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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중국차 전문 찻집 '인야'의 아이스티와 망고빤지 본문

밖에서먹기/마포

[홍대]중국차 전문 찻집 '인야'의 아이스티와 망고빤지

첼시♬ 2017.07.16 06:31

홍대에 있는 찻집 인야.

일행에게 중국찻집에 갈까요, 아님 싱가포르찻집에 갈까요? 라고 물었고, 그 결과 인야에 가게 되었다.


※메뉴판은 접어두었다(더 보려면 클릭).


내부는 이런 구조. 해가 잘 들어서 밝고 쾌적하다.

자리에서 메뉴판을 받아서 설명을 들은 뒤,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면 된다.

사실은 밓쿠티님이 맛있다고 하신 말차푸딩이 먹고 싶었는데...!!!

홍대 쪽으로 이전하면서 그 메뉴는 정리했다고 한다. ㅠㅠㅠㅠ 엉어엉엉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우리가 주문한 차는 봉황단총 아이스티(7,000원), 대홍포 아이스티(7,000원),

디저트는 슈앙피나이 연유(5,000원), 망고빤지(5,000원)를 골랐다.


내가 고른 건 봉황단총 아이스티(7,000원)였다.

우롱차의 일종이고, 약간 상큼한 느낌이라는 설명에 이걸 택했다.

차 가격이 조금 세긴 하지만 0.5리터들이 피처에 가득 담겨나와서 양은 넉넉하다.

내가 우리는 시간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전문가에게 맡기니 편하고 좋았다.

아이스티여서 향은 크게 도드라지지 않지만, 맛은 상큼하고 희미하게 떫은 느낌이 있었다.

점심 메뉴가 기름진 음식이었는데, 이 차를 마시니 입속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았다.


일행이 골랐던 것은 대홍포 아이스티(7,000원)였다.

이것도 우롱차의 일종이라고 한다.

나도 맛을 조금 보았는데 고소하면서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다.

차에서 나는 산미를 싫어한다면 대홍포가 좋은 선택지가 될 듯.


디저트로 골랐던 슈앙피나이 연유(5,000원)와 망고빤지(5,000원).


슈앙피나이 연유(5,000원)

부드러운 우유푸딩에 연유를 곁들여먹는 디저트.


크리미하면서 묽고 부들부들한 질감이다.

부드러운 우유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약간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망고 빤지(5,000원)

푸딩맛이 워낙 순해서, 이걸 다 먹은 뒤 망고 빤지를 먹었고,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

크림과 망고를 아주 얇은 팬케이크로 싸놓은 디저트.


팬케이크는 뭔가 얄팍한 계란지단 같은 느낌...?!

촉촉하면서... 찢어지는 느낌도 정말 지단 같다. ㅋㅋㅋ 아트싸커 읍읍...

망고 시럽 단맛은 적당한 편이고, 속에 들어있는 냉동망고맛도 괜찮다.

크림은 뭔가 크리ㅁ빵 안에 들어있는 그런 크림맛 같지만 ㅋㅋ 그래도 빤지는 나름 맛있었다.


이날 받은 간식 봉투. ㅋㅑㅋㅑ


우왕!!! 신나!!!


이렇게 다양한 킷캣이라니 엉엉...ㅠㅠㅠ 최고야...ㅠㅠㅠㅠㅠㅠ


후추가 검수중. ㅋㅋ


그렇게 여러 번 일본을 오가면서도 먹어보지 못 했던 곤약젤리를 드디어!!! :9


□인야 위치는 여기.

신촌에 있다가 홍대로 이전했는데, 신촌 시절의 모습은 밓쿠티님 글을 링크한다.

하루에 차 한잔 :: [카페] 신촌티룸 인야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마포구 동교동 176-17 1층 | 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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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 BlogIcon 찌개집알바생 2017.07.16 07:29 신고 차 맛이 궁금하네요! 원래 즐겨마시지 않았는데 독일오면서 꽤 많이 마시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그 맛이 그 맛 같디만요!
  • BlogIcon 첼시♬ 2017.07.18 21:16 신고 살짝 떫으면서 개운하다고 표현하면 되려나요...?!
    서양식 홍차가 감칠맛이 강하다면, 중국차는 개운한 맛이 강한 차였어요!
    사실 저도 차에 대해 아는 게 미미하다보니 왈가왈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은 제 입에도 그 맛이 그 맛..읍읍..
  • BlogIcon sword 2017.07.16 14:25 신고 일단 찻잔과 우유푸딩이 담긴 그릇까지 범상치 않네요 ㄷㄷㄷ
    이정도 신경쓰는 장소라면 맛도 분명 있을것 같은데 후기까지 좋네요 +_+
  • BlogIcon 첼시♬ 2017.07.18 21:17 신고 소드님의 눈썰미는 역시! +_+
    저도 다기를 보면서 청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ㅋㅋ
    그리고 유리저그와 찻잔을 받치고 있는 것이 조롱박 모양이어서 재밌었습니다. :)
  • BlogIcon 히티틀러 2017.07.16 15:13 신고 싱가포르 찻집은 혹시 제가 좋아하는 머라이언 인가요?ㅎㅎㅎ
    인야는 예전에 신촌에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홍대에 이사한다 만다 해서 나중에 가야지 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한 번 안 가니 아직까지도 못 갔네요.
    중국차 쪽은 워낙 다양해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좀 힘든데, 차마다 설명을 자세히 써준 게 좋네요.
    특히 망고빤지가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여요.
    저거 먹으러라도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냥무부 장관 후추님께서는 오늘도 수입품을 검사 중이시군요ㅋ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7.07.18 21:19 신고 네 맞아요, 히티틀러님!
    사실 예전에 히티틀러님 글 읽고 머라이언을 점찍어 뒀었거든요.
    이번에는 지인이 인야를 골라서 다녀오게 된 건데, 다음에 차 마실 때는 머라이언 가자고 하려고요. ^_^
    차 종류에 대한 설명은 메뉴에도 잘 나와있었는데,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더 좋았어요.
    히티틀러님 말씀대로 냥무부 장관은 오늘도 공사다망합니다. ㅋㅋㅋㅋㅋ
  • BlogIcon 밓쿠티 2017.07.16 21:45 신고 첼시님 오랜만이에요!!!잘 지내셨나요?!
    인야 말차푸딩 진짜 맛있었는데 저도 나중에 검색해보니까 홍대로 이전한 이후로는 메뉴판에 없어서 없어졌나보다 했어요ㅠㅠㅠㅠ정말 없어졌군요 슬픕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홍대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이 있는건 참 반갑네요^^

    오늘도 후추는 귀엽습니다!!!!!!!!!!!!!!저는 특히 후추의 뒷통수와 발끝이 귀여워요!!!!!!!!!!ㅋ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7.07.18 21:21 신고 네네 ㅠㅠ 저도 밓쿠티님 글 보고 말차푸딩 궁금했는데!!!
    없어서 여쭤보니 이제 그 메뉴 안 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어요. 흑흑...ㅠㅠㅠㅠ

    사실 이 글 목적은 기승전후추였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캬캬캬캬
    저도 후추의 뒤통수를 보면 뽀뽀 엄청나게 해요. 발끝에만 신은
    흰 양말도 귀엽고요. XD
  • BlogIcon 슬_ 2017.07.17 00:22 신고 디저트 이름이 다 생소하고 엄청 특이해요! 망고빤지 맛있을 거 같아요.
    홍대인데 약간 골목길에 있어서 그런가 홍대 안 같고 깔끔하고 좋아보여요.
    일행 분이 센스가 엄청 좋으시네요. 종류별로 다양하게 킷캣을... +_+
    저도 오랜만에 곤약젤리가 먹고 싶네요ㅋㅋ 안 먹은지 1년 넘었....
  • BlogIcon 첼시♬ 2017.07.18 21:25 신고 네 맞아요. 골목길인 거 금방 알아보셨군요.
    사실 그렇게 외진 곳은 아닌데, 조금만 들어가니까 이렇게 한적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헤헤
    그리고 킷캣!!! 저도 열어보고 너무 좋아서 소리 질렀어요! XD
    못 먹어본 것들도 있어서 기분이 무지무지 좋았습니다. ^_^
  • BlogIcon +소금+ 2017.07.17 20:28 신고 후추 보고팠는데 검수하는 깨알 후추 넘 반가워요~ㅋㅋ
    음식보다 후추~! ㅎㅎ
  • BlogIcon 첼시♬ 2017.07.18 21:32 신고 무지 꼼꼼하게 보더라고요. ㅋㅋㅋ
    하지만 후추 먹을 것은 없었다는 슬픈 사실...ㅠㅠㅠ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7.18 15:44 신고 중국차 전문점도 있다니..
    홍대엔 없는게 없군요 ^^ (아이 촌스러워라)
    망고빤찌는 이름이 너무 귀엽고, 먹어보고싶네요...ㅋ
  • BlogIcon 첼시♬ 2017.07.18 21:36 신고 그쵸. ㅋㅋㅋ 없는 게 없는 홍대... 저도 갈 때마다 놀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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