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샌드위치]오늘만 사는 샌드위치 만들기, BEC sandwich recipe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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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경박한데.. 재료 늘어놓고 보니 딱 생각나는 표현이었다.

냉장고에 있는 식료품들을 대충 조합해서 만든 샌드위치.

채소도 없고 탄수화물과 지방이 넘쳐나는, 수명 연장에 역행하는 그런 결과물이 탄생하였다.

 

재료

식빵 두 장, 슬라이스치즈 한 장, 베이컨 50g, 달걀 한 개, 마요네즈 약간

 

과정요약

①마른 팬에 식빵을 앞뒤로 굽고, 한쪽에 치즈를 얹는다.

②팬에 베이컨을 굽고, 배어나오는 기름에 달걀을 반숙으로 부친다.

③식빵 위에 베이컨과 달걀을 차례로 올리고, 다른 식빵에 마요네즈를 조금 바른 뒤 합친다.

④샌드위치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먹는다.

 

마른 팬에 식빵을 앞뒤로 구운 뒤, 식빵 한쪽에 슬라이스치즈를 얹는다.

치즈를 그대로 얹으려니 여백이 커보여서 대강 네 쪽으로 갈라서 간격을 두고 놓았다.

 

달군 팬에 베이컨을 올리고 바짝 익도록 굽는다.

보들보들하게 굽는 베이컨도 맛있긴 하지만, 샌드위치에 넣을 때는 바짝 굽는 편이 더 좋다.

베이컨이 바삭하게 익어야 샌드위치와 함께 쉽게 베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름이 배어나오면 달걀을 하나 깨어서 반숙이 되도록 부친다.

 

치즈를 얹은 식빵 위에 베이컨과 달걀을 차곡차곡 올린다.

다른 식빵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두 식빵을 포갠 뒤, 가볍게 눌러주면 완성!

 

간만에 대각선으로 잘라봤다. 재료들이..ㅋㅋ 뒤는 보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 ㅋㅋㅋ

 

고소한 달걀, 바삭한 베이컨, 짭짤한 치즈가 혼연일체된 맛.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3 맛있는 것.

따뜻한 샌드위치이기 때문에 만들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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