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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그외

[더바디샵]화이트머스크 샤워젤, 바디로션, 미스트, 바디버터 The bodyshop white musk line reviews

첼시♬ 2016.11.05 06:30

왼쪽부터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샤워젤, 바디로션, 미스트, 바디버터.

맨 왼쪽에 걸려 있는 뭉실이 같은 건 배쓰릴리 미니 라일락. 샤워젤 거품낼 때 쓴다.

지금은 이 라인이 리뉴얼되어서 용기가 바뀌었는데...

배쓰릴리, 샤워젤, 바디로션은 국내에서 샀고, 바디미스트와 바디버터는 면세로 구입했다.

옛날에 사서 가격도 솔직히 잘 기억나지 않고, 귀찮아서 일괄 면세가로 적는다.


향기는 더바디샵의 유명한 화이트머스크 라인 그대로.

파우더리하면서 여성스러운 향인데,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아니라, 화장용 분냄새 같은 향기.

대체적으로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에게 반응이 더 좋은 향이었다.

이 라인을 쓴 날에는 "좋은 냄새 난다!", "너 향수 뭐 써?", "(킁킁)이거 뭐야?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음...ㅇ<-<


화이트머스크 샤워젤 The body shop white musk sumtuous silk shower gel(250ml, 면세정가 12달러).

배쓰릴리나 스펀지 등에 짜서 거품을 낸 뒤 몸을 씻을 때 사용하면 되는 제품...인데 내가 이걸 왜 적고 있지.

쇼핑몰 홈페이지도 아니고 원...ㅇ<-<


향도 좋고 다 좋은데 음... 헹굼이 잘 안 된다.

뜨거운 물로 계속 씻어내도 묘하게 미끌거리는 느낌이 남아있어서 그게 좀 아쉬웠다.

이걸로 거품을 냈던 배쓰릴리를 나중에 세척할 때도 거품이 계속 나서 한참 빨아야했고.


원재료.


화이트머스크 바디로션 The body shop white musk smooth satin body lotion(250ml, 면세정가 15달러).

바디로션. 위에 적은 샤워젤과 조합하면 향이 하루종일 간다.
마치 내가 보라색 비누거품 같은데 싸여서 돌아다니는 기분.
특히 이거 바르고 줄넘기하면 뛸 때마다 화이트머스크가 화!!!화!화!!이트!!! 머!!!스!!크크크!!!! 하고 외치는 느낌.

그런데 엄밀하게 따지자면, 샤워젤보다 로션 냄새가 좀... 먼지 냄새 같은 게 섞여서 별로...
막상 바르고 나면 남들은 크게 의식 못 하는데, 내게만 느껴지는 그런 유쾌하지 않은 향이 있다.
그리고 로션이 묽어서 바를 때 좀 미끌거리는 느낌도 별로...인데 왜 샀지. ㅇ<-<

원재료.


화이트머스크 바디미스트 The body shop white musk fragrance mist(100ml, 면세정가 15달러).

아, 이거 리뉴얼 되고 왜!! 유리용기로 바뀌어서!!! 갖고 다니면서 뿌리기 참말로 귀찮네. ㅠㅠㅠㅠㅠ

예전에 플라스틱 용기로 된 걸 선물 받았는데, 그게 마음에 들어서 재구매했더니 유리로 바뀌었다. ㅠ

바디미스트라고 되어있긴 한데 향의 농도가 오드코롱과 오드뚜왈렛 중간 정도여서 향수 대용으로 쓸만하다.

오히려 수분공급용 미스트처럼 온몸에 뿌리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머리가 아플 정도고.

화이트머스크 특성상 지속력이 좋고 잔향도 은은한 비누향 같아서 향수 대신 쓰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샤워젤+로션 조합보다 샤워젤+미스트 조합의 향기와 지속력이 훨씬 만족스럽다.


원재료.


화이트머스크 바디버터 The body shop white musk body butter(250ml, 면세정가 12달러).

바디버터라고는 되어있는데 좀 많이 묽다.
보통 더바디샵의 바디버터는 뚜껑을 연 채로 용기를 뒤집어도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되직한데,
이 제품은 약간만 기울여도 줄줄 흐른다. 떠먹는 요거트 정도의 농도? 버터가 아니라 그냥 바디크림 수준.

원재료.


마지막으로 질감 비교. 왼쪽부터 샤워젤, 바디로션, 바디버터.

젤과 로션은 꿀 정도의 농도이고, 버터는 위에 적은 대로 요거트와 비슷.

솔직히 샤워젤+로션/버터+미스트로 마무리하면 온종일 화이트!!!!머스크!!!!!!!!인 기분이다.

그래서 난 샤워젤은 화이트머스크로 쓰고 ㅈㅅㅈ 울트라베이비크림 바르고 미스트 뿌리고 끝.

이렇게 하면 화이트머스크가 내 코에 대고 소리지르는 것 같지도 않고, 은은한 향이 오래 가서 좋다.


이번 글은 뭔가... 오랜만에... 블로그 초창기같은 말투로(내 마음 내키는대로 마구) 적어버렸다. ㅇ<-<




10 Comments
  • BlogIcon sword 2016.11.05 18:11 신고 제가 진짜 몇년간 미친듯 썼던... 화이트 머스크.. 반갑습니다 +_+!!!!

    저도 똑같이 샤워젤, 바디로션, 바디버터 전부 썼었어요 ㅎㅎ
    그러고보니 바디버터의 계절이 왔군요...

    바르기 힘들어서 다 바르고 나면 헉헉댔지만 그래도 이불안에 퍼지는 향이 정말 좋은 향으로 오래 기억될것 같아요 ^^
  • BlogIcon 첼시♬ 2016.11.05 22:37 신고 이거 많이 쓰셨었군요. ㅋㅋ
    진짜 말씀하신 대로 이거 바르고 이불 속에 들어가면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참 좋아요.
    잠도 잘 오구요. :)
  • BlogIcon 히티틀러 2016.11.06 15:56 신고 바디샵은 제품 전체가 향이 정말 강해서 매장 근처에만 가도 바로 알 수 있어요.
    화이트머스크 바디미스트는 어머니께 선물로 드렸는데, 향이 좋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원체 뭐 바르고, 꾸미고 하는 걸 그닥 안 좋아하시는 분이라ㅋㅋㅋ
    가끔 본가 내려가면 제가 향수 대용으로 가끔 써요.
  • BlogIcon 첼시♬ 2016.11.07 12:33 신고 처음에는 화이트머스크향이 좀 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뿌리거나 바르고 나서 남는 잔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
    저도 어머니께 선물해드리고 제가 본가에 가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6.11.07 10:14 신고 바디버터는 말씀하신 것처럼 바디버터 치고 묽은 느낌이네요 아주 꾸덕해서 덩어리지는 바디버터만 봐서 그런지 신기해요 ㅋㅋㅋㅋ발림성은 훨씬 좋을 것 같아요^^
    바디워시는 혹시 나름 보습력이 강조된 제품이라 뽀득거리지 않고 미끄덩하게 마무리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안써봐서 모르겠어요ㅠㅠㅋ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6.11.07 12:34 신고 저도 뚜껑 열어보고 좀 당황했어요.
    이거 구입할 때 날이 더워서 좀 녹았나 했는데... 겨울철에도 이렇더라고요. 바르기는 더 편하지만요.
    바디워시 보습력은 저도 생각해봤는데, 배쓰릴리(샤워볼) 세척할 때도 미끄덩한 것 때문에 불편하긴 해요. ㅠ
    다음에는 그냥 화이트머스크 비누를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_+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6.11.07 11:54 신고 바디버터는 마지막 비교삿만 봐도 보이네요.
    핸드크림으로 써도 될거같은데요?

    옛날엔 안그랬는데 나이가 먹어 그런지 이성이든 동성이든 지나가면서 향기가 나면 좋더라구요.
  • BlogIcon 첼시♬ 2016.11.07 12:35 신고 네 이 라인으로 핸드크림도 나와있는데 그것과 바디버터가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쳇..ㅇ<-<
    저도 좋은 향기 나는 사람이 스쳐가면 한번 더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
  • BlogIcon noir 2016.11.07 18:47 신고 포스팅에서 화이트머스크향이 나는거같아요
    +_+ 저도 한참 빠져서 사용했었던 기억이..
    포근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향이라 좋은거같아용
  • BlogIcon 첼시♬ 2016.11.09 19:37 신고 noir님 표현이 딱이에요. ㅋㅋ 포근한 느낌!
    이걸 쓰면 왠지 보송보송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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