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오사카 우메다 백화점 지하식품관 ②디저트, 우메다 다이마루, 한큐 백화점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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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글은 → 2016/04/13 - 오사카 우메다 백화점 지하식품관 ①식사용 조리식품, 한큐, 한신백화점

 

앞글에 이어서 백화점 지하식품관 2탄 디저트.

사실 디저트는 세 종류 밖에 사지 않아서 내용이 별거 없다.

앞글의 조리식품과 마찬가지로 우메다에 있는 백화점을 이용했고, 다이마루와 한큐를 갔었다.

 

다이마루 백화점의 베이비 몽쉐르. 한큐에도 몽쉐르 지점이 있다.

한국에는 몽슈슈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듯. 도지마롤이 유명한 그곳 맞다.

 

제일 잘 팔리는 제품은 이것. 슬림 도지마롤(세금 포함 1,200엔)이다.

일단 도지마롤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인기인가?

 

세번째로 잘 팔리는 제품은 이것. 쁘띠데코롤 세트(세금 포함 1,650엔).

2위는 뭐였는지... 안 찍어서 기억나지 않는다. ㅇ<-<

 

다이마루 우메다점 한정 판매 상품.

타르트 몇 종류를 묶어서 윈터 셀렉션(세금 포함 1,404엔)이란 이름으로 팔고 있었다.

 

파르페 종류도 다양하고...(가격은 세금 포함 432엔)

 

생초콜릿을 박아넣은 초콜릿롤도 판매중이다(세금 포함 초콜릿롤 1,780엔, 초콜릿롤 절반 930엔).

 

내가 구입한 것은 딸기롤 절반(세금 포함 880엔).

 

오리지널을 살까 하다가 그래도 봄이니까 딸기 들어간 것을 샀다.

 

보냉제와 함께 들어있는 딸기롤.

 

시트가 한바퀴 돌아가있고 그 안에 생크림과 딸기, 약간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시트가 너무 탱탱한 느낌?

크림은 입 속에서 금방 녹아 없어지는데 시트가 너무 튼튼(...)해서 한참 동안 남아있다.

왜 내 입에는 성심당 롤케이크가 더 맛있는거지...ㅇ<-<

 

한큐의 미얌미얌. 디저트 전문 매장인 것 같다.

 

봄이라서 딸기타르트를 구입해봤다(세금 포함 663엔).

 

타르트지에 크림치즈인지 커스터드크림인지를 약간 바르고 딸기를 그득하게 올린 디저트.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저 그랬다.

위에 딸기를 고정시키기 위해 젤리를 썼는데 이 젤리가 맛이 없다. 청포묵인 줄...ㅇ<-<

타르트지 역시 가볍게 부서지는 질감이 아니라 눅눅하고 끈적거려서 별로였다.

 

보기에는 예뻤지만 그게 다였다.

 

역시 한큐의 파스텔푸딩.

영수증에 파스테르라고 쓰여 있어서.. 내가 언제 저온살균우유를 샀었는지 한참 고민했다.

 

직원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물어보니 두 가지를 짚어줘서 뭘 고를지 보고 있었다.

내가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 있으니 이 제품이 더 크리미한 맛이 난다고 추천해줬다. ㅋㅋㅋ

 

직원의 추천대로 구입하기를 잘했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달콤한 푸딩! 딱 내가 기대하던 맛이었다.

 

아래쪽에 깔린 캐러멜시럽은 큰 존재감이 없다.

푸딩 자체가 맛있어서인지 캐러멜에서는 별다른 인상을 받지 못했다.

다음에 또 우메다 쪽을 들른다면 푸딩만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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