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치킨]동남아풍 양념의 닭날개 구이 만들기, 스리라차&소야소스 그릴드 윙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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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닭날개 구이를 만들어봤다. 소야소스와 스리라차소스로 양념한 닭날개.

달콤한 양념은 소야소스를 메인으로 하되, 스리라차와 올스파이스로 풍미를 더하고,

매콤한 양념은 스리라차소스를 메인으로 하되, 화이트발사믹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재료(3~4인분, 닭날개 20~22개분)

소금 1/2t, 와인 또는 청주, 닭날개 500g(20~22개),

 -달콤양념(소야소스 20g, 스리라차소스 10g, 다진 마늘 5g, 올스파이스 약간) → 닭날개 10~11개 분량

 -매콤양념(스리라차소스 20g, 설탕 5g, 화이트발사믹식초 3g, 다진 마늘 5g) → 닭날개 10~11개 분량

 

※소야소스는 간장과 설탕을 3:1로 섞어 대체 가능, 올스파이스는 넛멕, 계피, 후추 등으로 대체 가능,

 화이트발사믹식초는 일반 발사믹식초 또는 사과식초로 대체 가능

 

과정요약

①닭날개 500g 전부를 포크 등으로 쿡쿡 찌른 뒤, 소금과 와인을 뿌려 밑간을 해둔다.

②간장소스와 매운소스에 들어갈 양념을 분량대로 섞어놓는다.

③밑간한 닭날개를 반으로 나누어 각각 간장소스와 매운소스에 버무려 1시간 이상 재둔다.

④종이호일 등을 깐 내열용기에 닭날개를 올린 뒤, 오븐의 그릴모드에서 20~22분간 굽는다.

 (닭날개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준다.)

 

닭날개는 포크 등으로 찔러 흠집을 낸다. 간이 잘 배도록 밑준비하는 과정.

소금과 와인(또는 청주)를 뿌려 골고루 주무른다.

최소 15분 정도는 내버려두고, 그 사이에 양념을 준비한다.

 

왼쪽은 달콤한 양념(소야소스 20g, 스리라차소스 10g, 다진 마늘 5g, 올스파이스 약간).

오른쪽은 매콤한 양념(스리라차소스 20g, 설탕 5g, 화이트발사믹식초 3g, 다진 마늘 5g).

양념은 각각 닭날개 250g(10~11개)에 쓸 수 있는 분량이다.

 

올스파이스는 온갖 향신료를 합쳐놓은 것 같은 향이 난다고 해서 이름 자체가 올스파이스다.

이게 없으면 넛멕, 계피, 후추를 혼합해서 쓰면 된다. 넛멕과 계피는 조금만, 후추를 넉넉히.

발사믹식초는 구우면서 산미가 대강 날아가니, 닭날개가 시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밑간해두었던 닭날개를 건져서 비닐봉지에 각각의 양념과 함께 넣고 버무린다.

닭날개 밑간하면서 고인 와인(청주)은 버리고, 닭날개만 건져서 쓰면 된다.

양념이 잘 배도록 봉투를 여며서 1시간 정도 재둔다.

 

내열용기에 종이호일 등을 깔고 닭날개를 올린다.

이때 매끈한 껍질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배열한다.

오븐을 그릴 모드로 맞춘 뒤, 20~22분 정도 굽는다.

 

10분 동안 굽고 뒤집어준 닭날개. 절반 밖에 구워지지 않아서 색이 덜 났다.

뒤집어서 나머지 10분(~12분)을 마저 굽는다.

 

총 20분 동안 구운 닭날개.

위쪽은 달콤양념(소야소스), 아래쪽은 매콤양념(스리라차소스)이다.

 

달콤양념 닭날개. 소야소스에 스리라차를 약간 더해서 은근한 감칠맛이 난다.

올스파이스향은 넛멕, 계피,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가 섞여있는 듯 복합적인 향미를 더해준다.

짭조름하면서 달콤한 간장양념맛의 닭날개구이.

 

매콤양념 닭날개. 스리라차소스에 설탕과 발사믹식초를 더해서 맵싸한 맛이 난다.

깔끔한 닭갈비양념+타바스코소스 핫윙을 먹는 느낌.

둘다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소야소스의 달콤양념이 더 마음에 든다.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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