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만들기

토마토, 있다. 모짜렐라, 있다. 바질..이 없다.

카프레제 하고 싶었는데 생바질잎도, 건조바질가루도 없다. ㅠㅠㅠㅠㅠ

있는 재료만 활용해서 간단한 샐러드를 만들기로 했다.

샐러드채소는 예전에 한꺼번에 씻어서 물기까지 제거해놓은 상태.

채소는 로메인상추, 비트, 비타민을 사용했다.

 

 

재료

생모짜렐라 치즈 100g, 토마토 1개(130g), 샐러드채소 50g, 발사믹식초, 올리브유

 

과정요약

①샐러드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손으로 뜯어놓는다.

②모짜렐라와 토마토는 깍둑썰기한다.

③채소와 치즈를 그릇에 담은 뒤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유를 적당량 뿌려 먹는다.

 

토마토는 4등분한 뒤, 각각을 반토막내어 총 여덣 조각으로 만들었다.

썰어놓고 생각했는데.. 더 작게 열두 조각 정도 내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생모짜렐라 치즈는 토마토보다 좀더 작게, 열한 조각 정도로 잘랐다.

샐러드 준비하는 동안 배고파서 두어 조각 정도 집어먹었다. ㅋㅋ

생모짜렐라치즈는 아주 순한 맛이 난다. 우유의 고소한 맛을 농축해놓은 느낌?

닭가슴살처럼 결대로 찢어지는 질감에, 부드러운 우유향이 나서 매력적이다.

 

접시에 썰어둔 잎채소와 토마토,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골고루 배열한다.

 

올리브유를 지그재그로 뿌리고, 발사믹식초를 듬성듬성 점찍듯 뿌리면 완성!

달콤한 토마토, 부드러운 치즈, 아삭한 잎채소에 풋풋한 올리브유와 새콤한 발사믹식초가 잘 어울린다.

먹는 동안 기분이 전환되는 게 느껴진다. 싱그러운 여름날 같은 맛이다. 맛있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