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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카페 다과상사(김약국)의 4종 케이크와 디저트 맛보기 본문

밖에서먹기/용산

[효창동]카페 다과상사(김약국)의 4종 케이크와 디저트 맛보기

첼시♬ 2017.04.27 06:30


김약국, 아니 다과상사의 주전부리 그러모으기.

케이크류와 디저트 종류가 많이 보강되어서 시간을 두고 이것저것 먹어보았다.

사진은 우유거품이 아주 곱게 나왔던 카페라떼...! 인데 내가 들고 오다가 흔들어서(...) 무너졌다. ㅇ<-<


그리고 환기가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건의했더니, 디퓨저를 새로 들여놓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커피 내리는 곳과 좌석이 붙어있어서, 커피향이 가득한 편이 좋지만...

이렇게 디퓨저의 상쾌한 향기가 나는 것도 좋다. :)


조각케이크 말고 홀케이크도 구입할 수 있는데, 3일 전에는 주문해야된다고 한다.

참고로 파티셰분이 부재중이어서, 소진된 케이크는 5월 8일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아직은 케이크가 채워져있을 때 사장님께 허락을 구하고 진열대를 찍어봤다.


그동안 병 밀크티와 브라우니쿠키, 시트러스 파운드케이크, 녹차와 얼그레이 다쿠아즈,

조각케이크는 딥초콜릿, 얼그레이, 레드벨벳, 진한치즈케이크를 각각 먹어보았다.


딸기케이크는 기회를 놓쳐 아직 먹어보지 못했고, 당근케이크는 계피와 당근을 싫어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계피, 당근 모두 잘 먹을 사람과 함께 가서 한입만 달라고 얌체짓을 할 수도 없고... 당근메이트 구합니다. ㅇ<-<

롤케이크도 머스코바도와 녹차 두 가지인데 마찬가지로 아직 기회를 잡지 못 했다.


병 밀크티(500ml, 6,500원) 베이스는 얼그레이.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게끔 잔으로도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적당히 달달하고 차향도 그윽한 편.

내 기준에는 단맛이 좀 덜하면 좋겠는데, 다음에 구입할 때, 시럽을 적게 넣어달라고 해봐야겠다.


브라우니쿠키(1,800원)

말랑말랑한 소프트쿠키이고, 달콤한 브라우니를 눌러놓은 것 같다.


소풍갈 때 가져갔었지.


시트러스 파운드케이크(아마도 4,000원?)

상큼한 향이 그윽한 파운드케이크.

단맛은 자제된 편. 많이 기름지진 않고 적당히 포슬포슬한 질감이다.


녹차 다쿠아즈와 얼그레이 다쿠아즈(각각 2,500원) 먹다 찍어서 죄송

사각사각 씹히는 겉부분과 폭신한 시트, 사르륵 녹아내리는 크림이 잘 어우러진다.

녹차 다쿠아즈는 차향이 은은한 편이고, 얼그레이는 좀더 진한 풍미가 있다.


딥초콜릿케이크(1조각 6,000원, 1호 32,000원, 2호 42,000원)

초콜릿 글레이즈가 주르륵 흘러내리듯 장식된 게 예뻐서, 부러 돌려놓고 찍어봤다.

시트가 약간 부슬부슬한 느낌은 있는데, 짙은 초코우유를 먹는 것 같은 초코크림의 풍미는 좋다.


얼그레이케이크(1조각 6,000원, 1호 32,000원, 2호 42,000원)

밀크티를 케이크로 만들어놓은 것 같은 느낌.

얼그레이 특유의 화사한 풍미가 은은하게 올라온다. 과하게 달지 않고 향긋해서 맛있었다.


레드벨벳케이크(1조각 5,500원, 1호 29,000원, 2호 39,000원)

색소를 넣지 않고 홍국쌀가루와 발로나 코코아파우더로 시트의 색과 맛을 냈다고 한다.

쌀가루가 들어가서 특유의 푸석한 질감이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듯.

시트는 평범한 편인데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맛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상계(...)가 된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는 레드벨벳, 포레누아, 티라미수(순서 무관).

레드벨벳이 정말 훌륭했던 팔과이분의일이 문을 닫은 이후로 난 레드벨벳 유목민이 되었는데...ㅇ<-<

김약국, 아니 다과상사 레드벨벳도 이 정도라면 종종 주문해먹을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 생일 때 꼭 레드벨벳 홀케이크 주문을 할 것이다.


진한치즈케이크(1조각 5,500원)

신제품으로 나왔길래 주문해봤다.

무스 타입이 아니라, 진한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타입.

그렇다고 꾸덕해 미칠 지경인 질감은 아니고, 적당히 부드럽고 달고 진한 되직함이다.

레몬즙인가...? 뭔가 희미하게 상큼한 풍미도 느껴진다.

치즈케이크 아래에 깐 시트는 아마 곡물 크래커(다이제스티브 같은)를 잘게 바수어놓은 듯.

예상 가능한 범주의 맛이었고, 익숙하게 맛있는 치즈케이크였다.

새로 나온 것이어서 아직 홀케이크 가격은 기재되지 않았는데,

다른 케이크 가격에 비추어 짐작해본다면 1호는 29,000원, 2호는 39,000원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과상사(김약국) 위치

효창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계단 올라갈 때부터 커피 냄새가 솔솔 난다.

아직은 지도 어플에 김약국으로 기재되어있다. 효창공원 김약국으로 찾으면 바로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다쿠아즈가 좋았고, 레드벨벳과 얼그레이케이크도 내 취향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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