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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라이크]덮개형 슬리퍼 2종, Dailylike room shoes Winter fox, Nature leaf(size M) 본문

꾸밈/잡화

[데일리라이크]덮개형 슬리퍼 2종, Dailylike room shoes Winter fox, Nature leaf(size M)

첼시♬ 2016.11.02 06:31

데일리라이크의 룸슈즈덮개형 슬리퍼를 두 종류 샀다.

겨울에 보일러를 덮어놓고 때면 거지꼴을 못 면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난방비를 줄여보려는 목적.

그리고 바닥이 따뜻해질 때까지 온도를 높이면 실내 공기가 너무 덥고 건조해진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적당한 선에서 집안을 데우는 대신, 슬리퍼를 신고 다닌다.

게다가 해도 뜨기 전에 일어나서 씻으러 갈 때 차가운 바닥을 밟는 건 정말 피하고 싶다. ㅠㅠ


전기담요와 덮개형 슬리퍼와 따끈하게 내린 커피는 겨울의 꿀조합. :)

아,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후추도!


Dailylike room shoes #03 Winter fox, #01 Nature leaf(size M)

왼쪽은 3호 윈터 폭스, 오른쪽은 1호 네이처 리프.

가격은 한 켤레에 정가 18,000원 → 할인가 14,400원.

난 원데이 특가 쿠폰으로 할인가에서도 반값 가격으로 샀는데... 음... 할인가여도 비싸다는 생각은 든다.

크기는 둘다 M. 사이즈는 M(230~250mm), L(250~280mm) 두 가지로 나온다.


내가 알기로 여우의 겨울털은 흰색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북극여우가 그렇다고 한다.

이와 달리 붉은여우는 겨울이 되어도 멋진 놋쇠색의 털을 그대로 갖고 있는 종인가보다.


포장을 벗겨보았다.

앞코가 막혀있는 덮개형 슬리퍼.

내장재로 EVA가 들어가있어서, 처음 뜯었을 때는 운동화 냄새가 났다.

겨우 슬리퍼 가격으로 비싼 운동화향을 느낄 수 있다니 굉장해.


옥스퍼드 재질이어서, 신자마자는 약간 서늘하며 버석한 감촉이 있다가, 곧 체온으로 따뜻하게 데워진다.

뒷굽이 아주 조금 있는 편이어서(전체 밑창은 7mm, 뒷굽 부분은 12mm) 오래 신고 있어도 다리가 편하다.

 

바닥은 기모 느낌이 나는 천 재질.

235이면서 볼이 약간 있는 내 발에는 적당히 넉넉하게 잘 맞는다.

235~245mm 정도의 발을 가진 사람이 신으면 딱 좋을 듯.

230에게는 좀 클 것 같고, 250에게는 좀 작을 것 같다.


관리를 잘 해야할 듯... 후추가 벌써 이 슬리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0 Comments
  • BlogIcon 밓쿠티 2016.11.02 10:16 신고 슬리퍼 글인 줄 알고 방심하다가 마지막에 후추의 하얀 앞발 때문에 심쿵했어요!!!!!!저렇게 조심스럽게 톡톡 치는거 왜이리 귀엽나요 ㅠㅠㅠㅠ엉엉엉엉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슬리퍼는 소모품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ㅋ그래도 저 여우 무늬 귀여워요!
  • BlogIcon 첼시♬ 2016.11.02 19:12 신고 참고로 두번째 사진도 후추입니다. ㅋㅋ
    원래 저렇게 천으로 된 물건은 조심조심 다가가서 앞발로 딱! 때리거든요. 꿀밤 먹이듯이요. ㅋㅋ
    사실은 그게 더 웃겨서 찍으려고 했는데, 정작 렌즈를 들이대니 새초롬한 척 하더군요. 흥, ㅇ<-<
  • BlogIcon CreativeDD 2016.11.02 13:14 신고 와 슬리퍼 정말 예쁘네요~ 덕분에 올 겨울이 굉장히 쾌적해지겠는 걸요~
    아침 저녁으로 정말 급 싸늘해서 보온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참이었는데..
    첼시님의 포스팅으로 지름신이 바로 제 옆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 BlogIcon 첼시♬ 2016.11.02 19:13 신고 갑자기 확 추워졌어요. ㅠㅠ
    전 오늘 패딩입고 외출했는데도 덜덜 떨었거든요.
    CreativeDD님도 급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셔요~ :)
  • BlogIcon sword 2016.11.02 15:39 신고 막판의 슬리퍼를 탐하는 장면이 인상적인 ㅋㅋㅋㅋㅋ

    저도 한국살때 보일러를 미친듯이 안틀고 양말을 꼭 신었는데 이런 슬리퍼도 좋은거 같아요
    지금있는 곳도 난방이 되긴 하는데 한국처럼 방바닥이 따끈한게 아니라
    양말을 신고 있습니다 ㅜㅜ
  • BlogIcon 첼시♬ 2016.11.02 19:15 신고 급추위+건조함에...ㅇ<-<
    실내온도 확 올려버리면 안구건조증도 더 심해지고 해서요..ㅠㅠ
    좀전에도 눈이 너무 뻑뻑해서 세탁바구니에 쌓아두었던 수건을 급히 빨았습니다.
    (가습기가 있긴 한데 관리하기 귀찮아서 아예 안 꺼내고요ㅠㅠ)
  • BlogIcon sword 2016.11.03 03:34 신고 가습기... 살균제 그거 쓰다가
    제가 천식에 걸려가지고요;;

    회사 사무실에서만 쓰고 멀찍이 둬서 비염과 천식으로 끝나서 다행이었지만 그 후 가습기만 보면 소름돋ㄷㄷㄷㄷㄷㄷ
    집에선 그냥 수건빨아 너는게 가장 최고인거 같아요 ㄷㄷㄷ
  • BlogIcon 첼시♬ 2016.11.03 22:06 신고 헐!!!! 없던 병을 얻으시다니 웬일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
    비염과 천식으로 끝나서 다행...ㅠㅠ 이런 데 다행이라는 표현을 써야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ㅠㅠ
  • BlogIcon lifephobia 2016.11.02 19:20 신고 저희 집도 이사하면서 슬리퍼를 사놓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버릇이 안들어서 저는 안신고 HJ만 신고 있어요.
    덕분에 맨날 혼나는 중입니다. ㅋㅋㅋ
    날이 추워지니, 자동으로 신게 되긴 하던데, 저는 영 어색해서.. ㅋ
  • BlogIcon 첼시♬ 2016.11.02 19:32 신고 이게 습관이 되면 참 좋아요. 흐흐 ㅋㅋ
    전에는 위에 소드님이 적으신 것처럼 양말(전 특히 수면양말..ㅋㅋㅋㅋ)을 신고 다니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신고 벗기 편리한 걸 찾다보니 슬리퍼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
  • BlogIcon Normal One 2016.11.02 21:22 신고 아아.. 결국 눈에 들어오는 건 후추네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방에서 슬리퍼를 신어본 적이 없어서(....) 게다가 양말도 안신고요 ㅋㅋㅋㅋ 비단 신발이랑 양말 뿐만 아니라 어디 갔다 방에 돌아오면 겉옷부터 벗어제끼기 때문에(...)
  • BlogIcon 첼시♬ 2016.11.02 21:54 신고 난방 잘 해놓고 계시나봐요.
    전 바닥 차가운 건 질색이라 슬리퍼에 의존을...ㅠ
    그리고 제 사고의 귀결은 항상 후추입니다. :D
  • BlogIcon Normal One 2016.11.02 21:58 신고 제 방 장점이 남향이라 단열이 정말 잘 됩니다. 되레 방이 덥기까지 한...

    그래서, 3월만 되면 온수 전용으로만 두고 살아요. 심지어 5월 넘어서부터 10월까진 아예 씻을 때 말곤 난방 스위치 꺼놓고 살았네요 ㅎㅎ
  • BlogIcon 첼시♬ 2016.11.02 22:03 신고 저희집도 해 들 때는 따뜻하고, 겨울에 덥기까지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통유리창이어서 해지면 좀 춥더라고요. ㅠ
    이번 기회에 Normal One님의 은근한 집자랑.. 잘 들었습니다. ㅇ<-<
    씻을 때는 온수가 필수죠! 전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씻어야합니다. +_+
  • BlogIcon 히티틀러 2016.11.03 00:15 신고 여우 사냥을 하는 후추군요ㅋㅋㅋㅋ
    이번달부터 가스비도 인상된다는데 수면양말과 실내용 슬리퍼는 정말 필수인 거 같아요.
    몸은 아직 더운데 손발이 차서ㅠㅠ
  • BlogIcon 첼시♬ 2016.11.03 21:59 신고 가스비가 청개구리예요. ㅠㅠ
    전 원래 손발이 따뜻한 편인데도 급추위에는 장사 없더라고요. ㄷㄷㄷ
    그래도 오늘은 덜 추워서 다행입니다. :)
  • BlogIcon noir 2016.11.03 17:24 신고 대일리라이크!!+_+ 조카들 그릇 선물해주면서 알게된브랜든데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이 많더라구요. 첼시님이 선택하신 슬리퍼도 넘나 귀엽습니다 포근해보이구요
  • BlogIcon 첼시♬ 2016.11.03 22:00 신고 으헤헤헤헿ㅎ 감사해요. ^^
    사실 재고가 남은 디자인이 몇 개 없어서 고심하다가 샀는데 noir님 댓글을 읽으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D
  • BlogIcon +소금+ 2016.11.06 13:10 신고 전 데라에서 원단만 사지 완제는 사본적 없는데 포근해보이고 좋네요~ 폭신한가요?
    집에서 슬리퍼 만드니 쿠션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
  • BlogIcon 첼시♬ 2016.11.07 12:46 신고 소금님 여기 원단도 구입하시는군요! 동물 그려진 원단이 특히 귀여워요. ㅋㅋ
    여기 밑창은 쿠션이 폭신~한 느낌은 아니었고요, EVA 소재가 밑창으로 들어가서 약간 운동화(ㅋㅋㅋ) 같은 느낌도 났어요.
    단단하니 힘이 있어서 제 취향에는 오히려 좋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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