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여행]클로즈업 홍콩 by 유재우, 김형일, 손미경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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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을 구입한 후 제일 먼저 한 일은 여행서적 구입과 자료 수집.

홍콩과 마카오를 5박 6일간의 여정으로 다녀오기 위해 주로 참고한 자료는 클로즈업 홍콩 외에 프리팜에 신청한 무료책자와

'시크릿 홍콩'의 저자 신중숙 씨의 여행 블로그(http://blog.naver.com/poet99)이다.

전체적인 정보는 클로즈업 홍콩을 통해 공부하고, 무료 책자는 보조 자료, 블로그는 특별한 장소를 더 찾아보려고 활용했다.

 

 


클로즈업 홍콩(2014-2015)

저자
유재우, 김형일, 손미경 지음
출판사
에디터 | 2014-01-15 출간
카테고리
여행
책소개
‘빨간책’이라는 애칭으로 더욱 친숙한 여행서! 홍콩을 다녀온 모...
가격비교

 

- 총평

 일명 '빨간책'으로 유명하다는 홍콩 가이드북. 마카오와 중국 국경지대를 여행할 수 있는 정보까지 싣고 있다.

 홍콩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널리 본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출국 전 수하물을 부치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열 사람 중 서넛은 이 책을 손에 들고 있었다.

 초심자용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이 홍콩의 대부분을 다룬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

 

- 장점

 홍콩여행에 대해 전혀 감이 오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대강의 틀을 짤 수 있고 지도가 자세히 잘 나와 있다.

 지역 특성, 기후, 항공권 예매와 숙소 예약, 큼직한 홍콩 전도와 지역별 세부 지도, 지하철인 MTR 노선도까지 갖춰져 있다.

 지역별 지도는 별도로 소책자를 만들어 휴대성을 강화했고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찜사쪼이 등 각 거점별로 방문할만한

 식당, 가게, 명소를 코스로 만들어 추천할 뿐만 아니라 홍콩 여행시 시내 교통편, 경비 절약 팁 등을 알려주니 유용하다.

 책 내용이 많은 편인데도 종이가 얇고 질겨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웠다(어디까지나 상대적).

 

- 단점

 책을 열자마자 광고가 굉장히 많다고 느꼈다. 여성잡지도 아니고 넘겨도 넘겨도 끝없이 나오는 지면 광고...

 맨 뒤에 실린 할인쿠폰도 광고로 점철되어 있어 그냥 뜯어서 버렸다.

 크게 맛있는 식당도 아닌데 호평이 과장되거나, 매우 작은 상점을 OO이 가득한 기념품 쇼핑의 명소라는 식으로 표현한 경우도 잦았다.

 이미 문을 닫은 곳도 그대로 소개되어 있는 점이 불편했다.

 2013년 5월 폐점! 이라는 경고를 붙이면서 가게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적으니 급하게 책을 뒤지다 헷갈리기도 쉽고...

 또한 누구나 보는 책이다보니 이 책에 실린 대로 찾아가면 한국인이 많은 곳만 골라 찾게 된다.

 새로운 기분을 느끼고 싶어 떠난 여행인데 이건 차이나타운과 뭐가 다르지...? 라는 생각도 들고 사람이 몰리니 불편했다.

 

- 이렇게 활용하면 좋겠다

 ①홍콩여행이 처음이라 계획을 세우려다보니 뜬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져 전체적인 가이드가 필요할 때 보자.

 ②책을 여러 번 탐독해 각 거점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한 뒤 지역에 따라 뜯어서 가지고 다니면 가볍다(떡제본이라 쉽게 뜯긴다).

 ③표지를 벗기면 홍콩 전도로 변하는데 크게 쓸 일은 없다. 대신 소책자 지도는 유용하니 꼭 챙기자.

 ④폐점된 곳에 대한 소개도 그대로 실리니 "OO년X월 폐점!"이라는 문구를 유의해서 보자.

 

- 이렇다면 다른 책을 고르자

 ①이미 홍콩을 한번 다녀와서 거점별 특성을 대강 파악하고 있다.

 ②남들 다 가는 곳 말고 새로운 명소를 찾고 싶다(제니 베이커리 말고 다른 간식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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