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영상+움짤]폭력적인 고양이 후추③ (부제 : 냥탕트와 후추 독트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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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야! 영업용 목소리


자기 좋을 때만 대답하는 새침한 고양이. 분명히 내가 부르는 걸 들었는데 일부러 모른 체한다. 흥.


집사 외면하지 말고.


이제 그만 화해하자.


내 테이블매트도 너에게 양보했잖니.


'원래 나 주려고 사온 것 아니냥?'


으..응.. 그래... 마음에 들면 식빵 구워줘.


'식빵 짠!'


귀요미. ㅋㅋ 앞다리는 나팔 불어야 나오니?


'집사가 날 잘 모르나본데 이래봬도 내가 무서운 고양이다냥.'


담요에 발톱 자국...ㅇ<-<


선명하게 발톱 찍힌 자국...ㅇ<-<


'그러니까 날 만만하게 보지 말라냥!'


'언제든 집사가 까불면 제압할 준비를 한다냥.'


열심히 앞발 그루밍중. ㅋㅋㅋ


콧등에 주름 잡힌 거 봐라.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진지의 끝을 달리는 표정ㅋㅋㅋㅋㅋ


'웃지 마라냥!'


잘 보면 손등 깨물려서 피부가 늘어난 상태...ㅇ<-< 야 인마 ㅠㅠㅠㅠㅠㅠ


너 내가 오냐오냐했더니 버르장머리 봐라.


'집사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냥.'


너 또 깨물어! 이게 교양 있는 고양이가 할 짓이냐?


꿀밤 좀 먹였더니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 그럼 한 가지 조건만 들어주면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냥.'


뭔데?


'바질...'


'바질은 전적으로 내 것으로 하겠다냥!'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날 지켜보는 후추의 표정... 말로 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 것 같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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