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구경하기, USJ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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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의 (또다른)주목적이었던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이하 USJ).

여행박사에서 미리 입장권과 급행권(=익스프레스4), JR승차권을 구입해갔다.

 

USJ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 번 쯤은 가볼만한 곳.

단순히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거리와 캐릭터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기취학(미취학 아님) 아동이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들이라면 아주 즐겁게 놀다올만한 곳이다.

입장권 외에 익스프레스 패스도 구입해 가는 게 체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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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J(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입장권(12세 이상 7,400엔)

 

전단지 하단에 RE-BOOOOOOOORN! 이라고 적혀있는 것 두 장이 USJ 입장권, 일명 프리패스다.

명색이 자유이용권인데, 실제로 보면 너무도 소박해서 웃음이 나오는 모양새. ㅋㅋㅋ

현지에서 별도로 교환할 필요없이, 이걸 직원에게 보여주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구입시, 이용 날짜를 따로 지정할 필요는 없고,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면 된다.

 

※판매페이지는 → 여행박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현재 USJ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라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

 

익스프레스 패스에 대한 설명.

 

익스프레스가 있으면 5~10분 내에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없으면 보통 60~90분 기다려야한다. ^_ㅠ

혼자 타는 사람을 위해서 싱글라이더 서비스도 있는데, 그것도 30~50분이 기본...ㅇ<-<

 

익스프레스는 이름 그대로 급행권. 프리패스와는 별도로 구매해야한다(익스프레스만 구입하면 입장 못함).

말하자면 웃돈 주고 대기시간을 줄여서, 놀이기구를 빨리 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구입시, 이용 날짜를 따로 지정해야 하고, 해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포비든저니나 플라잉다이너소어는, 이용시간이 랜덤배정되고, 그 시간대에만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준성수기<성수기<초성수기<극성수기별로 높아진다. 아니 무슨 초사이어인도 아니고...ㅇ<-<

참고로 여행박사의 판매가격은 구매대행 수수료 20%가 붙는다.

 

□USJ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 가격(여행박사 판매가 기준)

 -준성수기 : 5,400엔(= 티켓 4,500엔 + 수수료   900엔)

 -성수기    : 7,320엔(= 티켓 6,100엔 + 수수료 1,220엔)

 -초성수기 : 8,280엔(= 티켓 6,900엔 + 수수료 1,380엔)

 -극성수기 : 9,720엔(= 티켓 8,100엔 + 수수료 1,620엔)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가 포함되어 있다.

익스프레스4 스릴은 해리포터 없고!! 플라잉다이너소어가 포함되어 있다.

익스프레스는 결제 직후부터 환불 및 종류 변경이 불가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 잘 살펴보아야한다.

게다가 메인이 되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와 더플라잉다이너소어는 탑승시간이 랜덤 배정(10-17시 사이)된다.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와 스릴을 간단하게 비교해봤다.

 

※판매페이지는 → 여행박사 유니버설스튜디오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해리포터 포함)

 

익스프레스4 티켓을 구매하면, 주문시 입력한 이메일로 안내 메일(e-ticket 형식)이 발송된다.

메일 내의 링크를 통해 티켓을 인쇄해서 지참해도 되고, 스마트폰으로 티켓을 제시할 수도 있다.

 

난 스마트폰에 링크를 저장해갔다.

URL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티켓이 나온다(한번에 캡처되지 않아서 위아래로 나누어 찍었다).

익스프레스 줄로 입장할 때마다 왼쪽의 QR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왼쪽의 QR코드 하단에는, 익스프레스 입장일이 적혀있고, 해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오른쪽 위에 11:20~이라고 표시된 것은 해리포터마을 입장시간. 마을에서 한번 퇴장하면 재입장이 불가하다.

그 밑에 11:40~12:10이라고 표시된 건 해리포터마을 내의 포비든저니 탑승가능시간.

11:40~12:10 사이에 포비든저니 탑승줄에서 대기해야하고, 시간이 경과시 해당 익스프레스는 무효가 된다,

(단, 정해진 시간에 줄을 섰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지났을 경우에는 유효)

포비든저니를 제외한 다른 익스프레스 어트랙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 때나 이용할 수 있다.

 

JR난바-유니버설시티 편도 승차권(대인 180엔) : 난바-USJ 이동을 위한 승차권

위에 있는 건 사용방법 안내문, 아래에 있는 건 편도 승차권. 왕복시 한 사람당 편도 두 장을 끊어야한다.

구간은 난바-유니버설시티 또는 오사카(우메다)-유니버설시티 중 선택해서 구입하면 된다.

구입 후 현지 환불이나 구간 변경은 불가능.

 

※판매페이지는 → 여행박사 JR난바/오사카-유니버설시티 승차권

 

USJ가 있는 유니버설시티로 가는 JR열차. 벌써 실감이 난다.

 

JR 유니버설시티역에서 내려서 유니버설스튜디오로 향했다.

 

USJ 인근에 있는 호텔. 놀이기구에 집중하려면 이런 곳에 숙박하는 것도 괜찮을 듯.

 

유니버설시티의 상점가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했다.

 

개장 15주년을 맞는다는 USJ.

 

USJ의 상징인 거대 지구모형이 돌아가고 있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한 표 덕에 따로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입장했다.

 

돌아다니다가 본 피너츠 캐릭터들.

 

이렇게 보면 유쾌할 뿐이지만... 실제로 보니 극한직업이었다.

음악에 맞춰 쉴새없이 춤을 추고, 음악이 끝나고 1분이나 지났을까, 다시 무한반복...ㅇ<-<

 

우드스탁이 잔뜩 매달려있는 크리스마스트리!!! 귀엽다 귀여워! XD

 

피너츠관(...)에 들어왔다.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익숙한 것들이 보인다.

 

찰리브라운 그리는 방법. 다 알겠는데 3번→4번은 어떻게 한 거지...ㅇ<-<

 

해리포터 존으로 가는 중.

 

포비든저니 탑승시간은 따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추어 이동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가장 적은 편인 준성수기였는데도 이렇게 북적거린다.

 

호그와트 급행열차.

 

호그와트성.

 

물에 비치는 성을 찍어봤다.

 

각 기숙사를 대표하는 가운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배우(...)들.

 

정말로 살아있는 부엉이를 만났다! 또록또록 굴러가는 눈을 보니 후추가 생각났다. :)

 

기념품 머그. 지팡이며, 머플러며, 해리포터 팬이라면 난리날만한 것들이 많았다.

 

아참, 포비든저니는 3D안경을 쓰고 증강현실 화면을 보면서 타는 놀이기구였다.

퀴디치 경기를 하는 듯, 동굴 속과 호수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가장 재밌었다.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에 포함된 죠스를 타러왔다. 깨알 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죠스는 그냥저냥 탈만한 정도... 보트를 타고 가면서 직원이 기관총으로 상어 퇴치하는 걸 구경하는 놀이기구다.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에 포함된 또다른 놀이기구 쥬라기공원 더 라이드.

이건 플룸라이드후룸라이드 처럼 높은 곳에서 뚝 떨어지는 보트 놀이기구다.

물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일회용 우비가 필수.

떨어질 때 사진이 찍히는데, 그 속의 나는 무슨 신생아처럼 엉엉 우는 얼굴이었다. ㅋㅋㅋㅋㅋ

 

역시 익스프레스4 스탠다드에 포함된 스파이더맨.

이것도 포비든저니처럼 3D안경을 쓰고 타는 놀이기구다. 해리포터보다는 평범했다. 그럭저럭...

 

돌아다니다가 미니언즈 일당을 발견했다! ㅋㅋㅋ

 

잠깐 스쳐지나가는데 귀염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디 우드페커. 일명 딱따구리.

돌아다니면서 악수를 해주고 있길래 나도 손을 내밀었다. ㅋㅋ

 

돌아다니면서 구경.

 

놀이공원답게 이곳저곳 눈길을 끄는 요소가 많았다.

 

유럽풍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고.

 

미니언즈 노점도 있고.

 

11월 중순이었지만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다.

 

캐릭터 컵라면도 팔고 있고...

 

물론 사왔다. 언제 글을 쓰지...ㅇ<-<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위치

홈페이지 링크는 여기 → http://www.usj.co.jp/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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