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상수]멋진 리조또, 파스타, 그리고 치킨, 트라토리아 챠오

by 첼시
반응형

미식의별님 블로그에서 보고 궁금해하던 차에 드디어 방문한 트라토리아 챠오.

링크는 여기 → http://black-book.tistory.com/136

참고로 트라토리아챠오는 이 근처의 라멘트럭, 커먼커피로스터스와 제휴해 쿠폰을 제공한다.

 

입구가 어딘지 헷갈려서 잠시 헤맸다.

영업은 12시부터 시작하는데 중간에 준비시간이 있으니 유의해서 방문해야한다.

화요일은 휴무.

 

평일과 주말 준비시간이 다르니 방문할 때 확인이 필요하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공간이 트여있어서 답답한 느낌은 아니었다.

 

2인분 정도 되는 평일 점심 세트(3만원)도 운영하는 듯.

샐러드 한 가지, 파스타 한 가지, 메인(닭 또는 돼지고기 half) 한 가지씩 고를 수 있다.

 

여럿이 와서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자리도 있다.

 

타원형의 개인접시와 숟가락, 포크.

칼은 고기요리 등 썰어먹을 필요가 있는 음식을 주문하면 같이 나온다.

 

냅킨과 물잔, 물병.

아, 이날 동생이 밥부터 커피까지 한턱 냈다(만세!!!). :D 아하하하 신난다!

 

트라토리아 챠오에 대한 설명과 안내사항.

빵은 스튜 주문시에만 제공되고, 피클이 없다는 점이 유의사항.

나나 동생이나 이런걸 찾아다니면서 먹는 사람들이라(...) 피클 없이도 다 맛있게 먹었다. :D

 

전채요리, 샐러드, 메인요리 메뉴.

 

파스타, 리조또 메뉴.

선호하는 면이 있다면 주문시 그걸로 조리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음료 메뉴판. 탄산음료는 큰 캔으로 나온다.

 

음료는 콜라(3,000원) 두 잔을 주문했다.

식사는 리조또 비앙코(18,000원), 펜네 알프레도(16,000원), 허니버터치킨(18,000원)을 골랐다.

 

제일 먼저 나온 리조또 비앙코(18,000원).

치즈, 버터, 샬롯, 셀러리를 넣어 만든 리조또라고 한다. 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간은 다소 센 편.

리조또부터 맛있다...ㅇ<-< 특유의 걸쭉한 질감에 알알이  살아있는 쌀알갱이가 좋다.

올리브유를 듬성듬성 뿌렸는데 이 또한 마음에 든다. 올리브의 풋풋한 풍미가 제대로 살아있다. :D

 

딸리아뗄레 알프레도(16,000원).

새우와 치즈를 넣은 크림소스 파스타.

원래는 펜네가 들어가는 메뉴인데, 내가 딸리아뗄레를 좋아해서 그걸로 조리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머리와 꼬리가 붙은 새우를 써서, 고소하고 달콤한 새우맛이 소스에 그대로 배었다.

몸통 부분은 껍데기가 벗겨져있으니 먹는데 불편함이 없다. 맛있다..!

 

허니버터치킨(18,000원, 절반 주문시 10,000원).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넣어만든 허니소스 치킨이라고 한다.

이걸 시킬 때 동생은 조금 미심쩍어했다. ㅋㅋ 시류에 편승하는 메뉴가 아니겠냐는 의문.

 

날개가 붙은 가슴살과 다리가 둘씩, 총 네 조각의 큼직한 닭고기가 나온다.

닭다리야 원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좋지만, 이 메뉴는 가슴살도 맛있었다.

뼈와 껍질이 붙은 채로 조리한 닭고기 특유의 촉촉함이 좋았고, 버터향 물씬 나는 소스도 마음에 들었다.

걱정했던 꿀은 다행히 은은한 단맛만 더해주는 정도였다(너무 꿀꿀하면 부담스러워서 ㅋㅋ).

메뉴가 다 만족스러웠고 특히 알프레도 파스타와 허니버터치킨은 인상적으로 맛있었다. :D

다음에는 여럿이 가서 좀더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보고 싶다.

 

 

위치는 상수역 4번출구에서 가깝다.

예약은 페이스북이나 이메일로만 받는 듯.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trattoriaciaopaulo

 - 이메일 : bede01@hanmail.net

 

□ 트라토리아 챠오 근처의 라멘트럭, 커먼커피로스터스를 방문했던 기록

2015/05/15 - 꽉 찬 라멘 한 그릇의 기쁨, 라멘트럭

2016/02/16 - 전보다 더 균형이 잘맞는 느낌의 국물, 라멘트럭

2016/02/17 - 핸드드립 커피가 좋았던 커먼커피로스터스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