공원 내 물가를 떠다니던 오리들.

 

가을에 오면 단풍이 예쁘다는데 내가 왔을 때는 나무들이 헐벗고 있어 쓸쓸한 풍경 뿐이었다.

 

일본 미술품 전시회가 열린다는데..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면 감상하는 재미가 반감될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렸다.

 

베.. 벤치!! 이로써 오사카의 벤치는 달성(...)했다.

 

동물원 쪽으로 이동했다.

 

동물원은 유료 입장이어서 따로 들어가지 않았다.

일단 내가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고양이 빼고

 

동물원 휴무일. 월요일과 연말(12.29-12.31)은 쉰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09:30-17:00.

 

동물원 입구만 찍고 말았다.

 

신세카이 쪽으로 들어가봤다.

 

쿠시카츠 전문점 다루마.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타코야키집 앞에서 홍보중인 직원. 타코야키.. 아 맞다. 따로 가려고 생각해둔 곳이 있었는데...

 

그래서 타코야키를 먹으려고 야마짱으로 향했다.

 

※타코야키 전문점 야마짱 글은 → 2016/03/18 - 독특한 매력이 있는 타코야키, 덴노지 역의 야마짱

 

덴노지공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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