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Chelsea Simpson

[종로]창경궁 근처의 냉면집 함흥곰보냉면 본문

밖에서먹기/서울

[종로]창경궁 근처의 냉면집 함흥곰보냉면

첼시♬ 2017.08.28 06:30

단골인 지인을 따라서 가본 함흥곰보냉면.

종로의 세운스퀘어 본관(주얼리관) 4층에 있다. 연중무휴군!


함흥식 물냉면, 비빔냉면이 주메뉴이고, 그 외 회무침, 불고기, 뚝불, 찐만두, 갈비탕 등도 판매한다.

떡만둣국과 닭개장은 지금 팔지 않는 듯.


차.림.표. ㅋㅋㅋㅋㅋ 이런 예스러운 어휘가 난 너무 좋아! :D


기본 냉면 가격은 8,000원(물/회/비빔), 사리 추가는 4,000원, 찐만두는 6,000원이고,

뚝배기불고기는 8,000원, 갈비탕은 9,000원, 회무침과 불고기(1인분 200g)는 각각 15,000원.

원산지 감안하면 납득 가능한 정도의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회가 들어가는 메뉴의 원산지는 브라질산, 우육은 불고기만 한우이고 나머지는 미국+호주산이다.


참고로 결제는 선불이다. 카드도 물론 가능하다.


자리마다 놓여있는 컵과 겨자, 식초, 냅킨, 그리고 젓가락.


육수는 주전자로 나온다.

따끈하면서 뽀얀 육수. 적당히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게 곰탕 국물이 생각난다.

후추 뿌리고 파 듬뿍 얹어서 밥 말아먹고 싶은 맛. ㅋㅋ

따뜻한 육수를 맛보니 고깃국물 종류도 맛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갈비탕을 주문해보고 싶다.


지인과 내가 주문한 물냉면(8,000원).

전분으로 가늘게 뽑은 사리, 채썬 배와 오이, 무절임, 삶은 달걀, 그리고 편육이 얌전히 올라가있다.


전분 면발은 질깃하기 때문에 가위로 한 번 가로질러서 잘랐다.

육수는 뽀얗지만 마셔보면 개운하면서 산뜻한 편. 겨자와 식초를 조금씩 쳐서 먹었다.

얄팍하게 저며낸 편육을 씹으니 고소하고, 가느다란 면발을 한 젓가락씩 후루룩하는 맛이 좋다.

고깃집에서 일반적으로 주는 새콤달콤한 물냉면과는 달리 간간하면서 삼삼한 맛이다.


냉면도 그렇고 이날은 얻어먹기만 했네.


□종로 함흥곰보냉면 위치

세운스퀘어 본관(주얼리관) 4층에 있다. 영업은 연중무휴.

창경궁에서 가까우니 궁궐 한 번 둘러보고 내려와서 식사해도 좋을 듯.


□근처의 또다른 냉면집

2016/07/20 - [종로]예지동 원조함흥냉면의 비빔냉면, 물냉면과 왕만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인의동 112-14 세운스퀘어 라이프관 401호
도움말 Daum 지도

22 Comments
  • BlogIcon 밓쿠티 2017.08.28 09:12 신고 올 여름 워낙 더워서 냉면을 자주 먹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좀 선선해졌다고 냉면이 춥게 보이다니 사람이 참 간사하네요ㅠㅠㅋㅋㅋㅋㅋ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이면 날씨와 큰 상관없이 먹기 좋을 것 같아요+_+
  • BlogIcon 첼시♬ 2017.08.28 14:46 신고 저도 '여름 끝나기 전에 냉면 먹어요!'하면서 간 거였어요. ㅋㅋ
    따뜻한 육수맛이 고소한 게 은근 당겨서 다음에는 갈비탕 먹으러 가자고 해보려고요. :)
  •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7.08.28 10:52 신고 더운 여름의 좋은 점 하나는 냉면인 것 같아요. 냉면을 자주 먹게 된다는 점..! 요즘 냉면 가격이 많이 비싸지고 양은 줄어들어서 선뜻 가기가 어려웠는데 양이 괜찮아 보이네요. 냉면의 종류도 많아져서 날마다 다른 면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데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냉면이 제일 좋더라구요^^
  • BlogIcon 첼시♬ 2017.08.28 14:47 신고 사실 냉면의 참맛은 겨울이라고 하는데, 제가 겨울에는 다른 걸 먹기 바빠서 가본 적이 없어요. ㅋㅋ
    말씀하신 대로 냉면 가격이 만만치는 않은데, 육수 뽑는 노고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수긍은 되더라고요. :)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8.28 15:49 신고 오 맛집의 포스가..
    저런느낌의 가게가 정말 맛집인데~
    물냉면이 정말 냉면자체에만 충실한 느낌이라 더욱 좋네요 ^^

    추석연휴때 을지로근처 호텔예약했는데, 서울구경하려고요 ^^
    여기나 한번 가볼까요?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4 신고 여기 20년 넘게 단골인 지인 말로는 자리를 옮겼다고 하더라고요.
    예전만큼 포스 넘치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정감가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함흥냉면 좋아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
  • BlogIcon 겨울뵤올 2017.08.28 15:50 신고 저는 냉면은 좀 시뻘개줘야 시각적으로 일단 땡기더라고요.
    근데 이건 제가 본 것들 중에서도 가장 국물이 뽀얀게 싱기~ 싱기~ 그래서 반대로 끌리네요.ㅎㅎ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5 신고 전 어릴 때(=미성년자)는 비빔냉면을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물냉면 쪽으로 취향이 기울더군요. ㅋㅋ
    국물이 뽀얀 건 아마 고깃국물을 섞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
  • BlogIcon sword 2017.08.28 17:40 신고 냉면 사진에 입안에서 침이 고이네요 ㄷㄷㄷㄷ
    어지간한건 거의 다 먹을 수 있지만 역시 냉면은 넘사벽인듯해요 ㄷㄷㄷㄷㄷㄷㄷ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6 신고 냉면은 정말 외국에서 찾아먹기 힘든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_+
    육수부터 면 뽑는 것까지 보통 일이 아니어서요. ㄷㄷㄷㄷ
  • BlogIcon noir 2017.08.29 11:02 신고 하..오늘 점심은 냉면으로 해야겠네요 ㅜㅗㅜ
    육수 호로록 하고싶...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6 신고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ㅠㅠㅠ
    아, 육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다음에 가면 역시 갈비탕을 주문해봐야겠어요. +_+
  • BlogIcon lifephobia 2017.08.29 16:51 신고 여기는 저도 가끔 갔었어요. 회사 근처에 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현재는 재개발이 되어, 건물 내부에 마치 일반 음식점 처럼 있지만..
    재개발 되기 전부터 어르신들이 많이 찾았던 맛집이라고 하고
    몇 십년 되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어요.
    음식이 삼삼한 게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_^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7 신고 앗 아시는군요!
    전 사실 함흥냉면 경험이 별로 없어서(평양냉면도요 ㅋㅋ) 이런 맛이 아주 친숙하진 않지만 나름 좋았어요.
    지인은 여기 20년 넘게 단골이라고 해서 뭔가 신기하기도 했고요. ^_^
    말씀하신 대로 삼삼한 맛이에요. 함흥도 역시 이북 지방이어서 맛이 맑고 순하더군요. :)
  • BlogIcon 히티틀러 2017.08.30 02:01 신고 함흥식 냉면은 쫄깃하다못해 질깃한 면이 매력인 거 같아요.
    국물은 왠지 사골 국물 같은 걸 살짝 섞은 느낌이 드네요.
    원래 함흥냉면은 비빔냉면이 유명하다지만 물냉면도 맛있을 거 같아요.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8 신고 네네 ㅋㅋ 전분으로 뽑아서 질깃한 면이 매력이죠. +_+
    말씀하신 대로 뼛국물을 좀 섞어서 뽀얀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전 함흥냉면은 새콤달콤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덤덤한 맛이어서 놀랐어요. ㅋㅋ
  • BlogIcon +소금+ 2017.08.30 14:02 신고 저도 냉면 참 좋아하는데요...ㅋ 올해는 냉면을 한 번밖에 못 먹었네요.. 아쉽..
    갑자기 가을이 되서 여긴 아침에 춥다고 느껴져요. 냉면은 내년 여름으로 미뤄야 할 듯..ㅋ
    이러다 또 9월에 한여름 같이 더울 수도 있지만요~ㅎㅎ
  • BlogIcon 첼시♬ 2017.08.30 23:38 신고 소금님 여기도 추워졌어요!
    저희 동네는 1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ㄷㄷㄷㄷㄷ
    저 그래서 오늘 이불도 봄가을용으로 바꾸고 전기장판도 꺼냈어요. ㅋㅋㅋ
  • BlogIcon 슬_ 2017.08.31 23:55 신고 종로에는 이런 한국 느낌 물씬 나는 가게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막상 자주 가서 먹지는 못하지만요ㅠㅠ
    여름 내내 냉면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벌써 추워졌어요. (발시려요ㅠㅠ)
    또다시 10개월을 기다려야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7.09.01 10:47 신고 네 ㅋㅋ 뭔가 이 동네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고궁도 근처에 있고 하다보니 더 그런 느낌이에요.
    전 가을에 갈비탕 먹으러 여기 다시 다녀오려고요. +_+
  • BlogIcon 보심 2017.09.07 22:17 신고 얼마전에 창경궁 야간개장에 다녀왔어요! 이 근처에 오랜 감성을 지닌 기분 좋은 맛집이 많더라구요. 여기도 체크해 둡니다 ㅋㅋ
  • BlogIcon 첼시♬ 2017.09.08 11:18 신고 우와, 잘 다녀오셨어요?!
    제가 고궁 중에서 창경궁을 각별히 더 아끼다보니, 보심님의 야간개장 다녀오신 소식이 유독 반가워요!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