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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펫]트래블백팩L사이즈, 반려동물이동장 후기, 고양이가방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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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펫]트래블백팩L사이즈, 반려동물이동장 후기, 고양이가방 추천

첼시♬ 2017.05.17 06:30

심플리펫의 반려동물용 이동장 트래블백팩 그레이(L사이즈, 정가 169,000원)


ㅌㅂㅇㅌ에서 판매하는 걸 부모님께서 사주셨다.

그냥 트래블백팩으로 검색하면 해당 상품이 안 나오고, 브랜드명인 '심플리펫'으로 찾아야 나온다.


받자마자 상자를 뜯었더니, 이렇게 부직포로 된 더스트백 안에 가방이 담겨있다.


SIMPLYPETZ The Travel Backpack 그레이 (기내용) 대 사이즈


크기는 소(SM), 대(LG) 두 가지인데 세부 치수는 다음과 같다.

소(SM) : 무게 1kg, 너비 23cm×높이 35cm×폭20(23)cm → 체중 5kg 미만인 경우 권장

대(LG) : 무게 1.3kg, 너비 26cm×높이 40cm×폭22(25)cm → 체중 8kg 미만인 경우 권장


괄호 안의 숫자가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어깨끈 포함했을 경우인 듯.


등판과 어깨끈의 쿠션도 푹신하고, 등산 배낭처럼 가슴과 허리 쪽에 벨트 같은 끈이 있어서 좋다.

가방이 무게 때문에 처지더라도 가슴끈과 허리끈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고정될 듯.


밑판에는 돌기처럼 튀어나온 굄돌... 아니 받침대... 뭐 그런 게 붙어있고.


가방 앞쪽과 양옆에는 이중으로 된 메쉬 재질의 창문(...)이 있다. 모두 지퍼로 여닫을 수 있고.

바깥에서 안을 볼 수는 없지만, 안에서는 밖을 어느 정도 볼 수 있어서, 반려동물의 시야도 확보해준다.

사실 난 밖이 보이는 줄 몰랐는데, 후추가 이 창으로 내가 행동하는 걸 바라보다가 나를 부르길래 알아챘다.


가장 큰 앞 창문(...) 지퍼는 이렇게 잠금 장치가 있다.


가방 안은 이런 식.

밑판은 빳빳하고, 사방에는 약간의 쿠션이 들어있다.

속주머니가 있어서 여름에는 아이스팩을, 겨울에는 핫팩을 넣어주기도 좋다.

혹시 지퍼가 열리거나, 돌발 상황이 생겨서 반려동물이 뛰쳐나가지 않도록, 하네스 잠금 장치도 있다.

목줄을 여기다 걸어두면, 가방이 열리고 반려묘나 반려견이 놀라서 버둥거리더라도 금방 수습할 수 있겠다.

사실 목줄이란 건 주변을 배려하는 측면도 있지만, 당사묘나 당사견을 위하는 게 가장 크다고 본다.

바깥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생길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목줄 없는 개가 내게 달려든 것 때문에 다리 풀려서 주저앉았다고 이러는 것...도 맞음 어엉엉어엉


후추는 사실 3.8kg의 아담묘여서 작은 걸 사도 충분했다만...! 둘째를 생각하는 집사의 큰 그림

이 아래에서부터는 죄다 우리집 대장(=후추) 사진 퍼레이드임을 미리 알려둔다.


가방 안이 시커메서 잘 보이진 않는다만, 고양이 두 마리가 들어가면 꽉 찰 정도의 크기이다.

그렇다고 비좁아서 낄 수준은 아니고, 약간의 여백이 남는 공간.


앞 창문, 옆 창문 다 열어보았다. 참고로 옆 창문은 좌우 다 열리는데, 내가 한쪽만 열어봤다.


일단 만족하는 듯한 가방 임자.


마음에 드냐.


'마음에 드십니까라고 해야지 뭐하는 거냥?'


마음에 드십니까?


'오냐'


산책 간다고 후추를 여기 넣어서 데리고 나갈 땐 응앙응앙 우는데 네가 백석의 흰 당나귀냐?


집에다 숨숨집처럼 놓아줬더니 깨어있는 시간의 1/4 정도는 여기서 산다. ㅋㅋ

이전에 옆으로 들고 다니는 이동장은 솔직히 (후추가) 무겁고,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야만 했다.

그리고 바깥에서 안이 다 보이니 후추가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기도 했고...

그런데 이 제품은 후추의 시야는 확보되면서도,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가려져있다.

게다가 배낭형이어서 무게에 대한 부담이 훨씬 적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다. +_+

단점은 가격... 읍읍...ㅇ<-<


18 Comments
  • BlogIcon 밓쿠티 2017.05.17 08:53 신고 엇 첼시님 로고 새로 만드셨군요!로고를 박아도 도용은 여전히 일어나지만 그래도 안 박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ㅠㅠㅠ저 지난번에 말씀해주신 도용글을 확인하니 조직적으로 글을 수백개씩 긁어서 만든 도용 블로그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더라구요ㅠㅠㅠㅠ일일이 신고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힘들었어요ㅠㅠㅠㅠ

    넋두리는 이쯤하고 오늘도 후추는 너무나 귀엽군요 ㅋㅋㅋㅋ처음에 귀를 눕혔길래 마음에 안드는건가 싶었는데 밑으로 내려올수록 표정이 예쁘네요 오늘도 후추의 미모에 감탄합니다!!!!!확실히 이동장보다 저렇게 어깨로 매는게 훨씬 더 안정적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7.05.18 00:03 신고 네 ㅋㅋ 워터마크 적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금방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_^
    그때 말씀드렸지만 밓쿠티님 글이 엄청나게 도용돼서 저도 놀랐...ㅇ<-<
    제 사진에도 이런거 박아놓는다고 아랑곳할 것 같지는 않지만, 기왕 불펌당할 거면 이참에 도메인 홍보나 하자(...)라는 생각으로 넣었어요.

    냥이들 귀 눕히면 기분 안 좋다는 거 아시는군요! ㅋㅋㅋ 옆으로 드는 이동장은 수평 유지하기도 힘들고, 그래서 후추가 불편해할까봐 늘 신경쓰였는데, 이런 배낭형은 그럴 염려가 덜해서 좋아요. :D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5.17 10:00 신고 헉 저리 팩백도 따로 있는지 몰랐어요 ㅋㅋㅋ
    평소에도 저리 백팩에 숨어있으니 그냥 텐트나 카라반이라고 하면 될거같네요

    외출샷 한번 포스팅해주세요 ^^
    졸귀할듯 ㅋㅋ
  • BlogIcon 첼시♬ 2017.05.18 00:04 신고 데리고 가끔 나가보는데요.
    엎드려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ㅋㅋ 역시 산책냥은 힘들겠어요...ㅇ<-<
  • BlogIcon lifephobia 2017.05.17 11:26 신고 반려동물 케이지는 항상 드는 것만 봤는데, 베낭형은 처음 보네요.
    한 쪽 손을 쓰는 것보다는 어깨를 쓰는데 덜 힘들기도 하죠.
    사진 각도 때문인지, 후추가 맘에 안드는 것 같은 표정 같기도 한데 ^-^;;
    지내다 보면 익숙해지고, 저 공간에 대한 애착이 생기겠죠.
    후추 크기에 비해 넉넉해서 좋습니당.
  • BlogIcon 첼시♬ 2017.05.18 00:05 신고 사진이 뜯은 그날 바로 찍은 것들인데요, 아무래도 새 제품이어서 특유의 냄새가 좀 났어요.
    요새는 후추 체취가 묻어있는 담요를 넣어줬더니 아주 좋아라하면서 들어갑니다. :D
  • BlogIcon 히티틀러 2017.05.18 23:46 신고 동물 입장에서는 시커먼 공간에서 갇혀있는 거보다는 밖이 보이는 게 훨씬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면 좋을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런 게 아닌가봐요.
    가끔 이동장 들고다니시는 분들 보면 정말 팔 아플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백팩 형식으로 등짐을 지면 훨씬 안 정적이로 편할 듯 해요ㅎㅎ
  • BlogIcon 첼시♬ 2017.05.25 17:37 신고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게 오히려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것 같더라고요.
    후추가 좀 용맹스럽고 씩씩한 고양이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집에서만 활개치는 성격이어서...ㅠㅠㅠ
    이동장 자체를 들고 다니는 건 괜찮은데, 후추가 불편하지 않게 수평을 유지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ㅇ<-<
    말씀하신 대로 등짐처럼 지니까 훨씬 편합니다. :D
  • BlogIcon sword 2017.05.19 07:42 신고 단점은 가격이지만
    역시 가격이 인정될만큼 괜찮아보여요
    꼼꼼한 지퍼가 참 맘에 듭니다

    저희 콘사마도... 이런데 들어가면 좋을텐데 말이죠 ㅠㅠ
  • BlogIcon 첼시♬ 2017.05.25 17:39 신고 네네 저도 지퍼가 꼼꼼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하네스를 걸어두는 고리가 있는 것도 좋고요. ^^

    콘사마는... 개님 말씀하시는 건가요?
    개님은 키가 커서 아마 상반신도 채 넣지 못 할 ㅠㅠㅠ
  • BlogIcon 린냥 2017.05.19 11:59 신고 비싸보이는 녀석이네요!!! 그나저나 후추... 이동장안에 잘 들어가는데요.. 저희슈가는 어렸을때 병원을 자주들락날락해서 그랬는지 .. 이동장은 죽어도안들어가려고해요 ㅋㅋㅋㅋㅋ 제 어깨가 더 편한가봐요...덜덜덜덜
    둘째녀석 생각하시는군요! 저도....내년이나 그 이후엨ㅋㅋㅋ ( 먼산... ) 생각하고있는 냥이를 델꼬올까 생각중입니다.
  • BlogIcon 첼시♬ 2017.05.25 17:39 신고 비싸보여서 많이 고민했는데 다행히 부모님 찬스로...ㅋㅋㅋ
    이동장 안 들어가려고 하는 슈가냥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제가 다 짠하네요. ㅠㅠ
    둘째를 들이고 싶긴 한데 고민이네요. 이사를 한 이후에나 데려올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고요...
  • BlogIcon +소금+ 2017.05.21 19:20 신고 후추가 흡족해 하네요~ㅋㅋ 올만에 후추를 보니 넘 좋습니다~ :D
    여자들에겐 배낭이 편할 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 아니었다면 배낭을 샀을거에요~ㅋ
    이동장이 산책용 외에는 쓰이는 일 없길 바랍니다~! 전 이동장을 만들었는데 한 번도 안 쓰다 얼마 전 병원 갈 뻔 했거든요.. 다행히 안 가고 다시 집어넣었지만요~ 이동장은 쓸 일 없는 게 젤 좋아요~ㅎㅎ
  • BlogIcon 첼시♬ 2017.05.25 17:41 신고 이동장은 검진이나 장거리 이동할 때 주로 쓰게 되더라고요.
    소금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일로 이동장을 사용하는 일은 저도 없었으면 합니다. ㅠㅠ

    지금은 이 배낭을 후추의 별장처럼 쓰고 있어요. ㅋㅋ
    냉장고 위에 올려뒀더니 그 안에서 절 관망합니다. +_+
  • BlogIcon 보심 2017.05.22 15:50 신고 이 글 댓글 전에 Moon Time 게시물 댓글 달려 했는데, 댓글 창이 닫혀 있네요 o<-< ㅋㅋ 쓰려던 걸 여기에 덧붙이자면, 해외 기자의 시선으로 국내 관련 기사를 보면 왠지 모르게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글의 흐름도 그렇고 관점도 그렇고.
    다시 이 포스팅 관련 코멘트 ㅋㅋ 고양이 이동장 백팩 하나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실용적이네요 이 상품. 어떤 건 너무 귀여워서 제가 매면 지나가던 사람들한테 돌팔매질을 맞을 것 같았는데, 이건 그럼 수모를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고양이도 좋아할 것 같구요 ㅎㅎ
  • BlogIcon 첼시♬ 2017.05.25 17:42 신고 네 ㅋㅋ 거기 창은 닫아놨습니다.
    저의 노파심이긴 하지만 책과 무관한 댓글이 더 주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보심님께서 말씀하시는 귀여운 백팩 저도 알 것 같아요.
    우주선처럼 생긴 것도 있고 집처럼 생긴 것도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프로필이 다나의 새로운 사진으로 바뀌었네요. 보심님, 다나를 많이 사랑하시는군요! :D
  • BlogIcon 보심 2017.05.25 18:09 신고 오늘 새벽에 해뜨자마자 울면서 간식달라고 울어서 싸웠어요 ㅋㅋ 가끔 미워요 다나. 그래도 많이 친해졌답니다 ㅎㅎㅎㅎ
  • BlogIcon 첼시♬ 2017.05.27 11:02 신고 간식 달라고 울다니... 후추가 혈기왕성했을 때 생각이 나네요.
    후추는 놀아달라고 울면서 제 머리를 깨물곤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요새는 냥냥거리면 제가 그냥 이불 속으로 끌어당겨요. 같이 더 자자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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