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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sea Simpson

[샌드위치]바게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만들기, 바게트 샌드위치 만드는 법 본문

만들어먹기/식사류

[샌드위치]바게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만들기, 바게트 샌드위치 만드는 법

첼시♬ 2017.09.01 06:30

간만에 바게트 샌드위치를 만들어봤다. 관상용으로...


재료

바게트 1쪽(약 20cm 길이), 씨겨자, 아이올리소스, 파스트라미 3장(≒70g), 슬라이스치즈 1장,

로메인상추 2장, 양파 약간, 토마토 1/2개, 피클 8쪽

 ※아이올리소스는 마요네즈로 대체 가능


과정요약

①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담가 맵고 아린 맛을 뺀다.

②로메인은 씻고, 토마토는 두툼하게 저민 뒤 양파, 피클과 함께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③파스트라미는 데워질 정도로 살짝 굽고(기호에 따라 굽지 않아도 된다), 치즈는 대각선으로 자른다.

④바게트는 반으로 갈라서 가볍게 구운 뒤, 안쪽에 씨겨자와 아이올리소스를 1:2로 섞어 바른다.

⑤바게트 위에 로메인-피클-양파-토마토-치즈-파스트라미를 순서대로 올리고, 나머지 빵을 얹는다.

⑥샌드위치를 무거운 것으로 눌러 20분 정도 두었다가 먹는다.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20~30분 정도 담가둔다.

자색양파라면 그냥 써도 상관 없는데, 흰 양파는 조금 매워서 이렇게 아린맛을 빼는 과정을 거쳤다.


토마토와 피클, 그리고 물에 담가뒀던 양파를 꺼내서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한다.


파스트라미는 차가운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나는 이번에 조금 따뜻한 샌드위치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파스트라미도 가볍게 데웠다.


슬라이스치즈는 비닐포장 위에 칼등을 갖다대고 지그시 눌러서 대각선으로 잘랐다.

파스트라미는 모양 잡으려고 Z형태로 접은 뒤 칼을 얹어서 눌러놓았다.

 

바게트는 대강 반으로 가른 뒤 예열한 오븐에서 180℃-2~3분 굽는다.

빵 자체의 직경이 크지는 않다. 손목보다 좀더 굵은 정도? 그래서 통째로 샌드위치에 쓰기로 했다.


구워진 빵 안쪽에 씨겨자와 아이올리소스를 1:2로 섞어서 바른다.


여기서부터 위험한 조립 시작.

아래쪽에 로메인을 깔고 피클, 양파, 토마토 순으로 올린다.

어차피 금방 먹을 것이고, 관상용으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로메인이 빵에 바로 닿아도 상관 없다.


그리고 토마토 위에 치즈를 모양내서 얹고, 접어뒀던 파스트라미와 나머지 빵도 올린다.


샌드위치 위에 종이호일 덮고, 납작해지길 바라는 기원을 담아서 책으로 누른다.

납작해져라... 납작해져라...


그리 납작하진 않지만 어쨌든 완성!

좀더 진득하게 기다렸어야 했는데 누르는 시간이 짧아서 샌드위치가 여전히 통통하다.

입에 들어가지 않고 턱만 아파서(...) 사진 찍고 다시 꼭꼭 눌러서 먹었다.


구수한 바게트 속에 감칠맛나는 파스트라미와 아삭한 채소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D





34 Comments
  • howcoolyouare 2017.09.01 09:20 신고 어후... 샌드위치가 정말 모양까지 완벽하네요! 샌드위치 화보 컷 같습니다 ㅋㅋ 바게트도 실해보이는데 샌드위치 용으로 어느 바게트를 쓰시나요? 사진으로만 봐도 속재료와 궁합이 잘 맞아 보입니다 ><
  • BlogIcon 첼시♬ 2017.09.01 10:48 신고 아, 이거 우스블랑 바게트예요!
    사진 속 샌드위치에는 3등분한 것 중 가운데 토막을 썼어요.
    만들어놓고보니 너무나도 관상용이어서 저도 좀 민망했습니다. ㅋㅋ
  • BlogIcon 도쿄도민 2017.09.01 11:22 신고 전문점에서 파는듯한 비쥬얼이에요.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 BlogIcon 첼시♬ 2017.09.05 08:55 신고 만들어놓고보니 저도 모형 같아서 웃었습니다. ㅋㅋ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_^
  • BlogIcon 밓쿠티 2017.09.01 11:30 신고 저도 바게트 기공이 어마어마해서 어디건지 궁금했는데 댓글을 보니 우스블랑이군요 ㅋㅋㅋㅋ우스블랑 재도전해야 하는데 요즘 바빠서 못 가고 있어요ㅠㅠ다과상사도 다시 가야 하는데 말이죠ㅠㅠㅋㅋㅋㅋ
    그나저나 샌드위치는 관상용이라고 하셨는데 맛도 엄청 좋을 것 같은데요?!재료가 이것저것 풍성하게 들어가서 맛있을 것 같아요+_+
  • BlogIcon 첼시♬ 2017.09.05 09:00 신고 아, 그때 내상(...)을 입으셨던 기억이... 흑흑 ㅠㅠㅠㅠ

    저는 쏘핫(=얇은 밀반죽의 소시지빵), 카레빵, 웰컴투프랑스(페이스트리 속에 초콜릿크림+체리)를 좋아해요.
    맨빵 중에서는 기본 치아바타하고 쌀바게트를 좋아하고요. ㅋㅋ

    샌드위치는 ㅋㅋㅋ 만들어놓고보니 저도 모르게 관상용이 되었더라고요. -_-;;;
    재료 조합이 괜찮아서 다행히 맛도 있었습니다. :)
  •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9.01 13:20 신고 첼시님 작품은 너무 이뻐요. 진짜 카페서 파는 제품같아요.
    옆에 코카콜라만 하나 딱 있으면...^^

    그래도 전 두꺼운게 먹음직 스럽고 좋은데요...^^
    물론 저도 입이 작습니다.
  • BlogIcon 첼시♬ 2017.09.05 09:01 신고 으잌ㅋㅋ 작품이라니요. 민수님 칭찬은 언제나 후하시군요...☞☜
    바게트 직경이 작아서 사실 방심했는데, 속재료까지 넣고나니 샌드위치가 너무 굵어졌어요. ㅋㅋㅋ
    다시 꼭꼭 눌러서 먹어도 만만찮은 크기였습니다. ㄷㄷㄷㄷㄷ
  • BlogIcon Deborah 2017.09.01 14:25 신고 바케트는 우리 큰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돕니다.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 BlogIcon 첼시♬ 2017.09.05 09:01 신고 잘 지내시죠? ^_^
    바게트를 좋아한다니 맛을 아는 아드님이군요!
  • BlogIcon sword 2017.09.01 15:16 신고 색감이 아주 강하면서 맛있어보입니다 +_+
    이정도는 저도 좀 해볼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
    바게뜨 사러 갑니다 ㅎㅎㅎㅎㅎㅎ
  • BlogIcon 첼시♬ 2017.09.05 09:03 신고 샌드위치는 재료 손질하고 조립하면 끝이다보니, 일단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넣으면 괜찮더라고요. ^_^
    그러고보니 소드님 계시는 곳은 육가공품 이런 게 다양할 것 같은데...!!
    다채로운 식재료 넣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 BlogIcon sword 2017.09.05 09:19 신고 다채로운 식재료는 괜찮지만
    항상 먹게 되는거만 먹게 되어서 이렇게 뭔가 계기가 되지 않음 안하게 되더라구요 ^^
    육가공품은 여기 사람들에게 맞춰진거라 저에겐 불호가 강할수도 있어서 일단 먹는거만 먹는중입니다 ㅎㅎ
  • BlogIcon 첼시♬ 2017.09.05 09:23 신고 아...!!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간이라든지 향신료 쓰는 게 좀 독특할 수가 있죠. +_+
    나중에 녹차나 와사비 특집처럼 육가공품 글도 올라오길 기대해봅니다...ㅋㅋ
  • BlogIcon sword 2017.09.05 09:26 신고 육가공품은 아닐거예욤!!!!!! 진심입니닷 !!! ㅋ

    와사비, 녹차, 당근 외엔 다른 글은 없기를... ㄷㄷㄷㄷㄷ
  • BlogIcon 첼시♬ 2017.09.05 09:39 신고 앍ㅋㅋㅋㅋ 아쉽네요.
    앗 그러고보니 당근도...ㅋㅋㅋ 그때 참 재미나게 읽었는데 말입니다. +_+
  • BlogIcon sword 2017.09.05 09:57 신고 부끄럽게도... 당근은 아직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_ㅜ....
  • BlogIcon 첼시♬ 2017.09.08 11:10 신고 으아닠ㅋㅋ 그래도 당근은 몸에 좋은 음식이니까 정크푸드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ㅋㅋ
  • BlogIcon lifephobia 2017.09.02 09:34 신고 만들기 쉽고 맛있어 보여요.
    제가 몇 번 따라해보니까 안의 내용물이 삐뚤빼뚤 하고
    막 흘러 넘치고 난리나던데 ㅋㅋㅋㅋ
    보면 볼수록 참 신기하단 말이죠. ^-^
  • BlogIcon 첼시♬ 2017.09.05 09:07 신고 lifephobia님 솜씨면 뭘 해도 맛있게 만드시겠죠. +_+

    전 샌드위치 속재료 넣을 때 세 가지 정도 신경을 쓰는데요, 음...
    우선은 납작한 것(로메인, 치즈 등)부터 아래에, 흩어지기 쉬운 걸(양파 등) 위에 쌓아요.
    그리고 끈적한 재료 위에 흩어지기 쉬운 걸 올리고요.
    따끈한 빵이 닿아 녹은 치즈 위에 토마토라든지, 아보카도 스프레드 위에 양파채라든지요.
    마지막으로 샌드위치 속재료를 가운데 쪽으로 살짝 모아서 쌓은 다음, 나머지 빵을 덮을 때 매만져주면서 골고루 펴주는 식으로 마무리합니다.

    과정을 너무 길게 써놨는데 이게 실제로 만들면 복잡하지 않아요. ^_^
  • BlogIcon lifephobia 2017.09.06 07:11 신고 오옷! 이런 꿀팁이!
    게시물 본문에도 들어가면 좋을 내용 같아요. ^-^
  • BlogIcon 첼시♬ 2017.09.08 11:10 신고 엄청난 꿀팁 이런 건 아니어서 사실 사족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_-;
    다음에 정리하면서 한 번 넣어보겠습니다. ^_^
  • BlogIcon +소금+ 2017.09.02 21:04 신고 바게트를 구워서 노릇하니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전 늘 샌드위치를 먹기 직전에 만들다 보니 눌러 먹지 못해요~ㅋ 미리 만들어서 눌러 먹어야 좋은데 말이죠.. 가사 시간에 샌드위치 실습했을 때가 생각나네요~ㅋㅋㅋ
  • BlogIcon 첼시♬ 2017.09.05 09:10 신고 전 그래서 좀 미리 준비해요. ㅋㅋㅋ
    눌러 먹겠다는 강한 의지...+_+
    사실 번거롭긴 한데 제가 먹다가 하도 질질 흘려서 누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ㅠ
  • BlogIcon 카멜리온 2017.09.02 22:01 신고 우와 진짜 맛있어보여요!!
    파스트라미라는 햄은 보자마자 침이...
    바게트는 보고나서 '음.. 우스블랑꺼이려나..'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군요. ㅎㅎ
    색감도 이쁘고 채소도 많이 들어가고 치즈에 햄까지 들어가서 밸런스도 괜찮은 샌드위치인 것 같아요.
    아.. 여덟시즈음부터 배고팠는데 고통스럽습니다...
  • BlogIcon 첼시♬ 2017.09.05 09:11 신고 파스트라미 맛있어요!!!
    아, 카멜리온님도 이 햄을 시식해보실 수 있으면 좋을텐데...!!!

    우스블랑 바게트를 바로 알아보시다니 역시 눈썰미가 좋으십니다. ^_^
    8시 쯤부터 배가 고프셨다니...ㅇ<-<
  • BlogIcon 슬_ 2017.09.03 20:03 신고 관상용이라고 하셔서 뭐지? 했는데 모양 때문이군요ㅋㅋㅋㅋㅋㅋ
    블로거의 애환(?)이 살짝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파스트라미 때깔이 아주 고와요, 샌드위치에 참 잘 어울려요 +_+
    오븐에 살짝 얹어서 녹아내리는 치즈와 함께 먹고 싶습니다...
    저는 아쉬운대로 서브웨이라도... 아니 이런 우리 지역엔 서브웨이가 없잖아... (좌절)
  • BlogIcon 첼시♬ 2017.09.05 09:12 신고 네 ㅋㅋㅋ 별 생각 없이 만들다보니 저도 모르게 각잡...ㅇ<-<
    그리고 저희 동네에도 서브웨이 없어요!!
    은근히 찾으려면 없더라고요. -_-;;;
  • 2017.09.04 12:55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첼시♬ 2017.09.05 09:13 신고 네 ㅋㅋ 늘 보던 제 조리대가 배경이어서 익숙하시죠? ^_^
    그리고 칭찬에 대한 제 답변까지 정확히 예상하시다니...!!!
    이 댓글 기술 점수 10점, 예술 점수 10점 드립니다!!! 짝짝짝!!!!
    기분 좋게 칭찬해주셔서 쑥스럽지만 신나요. 헤헤 :D
  • BlogIcon noir 2017.09.04 17:35 신고 아까워서 못먹을듯 ㅜㅗㅜ
    세상 예쁜 샌드위치 입니다.
    당연 맛도 있겠져!!!
  • BlogIcon 첼시♬ 2017.09.05 09:14 신고 이날따라 희한하게 관상용이...ㅋ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 :D
  • BlogIcon 히티틀러 2017.09.05 22:22 신고 진짜 요리책에 나오는 샌드위치 같아요.
    한입에 다 안들어갈 때는 꽉꽉 눌러서 먹어야ㅋㅋㅋㅋ
    일반 슬라이스 햄 대신에 구운 파스트라미를 접어서 넣으니까 보기도 좋고, 훨씬 고급스러워보이네요.
    저도 샌드위치에 햄을 넣을 때는 저렇게 접어서 넣어봐야겠어요.
  • BlogIcon 첼시♬ 2017.09.05 23:09 신고 전 사실 만들어서 사진 찍어놓고난 다음에 웃었어요. ㅋㅋㅋ 웬 모형이...ㅋㅋㅋ
    사진 찍지 않을 때는 그냥 납작하게 펴서 넣지만, 이렇게 접으면 확실히 예뻐보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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