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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드]바닐라 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슈크림 만드는 법

첼시♬ 2016.04.01 06:31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었다. 다음날 만들 디저트에 쓰려고 미리 준비했다.

여러번 만들어보긴 했지만 단독으로 기록을 남긴 적은 없어서 이번에 따로 글을 적었다.

만드는 과정은 <김영모의 빵, 케이크, 쿠키> 책에서 참고했다.

책에 있던 방법 중 분량만 절반으로 줄이고 바닐라빈 양은 늘렸다.

 

재료(250~280g)

우유 250g, 바닐라빈 1/2개~1개, 버터 12g, 달걀노른자 2개(40g), 박력분 22g, 설탕 50g

 

과정요약(250~280g)

①밀가루와 설탕을 체친 뒤 달걀노른자를 넣고 잘 섞어 크리미해지도록 젓는다.

②우유에 바닐라빈을 긁어넣고 중약불로 데우다가 끓기 직전에 불을 끄고 버터를 넣어 녹인다.

③노른자크림에 데운 우유를 조금씩 나눠 붓고 골고루 섞은 뒤 체에 내린다.

④체에 내린 커스터드를 다시 팬에 붓고 중약불에서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달걀은 노른자만 분리해서 거품기를 멍울로 풀어준다.

껍데기 깰 때마다 노른자 터뜨리는 게 일상인데 이번에는 노른자가 살아남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멍울을 풀어준 노른자에 밀가루와 설탕을 체쳐 넣고 고루 저어서 노른자크림을 만든다.

 

이 과정을 하면서 우유는 이미 데우고 있었다.

우유를 데우는 동안 위의 노른자크림까지 다 하면 좋은데, 손에 익숙치 않다면 차근차근 하는게 낫다.

바닐라빈을 반으로 갈라 속의 씨앗을 우유에 긁어넣고 데운다. 없으면 생략 가능.

대신 바닐라에센스나 오일 등을 넣어 향을 더해준다.

나는 좀 강한 향을 원했기 때문에 씨앗만 긁어넣지 않고 바닐라빈 꼬투리까지 같이 넣어 우려냈다.

 

우유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려고 하면 불을 끄고 버터를 넣어 녹인다.

 

데운 우유를 노른자크림에 조금씩 부어가며 저어준다.

뜨거운 우유가 닿으면 달걀이 익어 덩어리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조금만 섞는다.

처음 섞은게 잘 어우러지면 나머지 우유도 마저 넣고 잘 저어 커스터드 베이스를 만든다.

 

커스터드 베이스는 체에 걸러서 찌꺼기 등을 걸러낸다.

 

걸러낸 커스터드 베이스를 다시 팬에 담고 중약불로 가열하며 계속 저어준다.

 

커스터드에는 밀가루가 들어있기 때문에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쉽게 눌어붙는다.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바닥부터 긁어가며 쉴새없이 저어준다.

 

주걱으로 가운데를 그었을 때 바닥이 2,3초 정도 보일 때 쯤 불을 끈다.

 

커스터드크림을 주걱으로 떠서 들어올리면 두꺼운 천이 접히듯 되직한 크림이 느릿하게 흘러내린다.

이 정도면 다 된 것. 식으면 더 되직해진다.

 

완성된 크림은 밀폐용기 등에 덜어서 식힌다.

팬에 담긴 내용물을 대충 긁어담으면 250g, 남김없이 싹싹 긁어담으면 280g 정도 되는 양이다.

따뜻할 때는 그리 달지 않은 것 같은데 식으면 단맛이 좀더 강해진다.

적당한 단맛과 매끄러운 질감, 달콤한 바닐라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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