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홍콩 이스트 찜사쪼이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스탠포드(2), 클럽 라운지 이용하기

마실/'14.2 홍콩,마카오

2014.03.30 11:31

 

2014/03/29 - [마실] - [숙소]홍콩 이스트 찜사쪼이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스탠포드(1),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호텔

이전 글에 이어서 클럽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했던걸 되새겨 적어본다.

당시 환율로 1인당 9만원 이내로 지불하면 클럽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도에서 라운지 쪽을 보면 이렇게 술과 잔이 쭉 놓여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칵테일 타임 때도 느꼈지만 술 종류가 참 알차서 마음에 들었다.

 

 

 

안내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보았다.

 

1.라운지 서비스(06:30 - 23:00 이용 가능)

 - 클럽 라운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유무선 인터넷을 숙박하는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호텔 내에서 책과 잡지를 마음껏 볼 수 있다.

 - 업무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을 위해 현지 팩스와 프린터, 미팅 룸(2시간)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2.식음료 제공

 - 1층 라운지에서 커피, 차, 주스와 탄산음료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다.

   (홍콩은 영국식이어서 1층은 Ground floor로 부르고 2층부터 1st floor로 세어 올라간다. 즉 여기서 1층은 우리나라의 2층)

 - 조식(06:30 - 11:00), 미니 애프터눈 티 뷔페(15:00 - 17:00), 저녁 칵테일 바(18:00 - 20:30)를 제공한다.

 

3.객실별 제공품

 - 신문, 과일 접시와 간단한 과자류 제공 및 무료 유무선 인터넷과 시내 전화 가능.

 -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20% 할인.

 

이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식음료.

체크인하고 바로 애프터눈 티부터 이용했다.

 

 

 

환하고 쾌적한 라운지.

 

 

 

내다보는 경치는 별거 없다.

다리 때문에 바다가 가려져서 경치를 구경할 일은 없었다.

 

 

 

애프터눈 티(15:00 - 17:00)는 미니 뷔페 식으로 운영되는데 뭐 엄청난게 있는건 아니고 샌드위치 서너 종류,

플레인 스콘과 건과류가 들어간 스콘, 곁들여먹을 버터, 클로티드 크림, 몇 종류의 잼과 꿀을 고를 수 있다.

디저트는 브라우니와 딸기 타르트, 두어 가지 케이크가 있는데 많은건 아니지만 뭐하나 버릴 것 없이 다 먹을만했다.

다만 스콘은 내가 생각하는 뻑뻑한 질감이 아니라 다소 수분이 많으면서 살짝 눅눅한 느낌이었다.

커피나 주스는 원하는 종류를 주문할 수 있고 직접 파드를 머신에 넣고 내려먹을 수도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갓 짜낸 자몽주스. 새콤하면서 자몽향이 가득하고 톡톡 터지는게 지금까지 먹어본 자몽주스 중에 가장 맛있었다.

 

 

 

칵테일 타임(18:00 - 20:30) 때 자리에 앉자마자 견과류와 두가지 맛의 감자칩이 제공된다.

맛은 그냥저냥 평범.

이 때도 자몽주스를 따로 주문해서 마셨다.

 

 

 

거의 모든 안주를 다 담아왔다.

맨 위부터 빵,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올린 샌드위치, 바로 아랫줄이 연어 카나페, 미니 깔조네,

다시 줄 바꿔서 페타치즈와 브리치즈, 선드라이드 토마토, 크림소스의 미니 버섯 파이, 양고기 꼬치.

선드라이드 토마토와 치즈가 있어서 빵과 곁들여먹기 좋았고 양꼬치가 전혀 누린내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맛있었다.

 

 

 

오른쪽은 생햄과 무화과.

곁들인 술은 모에 샹동. 달지 않고 쌉쌀하면서도 옅은 산미가 느껴져 안주와 함께 먹기 좋았다.

샴페인 외에도 와인, 칵테일, 맥주 등 다양한 술을 구비하고 있다.

 

 

 

그 다음날 아침(06:30 - 11:00)을 먹으려고 내려왔다.

아침식사 시간이 넉넉하다는 것도 나름 장점인 듯. 식기류와 버터가 함께 놓여있다.

 

 

 

꿀과 잼이 종류별로 놓여있다.

 

 

 

아침식사는 뷔페식으로 운영되지만 이렇게 따로 주문하는 메뉴도 있다.

달달한 팬케이크, 벨기에식 와플, 프렌치 토스트를 고를 수도 있고 달걀로 수란, 스크램블, 후라이, 오믈렛 등을 주문할 수도 있다.

모든 달걀 요리는 감자와 구운 버섯, 토마토, 소시지와 베이컨이 함께 제공된다.

향신료가 들어간 부드러운 죽이나 하가우와 쇼마이가 나오는 딤섬을 주문할 수도 있다.

난 당연히 팬케이크를 주문했고 엄마는 딤섬을 고르셨다.

 

 

 

팬케이크!

휘핑한 생크림과 메이플시럽, 생딸기와 생블루베리가 함께 나온다.

묘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게 팬케이크라는게 내 살림에 두 장을 한꺼번에 부칠 인덕션은 없고 OTL

한 장 부치고 또 한 장... 하는 사이에 먼저 만든 것은 눅눅해지고 식어가서 제대로 만들어먹을 기회가 없었다.

인덕션 1구가 더 생긴다면 꼭 팬케이크를 만들어먹을거야... 꼭...ㅇ<-<

 

 

 

엄마가 주문한 딤섬.

그럭저럭이라고 한다.

 

 

 

뷔페도 한바퀴 돌았다. 우선 차가운 음식 먼저.

생햄, 훈제 연어와 이름 모를 훈제 생선, 치즈, 바게뜨를 가져왔다.

채소가 들어간 샐러드류는 여느 뷔페와 다를 것 없이 평범한 편.

 

 

 

연어가 맛있어서 한번 더 가져오면서 따뜻한 음식으로 종목을 변경했다.

구운 토마토와 크림소스 버섯, 치킨 소시지와 포크 소시지, 베이컨.

소시지가 의외로 씹는 맛이 있으면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페이스트리류도 종류별로 가져와봤다.

뒷줄 왼쪽부터 산딸기 페이스트리, 사과조림 페이스트리, 앞줄은 딸기 페이스트리와 레몬커드 페이스트리, 초콜릿 페이스트리.

개인적으로 레몬커드 페이스트리와 초콜릿 페이스트리가 맛있었다. 페이스트리, 페스트리, 페스트...게슈탈트 붕괴 현상이... 아으으

 

 

 

과일 중 망고가 가장 맛있었다.

잘 익은 과육을 씨 부분은 제외하고 4등분했는데 부드럽고 과즙이 많아서 숟가락으로 떠올려 연신 퍼먹었다.

다음에도 여기 묵게되면 클럽 라운지 서비스는 꼭 이용하고 싶고 자몽주스와 망고는 계속계속 먹고 싶다.

이렇게 홍콩 현지 여행 기록은 마무리~~~ 주전부리류 사먹은 것도 차차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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