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홍콩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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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ㅂㅇㅌ ㅎㅊㅎㅇㅋ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 주제는 홍콩이었는데.. 내가 보냈던 아홉 장의 사진 중 어떤 게 선정됐는지 모르겠다.

(홍콩 사진 응모하는데 '오사카 또와'는 뭐지 ㅇ<-<)

생각난 김에 재작년에 다녀왔던 홍콩과 마카오 사진을 복기해보기로.

 

코즈웨이베이의 제이슨즈 수퍼마켓에서 구입했던 초밥. 보기보다 맛이 없었다.

회에 힘이 없어서 묵을 씹는 느낌..ㅇ<-<

 

맥도널드.

우기고 우겨서 엄마 손톱에도 빨간 매니큐어를!

처음에는 난색을 표하시던 엄마도, 막상 사진 속 손톱을 보더니 만족하셨다. ㅋㅋ

 

홍콩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에 가려고 트램을 기다리는 중. 이층버스가 지나간다.

 

일요일이어서 피크 트램을 기다리는 줄은 길었다. 아, 이날 생일이었다!

 

도시의 불빛이 비치는 구름은 자욱해서,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명불허전 프로 진동러......ㅇ<-< 바람도 많이 불고 번들렌즈 물린 카메라가 꽤 무거워서 많이 흔들어댔다.

 

지금 내 머릿속 홍콩의 이미지는 딱 이런 것.

 

화려한 쇼핑몰이 즐비했지만... 홍콩에서 깨달았다. 내 물욕은 상당히 지엽적인 부분에 국한돼있다는 것을.

 

큰맘 먹고 예약했던 피에르의 코스는 그저 그랬지만 디저트가 좋았다.

 

디저트가 정말 좋았다! 직원분 추천을 받고 골랐던 건데 단연 최고였다. :D

 

여행 마지막날 밤 숙소는 좀 좋은 곳을 택하고 싶어서 골랐던 인터컨티넨탈 스탠포드.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져있긴 하지만 바다가 아주 잘 보였고, 방과 서비스도 훌륭했다.

 

특히 라운지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여기에 또 묵고 싶다.

 

아침에 찍은 유람선. 창문이 크고 깨끗해서 바다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년 쯤에 한번 더 가고 싶다.

그나저나 ㅌㅂㅇㅌ ㅎㅊㅎㅇㅋ에 채택된 사진은 대체 무엇일까. 궁금.

 

□홍콩, 마카오 여행기록은 → 마실/'14.2 홍콩,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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