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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일본의 봉지라면 5종, 오사카 인스턴트라멘 Marutai, Myojo ramen review 본문

마실/'16.2 간사이

번외편, 일본의 봉지라면 5종, 오사카 인스턴트라멘 Marutai, Myojo ramen review

첼시♬ 2016.05.11 06:31

이번에 오사카에서 봉지라면을 종류별로 사왔다. 구입처는 모두 난바 라이프 마트(ライフ なんば店).

 

윗줄 왼쪽은 마루타이의 하카타 돈코츠라멘, 오른쪽은 마루타이의 포장마차 돈코츠라멘,

아랫줄은 모두 묘조 중화삼매인데 왼쪽부터 매운 백탕면, 사천풍 된장라면, 광동풍 간장라면이다.

 

마루타이 하카타 돈코츠라멘 マルタイ 博多とんこつラーメン(185g 2인분, 170엔)

 

원재료와 조리방법. 1인분에 물 470ml이 들어가고, 2분간 조리한다는 설명.

 

2인분이 포장된 제품이어서 묶인 건면이 둘, 분말스프가 둘, 향미유가 둘씩 들어있다.

 

조리방법대로 해보았다.

끓일 때 나는 냄새는 뭔가 발효된 듯 퀴퀴한 느낌이 든다.

 

한동안 열심히 수련했던 삶은 달걀과 숙주를 넣어서 먹어보았다.

끓일 때와는 달리, 먹어보니 잡내 없이 순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다.

뭔가 설렁탕을 먹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사실 좀 심심한 느낌이어서 재구매할지는 미지수.

 

마루타이 포장마차 돈코츠라멘 マルタイ 屋台とんこつ味 棒ラーメン(170g, 2인분, 118엔)

 

원재료와 조리방법. 1인분에 물 450ml이 들어가고, 3분간 조리한다는 설명.

 

역시나 2인분이어서 묶인 건면이 둘, 분말스프가 둘, 향미유가 둘씩 들어있다.

 

조리방법대로 끓여보았다.

위의 하카타라멘보다 면이 조금 굵은데, 마찬가지로 퀴퀴한 냄새가 슬쩍 풍긴다.

 

매끈한 달걀! XD

묘하게 국물이 걸쭉해서 칼국수 먹는 느낌이다.

끓일 때 나던 냄새가 먹을 때는 풍기지 않았다.

잡내 없이 순하고 부드러운 맛이어서 사골칼국수처럼 느껴졌다.

이것도 재구매할지는 미지수... 지난번 먹었던 마유 돈코츠라멘 쪽이 훨씬 맛있었다.

 

묘조 츄카잔마이 랄초백탕면 明星 中華三昧 辣椒白湯麺(102g, 1인분, 125엔)

 

원재료와 조리방법. 1인분에 물 500ml이 들어가고, 4분 30초간 조리한다는 설명.

 

면, 액상스프, 분말스프가 들어있다.

 

백탕면이라는 이름답게 분말스프가 하얗다.

 

끓이면서 액상스프를 부었다. 으아아.. 웰컴투헬...ㅇ<-<

 

면은 묘조 츄카잔마이 특유의 납작하면서 고들고들한 건면.

면을 후루룩 삼킬 때 상당히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게 인상적이다.

 

국물 맛을 보니 닭육수의 농후한 맛이 느껴지고, 의외로 매운맛은 약한 편이다.
입 속에 국물이 무겁게 감겨오면서 짭짤한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위에 떠있는 기름의 존재감이 생각보다 약해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맛이었다.

 

묘조 츄카잔마이 쓰촨풍 미소라멘 明星 中華三昧 四川風味噌拉麺(103g, 1인분, 125엔)

 

원재료와 조리방법. 1인분에 물 500ml이 들어가고, 4분간 조리한다는 설명.

 

면, 액상스프, 분말스프가 들어있다.

 

조리방법대로 끓여보았다.

이 냄비(겸 볶음팬)은 내 부엌에 와서 라면 끓이고, 커스터드 크림 만들고, 찹스테이크 만들고...

진정한 극한직업이 아닐까 싶다. 미안하다 팬아...ㅇ<-<

 

면은 묘조 츄카잔마이 특유의 납작하면서 고들고들한 건면.

면을 후루룩 삼킬 때 상당히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게 인상적이다.

 

감칠맛이 느껴지는 농후한 미소라멘이다. 라왕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반장이 들어있다는데 사실 그렇게 와닿는 특징은 없었다.

 

묘조 츄카잔마이 광둥풍 쇼유라멘 明星 中華三昧 広東風醤油拉麺(105g, 1인분, 125엔)

쇼유라멘 하니까 종신 옹의 <바바바>가 생각난다. ㅋㅋㅋ

 

원재료와 조리방법. 1인분에 물 500ml이 들어가고, 4분간 조리한다는 설명.

 

면, 액상스프, 분말스프가 들어있다.

 

조리방법대로 끓여보았다.

 

면은 묘조 츄카잔마이 특유의 납작하면서 고들고들한 건면.

면을 후루룩 삼킬 때 상당히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느껴지는 게 인상적이다.

 

전형적인 간장라면맛. 맑고 짭짤하고 감칠맛나는 국물이 좋다.

하지만 이건 내가 쇼유라멘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라멘 자체가 특별한 건 아니다.

XO소스가 들어갔다고 되어있어서 혹시나 했으나..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예전에 샀던 라면들이 전반적으로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것들을 먹은지는 꽤 되었으나, 상품명 찾기가 번거로워 미루고 미루다 뒤늦게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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