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바비브라운]립칼라 새먼, Bobbi Brown lip color #1 salmon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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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브라운 립칼라 1호 새먼(3.4g, 정가 38,000원).

구입한지 한 3년 정도 된 듯? 보내줄 때가 된 것 같아서 정리하려다 기록을 남겨본다.

그나저나 가격 많이 올랐네. 립스틱 한 개 값이 사만원에 육박하다니...

면세점에서 산 거라 비교하기 곤란하지만, 내 귀걸이가 삼만삼천원이었는데...ㅇ<-<

 

Bobbi Brown lip color #1 salmon

검색해보니 샐먼, 살몬이라는 표기가 많이 보이던데 새먼......ㅠㅠㅠㅠㅠ

 

끝까지 뽑아올린 길이가 이 정도.

내 기억으로는 3년도 더 전에 산 것이어서 진작 정리하긴 했어야 했다.

노란색이 많이 감도는, 연어살처럼 연한 주황색. 일반적인 살구색에 비해 더 차분하고 노랗다.

내가 바를 때는 입술의 붉은기가 더해져서 적당히 발그레하면서도 옅은 복숭앗빛이 된다.


윗줄 왼쪽부터 바비브라운 립칼라 새먼, 리치립칼라 소프트코랄,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립펜틴트 18C,

줄 바꾸어서 삐아 아이섀도 6호 모태청순, 슈에무라 글로우온 舊M44(現애프리콧521).

 

난 화장품을 살 때 무조건 내가 쓸 것을 고르기 때문에 관상용이나 유사품은 좀처럼 들이지 않는다.

(매니큐어하고 글리터 섀도우는 제외. 비슷한 계열이어도 명확하게 다른 느낌이 있으면 사는 편)

그래서인지 새먼과 유사한 색상을 찾아보았으나 없다..ㅠㅠㅠ

꿩 대신 닭으로 코랄 립스틱과 살구색 계열 아이섀도, 블러셔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손등 발색 사진. 윗줄의 립스틱은 세번 왕복해서 또렷하게 발색되도록 했다.

새먼이 확실히 노랗긴 하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살구껍질처럼 노르스름한 색.

이름은 연어인데 생연어나 훈제연어 같지 않고 구운 연어의 표면처럼 보얗다.

입술에 바르면 약간 매트한데, 그만큼 지속력이 좋고 내 피부톤과도 잘 어울려서 즐겨썼다.

슈에무라 M44나 나스 ㅅㅅㅇㅍ과 같이 쓰면 잘 어울려서 그 조합으로 자주 사용했다.

차분하면서도 나이들어보이지 않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화장을 하기 좋다.

피부가 많이 노랗거나 어두운 사람에게는 떠보이는 색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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