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도화동]프릳츠 커피의 옛날 샌드위치와 바게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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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른 프릳츠.

 

간만이라서 입구 대충 찍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지금 보니 사진 왜 이렇지. ㅋㅋ

낙원으로 들어가는 문인 것 마냥 햇살이 따사롭다. ㅋㅋㅋㅋㅋ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대한 소개.

잘 되어가시나를 보는 내 눈에는 잘 되어가시나로 보인다. ㅋㅋ

서울 시네마는 여름에 잘 어울릴 듯한 맛으로 예상된다.

예전에 마셨던 프릳츠의 에스프레소 음료들은 대체적으로 경쾌한 산미가 느껴졌었다.

 

유기농 차에 대한 설명.

 

그리고 새로운 걸 발견했다! 프릳츠 에일이라니!

이름이 에일이긴 하지만 재료를 보니 맥주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음료인 듯.

진저에일을 생각하면 되겠다.

 

오렌지, 레몬, 정향, 넛멕(육두구), 시나몬을 넣어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인 듯.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모두 주문 가능하다. 아, 이거 궁금하네. 조만간 가서 마셔봐야겠다!

 

이날은 빵만 사서 들어왔다.

바게트(3,500원)와 옛날 샌드위치(4,000원).

 

달걀샐러드가 꽉 찬 옛날 샌드위치.

빵 바로 안쪽 면에는 슬라이스치즈를 끼워넣었다.

샐러드가 흘러넘치도록 들어있어서 아주 배부른 샌드위치. ㅋㅋ

든든하고 뭔가 그리운 그런 맛이다. 달걀과 함께 아작아작 씹히는 채소들도 즐겁고. :)

 

바게트.

샌드위치를 만들 요량이어서 삼등분해달라고 부탁했다.

밀냄새가 아주 구수하고, 겉은 단단하지만 속살은 부드럽다. 마음에 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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