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우메다 힐튼 호텔 트윈 이그제큐티브 룸 숙박, 라운지 이용 후기

마실/'17.10 교토,오사카

2017.11.14 06:30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두 곳인데 교토에서는 토요코인, 오사카에서는 힐튼에 있었다.

토요코인 구조와 서비스는 전지점 공통이니 자세한 건 예전 숙박 후기를 참고...

2016/03/02 - 소규모 인원에 적합한 숙소, 토요코인 요도야바시 에키 미나미


오사카 힐튼 호텔은 우메다에 있는데 위 사진 속 건물이 그것이다.

내가 묵었던 방은 34층! 스카이라운지 바로 아래에 있는데 객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층에 있었다.

지하도를 이용해 인근의 한큐백화점, 한신백화점, JR선, 지하철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체크인 시간은 15:00, 체크아웃 시간은 12:00


내가 묵었던 트윈 이그제큐티브 룸 TWIN EXECUTIVE ROOM

싱글 침대가 둘이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객실이다.

숙박료는 1박에 58,000엔 꼴이긴 한데, 72시간 한정 50% 할인할 때 반값에 예약할 수 있었다.

힐튼은 이따금 숙박 요금을 파격 할인할 때가 있으니 그 때 예약하면 비교적 저렴하다.


참고로 강시현님의 블로그에는 힐튼 외에도 각종 항공 및 호텔 프로모션 정보가 올라온다.

강시현님 블로그 링크는 여기 →http://chemistyworld.tistory.com


아, 체크인 하고 좀 웃긴 걸 발견했는데 방 안에 이전에 묵던 손님이 놓고 간 녹차 병이 있었다. -_-

특급 호텔 객실 상태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좀 묘해지긴 했는데 어쨌든 대응은 빨랐다.

룸 메이크업 담당자에게 연락하고나니 바로 매니저와 함께 와서 정중한 사과를 했다.

혹시나 싶어서 미니바와 기타 어메니티 상태도 체크해달라고 했는데 다행히 다른 문제는 없었다.


이그제큐티브 룸을 예약하면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사카 우메다 힐튼 호텔 라운지 이용 정보 안내

 - 시간 : 06:45-22:00(조식 06:45-10:30, 애프터눈티 15:00-17:30, 칵테일타임 17:30-19:30)

※라운지는 32층이지만 조식에 한해 2층 Checkers도 이용 가능. 이용시간 내내 간단한 음료 제공.

 - 드레스코드는 스마트 캐주얼, 금연,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및 라운지 식음료 반출 불가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 고요한 분위기가 흐르는 힐튼의 인테리어.

대나무 창틀과 다다미방을 테마로 한 것처럼 깔끔한 선이 인상적이었다.


웰컴 푸드로 나온 화과자.

생각보다 달지 않았고 꽃과자는 꽃맛(...)이, 밤과자는 밤맛이, 감과자는 감맛이 정말 나서 재밌었다.


생수는 기본 두 병.

아, 그리고 아래쪽 서랍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여긴 하루에 2인 기준으로 커피 캡슐을 6개 준다.

스위소텔하고 앰배서더는 4개씩 주던데... 힐튼 인심 인정합니다.


평범한 미니바.

사실 라운지가 워낙 잘 돼 있어서 미니바는 손 댈 생각도 나지 않았다.


크게 눈길 가지 않는 주류와 주전부리.


현관은 이렇게 되어있다.


깔끔한 화장실. 비데 있고 수압과 드라이어 바람도 세다.


어메니티는 모두 크랩트리앤에블린이었다.

이 브랜드에서 욕실용품이 나오는 건 처음 알았다.

향기는 라벤더와 레몬이 섞인 듯한 새콤한 허브향이다.


치약, 칫솔, 면도 세트, 빗, 손톱 가는 줄 등등 필요한 건 다 있다.


샤워실과 욕조.

이쪽에 침실쪽과 욕실을 분리하는 블라인드 같은 게 있는데 이게 열린다. -_-

묵는 내내 잘 닫고 썼다.


간사이 여행하는 내내 비가 오고 흐려서 딱히 건질 건 없었던 사진.

고층이어서 시원한 맛은 있었다.


6시 45분 땡 하자마자 조식 먹으러 내려왔다.

참고로 조식, 애프터눈티, 칵테일타임 5분전 쯤 내려오는 걸 추천한다.

라운지 창가 자리의 경치가 좋아서 늦게 내려오면 원하는 자리에 앉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라카르트가 없는 게 조오금 아쉽긴 하지만 라운지 치고는 꽤 풍성한 뷔페식.

빵은 식빵, 버터롤, 크루아상, 바게트, 통밀빵 등에 달콤한 페이스트리류 등 구색을 갖추고 있었다.

잼도 헤로, 샹달프가 종류별로 있고 버터, 마가린, 꿀, 누텔라, 땅콩버터까지...!! +_+

물, 탄산수,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요거트 플레인, 과일맛, 두유 요거트 등도 있었다.

주스는 오렌지, 사과, 토마토가 기본으로 있고 자몽, 파인애플 등을 추가주문할 수도 있다.

커피와 홍차 중 고를 수 있어서 따뜻한 커피를 부탁해서 마셨다.

커피맛은 보통(방에 있는 캡슐이 더 맛있음).


훈제연어맛이 꽤 좋았고 샐러드는 무난하고, 치즈와 생햄이 각 서너 종류씩 있었다.


핫케이크는 미리 구워놓은 것이어서 무난하고, 스크램블드 에그는 버터향 많이 나면서 촉촉했다.

베이컨은 질기지도 딱딱하지도 않게 구워낸 게 딱 알맞았고, 껍질콩과 버섯볶음, 구운 토마토도 좋았다.


일본식단.

한펜(찐 어묵), 짭짤한 달걀말이, 구운 고등어와 연어, 채소 및 버섯조림과 해초, 된장국.

아, 이거 먹다가 설쳐서 된장국 엎고......ㅇ<-<

당시 입고 있던 청바지는 결국 간단하게 세탁해야 했다.

그래서 이날은 어쩔 수 없이 원피스를 입고 나갔다. ㅇ<-<


설치고 된장국 엎은 다음에 마음을 다스리려고 디저트까지 먹고 올라왔다.

포도, 파인애플, 멜론, 자몽, 이 정도였는데... 멜론이 정말 맛있다.

시원하고 부드럽게 뭉그러지면서 적당히 달콤한 과즙이 가득하고... 멜론 맛집 힐튼


이건 애프터눈티 타임.

달걀 샌드위치와 햄치즈 샌드위치, 정체를 알 수 없는 야채절임?!

미니커피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망고와 패션프룻크림을 넣은 슈, 그리고 녹차와 팥 무스 케이크.

디저트 수준은 우와아아 이 정도는 아니고 호텔 뷔페에 나오는 딱 그 정도이다.

음료는 자몽주스를 주문해서 마셨는데 엄청 달거나 상큼한 건 아니고 그냥 무난했다.


칵테일타임.

그날그날 메뉴가 다르긴 한데 로스트비프, 문어샐러드, 생햄, 치즈, 크래커 뭐 이런 것들이 나온다.

주류는 화이트·레드·스파클링 와인, 맥주 몇 가지, 아... 그리고 기억이 안 남. ㅇ<-<


예쁜 야경 찍고 싶었는데.........ㅇ<-<


고주망태가 돼서 그만..........ㅇ<-<


힐튼 오사카 위치는 여기.

우메다 중심이어서 쇼핑을 한다든지, 교통수단을 타고 교토나 고베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곳이다.

엄마가 여길 아주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음에도 또 숙박할 의사가 있다.

또 반값 할인 기회를 낚아챈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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