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글렌캐런 위스키 글라스와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글라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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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캐런 위스키 글라스와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글라스.

위스키 관련된 유리잔 두 가지를 묶어서 기록한다.


스토즐 글렌캐런 싱글 몰트 위스키 글라스(20,000원 → 10,000원에 구입)

소셜로 구입했다. 일본에서 미니어처 위스키와 각종 리큐르를 잔뜩 사왔는데 시음 좀 해볼 생각으로.


정말 많이 사와서...ㅇ<-<


제품 정보.

내가 평소 구입하던 와인잔과 같은 스토즐 브랜드이다.


용량은 190ml이고, 튤립처럼 아래쪽은 볼록하고 위쪽은 둥글게 오므라드는 디자인이다.

둥근 아랫부분 덕분에 위스키를 가볍게 흔들기 좋고, 입구가 좁아서 위스키 향을 잘 모아서 음미할 수 있다.

테두리가 아주 얇지는 않고, 잔 입구를 싹둑 잘라낸 것처럼 각진 느낌은 있는데, 무난하게 쓸만한 듯.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 글라스(8,800원)

ㅃㅏㄷㅏ몰이라는 바 용품 전문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사실 oui?님 블로그에서 하이볼 글라스 사진을 보고 구입처를 매우 궁금해했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댓글로 ㅃㄷㅁ에서 판다고 제보해주셔서...!!! +_+ 드디어 살 수 있었다. XD

이 잔 사고 싶어서 판매함직한 곳에 가면 두리번거리곤 했는데 이제 그 대장정이 끝났다...ㅋㅋㅋ


같은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와 함께.

참고로 잔 용량은 360ml 정도 되는 듯.


받자마자 바로 내 취향대로 하이볼 제조.

잔에 레몬즙을 넉넉하게 짜넣고, 얼음과 토닉워터, 위스키를 부어 섞어주면 끝.

상큼하고 향긋한 레몬즙이, 위스키의 쌉쌀한 뒷맛과도 잘 어우러진다.


급조한 안주와 함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왼손으로 쥐었을 때는 산토리 상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왼손잡이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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