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Chelsea Simpson

[치킨]레몬허브 로스트치킨 만들기, 오븐 닭구이 만드는 법 lemon roast chicken recipe 본문

만들어먹기/주요리

[치킨]레몬허브 로스트치킨 만들기, 오븐 닭구이 만드는 법 lemon roast chicken recipe

첼시♬ 2017.03.24 06:30

레몬과 허브를 넣은 로스트치킨을 만들어보았다.

원 레시피는 무려 4파운드(≒1.8kg)짜리 육계를 통째로 굽는 방식인데...

내 오븐과 내 위장의 사정에 맞게 토막낸 닭을 쓰고, 양념도 적당히 변주했다.

참고한 레시피는 이것. 지난번에 샀던 요리 서적 <Made in America>이 출처이다.

 → 2016/05/09 - [요리]Made in America : Our best chefs reinvent comfort food by Lucy Lean


이번 치킨에 그레이비(육즙을 이용한 소스)를 곁들이긴 하지만, 취향에 따라 스위트칠리 등을 찍어먹어도 좋다.

 

재료(2~3인분)

닭 600g, 소금 1/2t, 후추, 다진마늘 30g, 파슬리 1T, 타임 1/2T, 로즈마리 1t, 올리브유 30g,

레몬 1과 1/2개, 양파 1/2개(100g), 버터 1t, 밀가루 1t, 와인 20ml, 비프스톡 1t, 추가 소금, 후추


과정요약

①닭에 칼집을 넣은 뒤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하고 30분 정도 둔다.

②양파를 얇게 썰고, 레몬은 1개 분량만 동그랗게 슬라이스해둔다.

③마늘, 파슬리, 타임, 로즈마리, 올리브유를 섞어 닭과 함께 골고루 버무린다.

④오븐팬 바닥에 양파와 레몬 절반을 깔고 닭을 담고, 그 위에 나머지 레몬을 올린다.

⑤예열한 오븐의 높은 석쇠(중간단)에 팬을 놓고 130℃-1시간 동안 굽는다.

⑥닭은 다른 팬에 옮기고, 양파와 남은 육즙에 버터, 밀가루, 와인, 스톡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⑦예열한 오븐의 높은 석쇠에 구워낸 닭을 놓고 200℃-10분간 구워 닭껍질을 바삭하게 만든다.

⑧노릇하게 구워진 닭에, 소스(그레이비)와 레몬, 로즈마리를 곁들여낸다.

 

T=Table spoon=15ml, t=teaspoon=5ml, 1T=3t, 0.3T = 1t


닭에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넣고 소금, 후추를 뿌린다. 간이 배도록 주물러서 30분 정도 둔다.

칼질에 자신이 없다면 가위집을 내거나 포크로 찔러서 밑간을 한다.

시간이 있으면 염지액을 만들어서 하룻밤 담가놓아도 좋다.


양파를 얄팍하게 썰고, 레몬은 1과 1/2개 중에서 1/4개만 빼고 나머지를 몽땅 슬라이스한다.

슬라이스한 레몬과 몇 쪽은 장식용으로 빼놓는다.

나는 생로즈마리를 쓸 것이어서 이 때 로즈마리 이파리도 똑똑 떼어뒀다. 장식용 생로즈마리도 빼놓고.


다진마늘, 파슬리, 타임, 로즈마리, 올리브유를 섞어 닭에 붓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버무린다.

이때 쯤 오븐을 130℃로 예열한다.


오븐팬 바닥에 슬라이스한 양파와 레몬 절반을 깔고 닭을 겹치지 않게 올린다.

그 위에 나머지 레몬을 얹고, 예열한 오븐의 높은 석쇠에 팬을 놓은 뒤 130℃-1시간 동안 굽는다.

난 삼성 스마트오븐을 썼는데, 일반 오븐이라면 중간단 정도 될 듯.


구워진 닭만 다른 팬에 옮기고, 오븐을 200℃로 예열한다.

예열된 오븐에 닭을 다시 넣고 200℃-10분 구워 껍질을 바삭하게 만든다.


처음 구웠던 오븐팬에 남아있는 육즙을 별도의 소스팬에 넣는다.


여기에 버터, 밀가루, 와인, 비프스톡을 더하고 중불에서 끓여 그레이비소스를 만든다.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졸인 뒤 맛을 보고,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로 추가 간을 한다.


소스의 농도가 꿀과 비슷해지게끔 졸였다.


영상에서 숟가락으로 쓱 그은 뒤, 빈 곳이 다시 차는 속도를 보면 감이 올 듯.


완성! 따로 빼놓았던 레몬 슬라이스와 로즈마리 가지로 장식했다.

로스트치킨을 먹기 전에, 기호에 따라 닭 위에 레몬즙을 가볍게 짜서 뿌린다.

취향대로 그레이비, 스위트칠리 등을 곁들여서 먹으면 된다.


파슬리, 타임, 로즈마리의 상쾌한 향기가 한데 뒤엉켜 퍼진다.

익은 마늘의 고소하고 알싸한 냄새와 레몬의 상큼한 풍미도 그윽하다.


저온에서 비교적 오래 익힌 덕에, 닭고기가 촉촉한 육즙을 품은 상태로 보드랍게 찢어진다.

마지막에 높은 온도로 구워서 노릇하게 익은 껍질이 고소하다.

사진은 칠리소스지만, 그레이비소스가 약간 새콤하면서 짭조름해서 의외로 가장 잘 어울렸다.

맥주에도 괜찮았지만, 와인과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향긋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로스트치킨. 맛있었다! :D





4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