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우삼겹 라구소스 만들기, 업진살 볼로네제 파스타 만드는 법

만들어먹기/식사류

2018.06.22 06:30

오랜만에 뭔가 만들어봤다.

집에 있는 홀토마토로 볼로네제 소스를 만들면서 고기는 다짐육 대신 우삼겹을 썼다.

내가 산 고기는 냉동 대패 업진살이기 때문에 손으로 대충 부스러뜨려서 사용했다.


재료(4~5인분, 소스 약 1.1kg 분량)

우삼겹 400g, 양파 1개(200g), 당근 100g, 셀러리 50g, 와인 50ml, 마늘 50g, 홀토마토캔 1개(800g),

치킨스톡 1T, 월계수잎 1장, 건조 바질 1t, 건조 오레가노 1/2t, 소금 1/2t, 후추, 추가 크림 혹은 치즈

 

과정요약

①우삼겹은 대충 부스러뜨리고, 양파, 당근, 셀러리, 마늘은 곱게 다진다.

②부스러뜨린 우삼겹을 볶다가 기름을 닦아낸 뒤, 와인, 마늘, 채소를 순차적으로 넣어 함께 볶는다.

③볶은 고기와 채소에 홀토마토를 더해 뭉근해지도록 끓인다.

④소스에 치킨스톡과 향신료를 더하고 소금, 후추를 넣어 간한 뒤, 취향에 따라 크림이나 치즈를 추가한다.

⑤좋아하는 파스타를 삶아서 소스와 함께 먹는다.


T=Table spoon=15ml, t=teaspoon=5ml, 1T=3t, 0.3T = 1t


업진살은 손으로 부스러뜨려놨고(사진은 밑에), 채소와 마늘은 블렌더로 곱게 다졌다.


부스러뜨린 고기를 강불로 달군 팬에 넣고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우삼겹은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 볶은 뒤 여분의 기름기를 닦아내고 와인을 부어 향을 입혔다.

그 다음 마늘을 넣어 고루 뒤적거리며 가볍게 볶아주었다.


팬에 다진 채소를 넣고 약 5분 정도 더 볶았다.


홀토마토캔을 따서 팬에 넣고 고루 섞는다.

토마토 덩어리는 주걱 끝으로 대강 뭉갰고, 불을 중불로 줄인 뒤 약 20분 정도 시머링했다.


소스 농도가 강된장 정도로 툭툭해지면 향신료와 치킨스톡을 넣고 섞어준다.

나는 월계수잎, 바질, 오레가노를 사용했다.

월계수잎은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나중에 건져내면 되는데... 난 부스러기 밖에 없어서 그걸 썼다. ㅠ


소금, 후추로 추가 간을 한다.

이미 치킨스톡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소금을 많이 넣지 않도록 유의한다.


소스맛을 보니 신맛이 도드라지는 것 같아서 슬라이스치즈를 한 장 넣었다.

기호에 따라 생크림이나 우유를 더해도 된다.

치즈를 넣으면 시큼함이 좀 누그러지면서 부드러운 감칠맛이 더해진다.


좋아하는 파스타를 삶아서 소스와 함께 볶아주면 완성!

나는 딸리아뗄레를 썼다.


넓적한 파스타와 잘 어울리는 볼로네제 소스.

우삼겹을 썼기 때문에 고소한 감칠맛과 고기 입자 씹는 맛이 살아있다.

채소도 듬뿍 들어가서 기름진 풍미에 압도되지 않고 풋풋하면서 싱그러운 맛도 동시에 느껴진다.

오랜만에 만들어도 맛있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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