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달콤짭짤한 간장찜닭 만들기, 찜닭 만드는 법

만들어먹기/주요리

2017.01.20 06:30

닭의 해니까 닭요리(단순).

2~3인 분량인데, 잘 먹는 여자 or 보통 남자 기준으로 2인분, 소식하는 여자라면 3인분 정도 된다.


※닭 호수와 중량 얘기는 접어두었다(더 보려면 클릭).


재료(2~3인분)

닭 1/2마리(500~600g), 감자 1/2개(100g), 당근 50g, 양파 1/2개(200g), 대파 1/2대(20g), 당면 60g

※닭과 채소는 손질을 마친 상태에서 무게 측정


양념 재료

물 200~250g, 간장 60g, 청주 30g, 설탕 15g, 다진 마늘 30g, 다진 생강 5g, 건고추 2개, 후추

※계량스푼 쓰기 귀찮아서 모든 재료를 저울로 계량했다.

※색을 진하게 내고 싶으면 일반 양조간장과 노두유를 4:1로 섞어 사용한다.


과정요약

①따뜻한 물에 당면을 넣어 부드러워지도록 30분 이상 불린다.

②감자와 양파는 큼직하게, 당근은 한입 크기로, 대파는 굵게 어슷썬다.

③중불로 달군 냄비에 닭고기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④냄비에 양념 재료와 감자, 당근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인다.

⑤닭고기가 익으면 불린 당면, 양파, 대파를 넣고 6~8분 정도 끓여가며 국물을 졸여 완성한다.




제일 먼저 당면을 불린다. 내가 쓴 건 오뚜기의 납작당면. 일반 당면을 써도 된다.

납작당면은 두껍기 때문에 따끈한 물을 써야 금방 불릴 수 있다.


당면을 불리는 동안 채소를 다듬는다.

감자는 쉽게 부서지지 않으면서도 양념이 잘 배도록 두툼하고 넓적하게 썬다.

내가 쓴 감자는 조림용의 자그마한 것. 큼직한 감자라면 절반 정도만 써도 충분하다.

(납작하다○, 넓적하다○, 널찍하다○, 널따랗다○, 넓찍하다×, 넓다랗다×)

양파도 큼직하게 썰고, 당근은 한입 크기로 잘라 모서리를 다듬고, 대파는 굵게 어슷썬다.


중불로 달군 냄비에 닭고기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닭과 채소를 조리기 쉽도록 바닥이 두툼하고 넓적한 냄비를 쓰는 게 좋다.

기름기가 많이 배어나오면 키친타월 등으로 닦아낸다.

(조리다, 졸이다, 다리다, 달이다, 무치다, 묻히다, 부치다, 붙이다, 가늘다, 굵다, 얇다, 두껍다...

 관련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ㅠㅠㅠ 일단 찜닭하기 바빠서 나중에 하는 것으로...ㅇ<-<)


지진 닭고기에 물을 포함한 양념재료를 모두 넣고, 단단한 채소인 감자와 당근도 넣는다.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인다.

이 때, 국물이 너무 흥건하거나 바특하지 않게끔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조절한다.


양념이 닭에 잘 배어들었으면, 불린 당면과 대파, 양파, 장식용 당근을 넣고 마저 조린다.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게끔 뚜껑을 열어놓고 뒤적거려가며 가열했다.

당면이 익는 시간이 6~7분 정도였기 때문에, 그걸 감안해서 바글바글 끓였다.


완성!

귀찮아서 냄비 그대로 상에 올리려니 모양새가 좀...ㅠ

시판 간장만 쓸 경우에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진한 색이 나지 않는다.

식당처럼 짙은 색을 내고 싶다면 노두유(중국 간장)나 캐러멜색소 등을 추가하면 된다.


없는 노두유 대신 소야소스를 넣어본 찜닭 2호기.


간장만 넣는 것보다는 소야소스(노두유)를 추가하는 게 더 예쁜 색이 나는 듯.


짭조름 달달한 간장 양념에 파근파근하게 부서지는 감자, 매끄럽고 쫀득한 당면이 잘 어울린다.

아 맞다. 찜닭이었지. 간이 잘 밴 닭고기도 맛있고!

흰쌀로 냄비밥도 지어서 곁들였는데 이래저래 다 좋은 식사였다. 맛있었다! :D


□찜닭에 썼던 납작당면은 → 2017/01/21 - [오뚜기]옛날 납작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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