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고기는 오래 참고, 고기는 온유하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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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 일찍 퇴근할 수 있었던 날 마트에 들렀는데 마침 부채살이 세일중이었다.

그냥 호주산도 아니고 달링다운! 호주산 소고기 중에서도 상위등급의 고기여서 냉큼 샀다.

그리고 주말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지... 구워먹을 기회를 노리면서 ㅇ<-<

 

 

 

두께가 얄팍하기도 하고 혼자 동분서주하면서 고기를 굽다보니 원하던 것보다 조금 더 익기는 했지만

기름기가 어느 정도 있는 부위여서 바짝 익은 상태여도 부드러웠다.

소금에 통후추 돌돌돌 갈고, 넛멕 톡톡, 마늘가루 흔들흔들해서 찍어먹을 양념을 준비하고

A1 스테이크 소스에 씨겨자 약간을 떠서 곁들였다.

맛있다. 아주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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