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멜트란스 후기, 일본 다이어트 서플리, 체중감량 보조제 효과 및 부작용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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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어트 서플리 멜트란스 Meltrance

요새는 딱히 식이조절에 신경을 쓰지도, 운동을 하지도 않는데(그냥 청산에 살어리랏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은 빠졌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부려서 멜트란스를 구입해봤다(머루랑 다래랑 먹고).

구매대행업체별로 다르긴 한데 가격1봉에 17,000원 정도 지불했다(얄리얄리얄라셩 얄라리얄라).


알 수 없는 제품정보.

한 봉지에 30정이 들어있는데, 하루에 3정씩 총 열흘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멜트란스는 이렇게 자그마한 캡슐로 되어있다.

먹었을 때 미묘하게 체온이 올라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르겠다.


멜트란스를 복용하는 동안 운동을 할 수 없는 사정이 생겨서 식단만 챙겨먹었다.

그리고 효과를 기대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게는 거의 효과가 없었다.

이 식단을 지키면서 멜트란스를 복용했고 열흘 동안 총 300g 정도가 줄었다.

이건 체지방이 아니라 체수분이 줄어든 것일 뿐이고, 체중 감량 효과는 거의 전무했다.

차라리 멜트란스를 먹지 말고 운동을 했으면 더 효과를 봤을 듯.

어차피 이 때 내가 운동을 할 수도 없긴 했지만.


효과야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부작용 때문이다.

멜트란스 복용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졌다. ㄷㄷㄷㄷㄷ 평소의 세 배 정도 많이 빠진 듯.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 뭉치가 큼직하게 나올 정도로 탈모가 심했다.

그래서 체중 감량 효과는 느끼지도 못하고, 빠진 머리카락을 복구하려고 한동안 재건사업을 벌였다.

한동안 영양 강화된 식단을 섭취한 덕분에 지금은 머리카락이 거의 돌아왔다. 자라나라 머리머리


긴급한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멜트란스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

설령 단기적으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웬만하면 다른 방법을 택하는 게 좋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300g 줄어든 것도 체수분이 아니라 머리카락 빠져서 그런 것 같기도... 엉엉 ㅇ<-<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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