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폭력적인 고양이 후추① (부제 : 집사 수난시대)

오늘/妙猫

2017.06.05 06:31

오랜만에. ㅋㅋ 냥이를 덮치는 비둘기.


야, 이 냥아치야. 궁디팡팡 해주는데 왜 시비냐 ㅠㅠㅠㅠㅠ


머리 쓰다듬어주려는데 내 팔을 날렵하게도 낚아채서 ㅠㅠㅠㅠㅠ


내가 사냥감이냐?!


'훗, 오늘도 묘기농할 시간이냥.'


'집사 없지?'


후추! 너 교양있는 고양이가 이게 할 짓이야?!(실제 후추 혼낼 때 그대로 하는 말ㅋㅋ)


'지금 누구 덕분에 바질이 쑥쑥 크는지 모르냥?'


바질을 키우랬지 흙을 파내랬냐.


눈빛이 심상찮은 후추.


표정 봐라.


또 깨물어. 이 냥아치 진짜 ㅠㅠㅠㅠㅠㅠㅠ


성심성의껏 깨물지 말아주겠니.


이럴 때 난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는데...


후추가 나름 턱힘 조절을 하기 때문에 많이 아프진 않다. 빨래집게에 집히는 정도...?


저 뒷발에 힘주고 집사 깨무는 것 봐라. ㅇ<-<


생채기 축에도 못 드는 이런 흔적들이 남는데, 억울하게도 다음날이 되면 다 없어진다.

우리집 고양이 폭력적이라고 어디 가서 호소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ㅇ<-<


솜씨 좋은 집사분께 선물 받은 고양이 쿠션! 감사합니다. ÷D


솜이 불룩해서 볼륨을 좀 눌러서 후추에게 줄까 했는데... 웬걸, 불룩한 위에 올라가는 걸 좋아한다!


후추가 익숙해지라고 내 머리맡에 갖다두었더니 아주 좋아라하면서 밤에만 이 위에서 잔다.


밤이 되면 내가 침대로 와서 자기 때문에 그런 듯.


이제 화해하자, 후추야.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냥!'


싸우다 말고 가창력 폭발중ㅋㅋㅋㅋ


흥, 일단은 올 여름 건강하게 지내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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