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무인양품의 비눗갑과 공용기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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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난바점에서 구입한 비눗갑과 공용기들.

국내 무인양품에서도 판매하는 제품들이지만 가격 차이가 좀 난다.

 

비누 트레이 S(250엔, 한국 무인양품 가격 4,800원)

PP소재로 되어있는 비누 케이스.

홈페이지를 보니 펼쳤을 때의 크기는 14.5×7.3×2.2(cm)라고 한다.

접었을 때는 7.3×7.3×4.4(cm)라고 생각하면 될 듯.

케이스 안에 성긴 조직의 스펀지가 들어있어서, 비누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

 

펼쳐놓고 위에 록시땅 비누(100g)와 카드를 올려놓아봤다.

자그마한 비누만 담을 수 있는 크기. 길쭉한 비누를 담고 싶으면 L 사이즈를 사면 된다.

 

내 목적은 비눗갑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는 스펀지였다.

비누가 물을 머금어 물러지지 않도록 받쳐두려고 이 비눗갑을 샀다.

국내에도 비슷한 게 있긴 한데, 내 비누접시에 맞을 정도로 자그마한 제품을 구할 수는 없었다.

스펀지가 두 개 들어있어서 만족스럽다. 케이스는 그냥 덤으로 왔다고 치고.

록시땅 밀크솝을 올려놓기 적절한 크기여서 마음에 든다.

 

화장품 소분용 공용기들.

왼쪽부터 용기 리필용ㆍ펌프타입 15ml(210엔, 한국 무인양품 가격 3,300원),

용기 리필용ㆍ스프레이타입 12ml(190엔, 한국 무인양품 가격 3,000원),

원터치용기 12ml(63엔, 한국 무인양품 가격 1,100원).

 

왼쪽의 펌프와 스프레이 타입 공용기는 지난번에 샀는데 꽤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했다.

펌프는 양조절이 잘 되는 편이고, 스프레이는 아주 곱지는 않아도 비교적 균일하게 분사된다.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내기도 쉽고, 크기에 비해 상당히 견고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원터치용기는 베이스 제품을 담으려고 샀다.

이름 그대로 뚜껑을 한손으로 여닫을 수 있어 편리하고, 말랑한 소재여서 사용하기 좋다.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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