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서울우유]스페셜티 카페라떼 컵커피 6종 비교 후기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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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의 컵커피 스페셜 카페라떼 시리즈.

250ml의 넉넉한 용량이 특징이고, 마트 판매가격은 일괄 990원이었다.

윗줄 왼쪽부터 스페셜 카페라떼 마일드, 스페셜 카페라떼 다크, 스페셜 카페라떼 스모키,

줄 바꿔서 스페셜 카페라떼 모카, 스페셜 카페라떼 모카 프랄린, 스페셜 카페라떼 아포가토 순.


스페셜티 카페라떼 마일드(250ml, 마트가격 990원)

단맛은 적당한 편이고 아주 무난한 양산형 카페라떼이다.

그냥 카페라떼 하면 생각나는 시럽과 우유를 넣은 커피맛.

여기 넣었다는 예가체프 원두는 원래 꽃과 고구마향이 나는 개성 강한 원두인데...

확실히 양산형 제품이어서 그런지 특징은 깎여나가고 평범한 풍미만 느껴졌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다크(250ml, 마트가격 990원)

단맛은 적당한 편이고 약간 강배전으로 볶은 듯 쌉쌀한 맛도 있다.

질감은 좋게 말하면 가벼운 편인데... 좀 허전한 느낌.

우유가 적게 들어간 것처럼 묽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스모키(250ml, 마트가격 990원)

한입 마시는 순간 ?? 독특해???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그냥 강배전한 원두 넣은 카페라떼인 줄 알았는데...

입 속에 퍼지는 풍미가 보리차? 옥수수차? 아니... 뻥튀기 내지는 조리퐁?

커피향 외에도 다른 볶은 곡물의 구수달달함이 같이 느껴진다.

그렇게 스모키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볶은 곡물을 같이 우려낸 것처럼 특이하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모카(250ml, 마트가격 990원)

달달하다. 그리고 코코아 함량이 상당한 듯.

초코맛 커피가 아니라 초코우유에 에스프레소 조금 넣은 듯한 맛이다.

한입 머금자마자 초콜릿 풍미가 압도하고, 커피향은 삼킬 때 살풋 올라온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모카프랄린(250ml, 마트가격 990원)

코코아파우더와 헤즐넛 페이스트를 넣어 만든 커피.

초코+헤즐넛의 조합이어서 달짝지근하고 고소하다.

딱 떠오르는 게... 누텔라... 페레로로쉐... 길리안 초콜릿... 이런 것들!

상당히 달달하면서 감칠맛나는 고소함이 있어서 당 충전할 때 유용할 듯.

살짝 얼려서 셰이크처럼 마셔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아포가토(250ml, 마트가격 990원)

크림향이 진해서 연유가 떠오르고, 단맛이 상당히 강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캐러멜 마끼아또에 녹여놓은 것 같은 달달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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