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스노우드롭 콜드브루 레드블러썸, 케냐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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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드롭의 콜드브루 왼쪽부터 레드블러썸, 케냐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순.

ㅌㅂㅇㅌ에서 구입했는데, 가격1리터 한병 들이 기준으로 11,000원.

일반적인 콜드브루 커피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놀라워서 한번 사봤다.

유통기한은 비슷한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제조일로부터 3개월(개봉전 기준).


마셔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것이 다른 콜드브루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제조상의 이슈(위생, 기업 윤리 등)가 달리 없다면 매력적인 가격 덕에 자주 이용할 것 같은 제품.

실제로 이번에 촬영한 제품을 다 마시고 재구매했다.


뚜껑을 처음 열 때 딸깍 소리가 나면서 뜯기긴 하는데 별도의 씰 같은 건 없다.


레드블러썸(1ℓ, 11,000원)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과테말라산 원두를 블렌딩했다고 한다.

꽃이 피듯 퍼지는 풍부한 단맛과 산미의 밸런스, 그리고 뒤에 남는 긴 여운이 좋다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내가 마셔봤을 때는 중남미 원두 비율이 높아서 그런지 그리 튀지 않게 느껴졌다.

꽃향처럼 화사한 단맛과 은은한 산미가 상쾌한 느낌이 드는 커피였다.



케냐AA(1ℓ, 11,000원)

케냐 특유의 묵직함과 숙성된 듯한 과일의 산미와 향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내가 마셔봤을 때는 무게감이 그리 강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산미와 구수함이 무난하게 느껴졌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1ℓ, 11,000원)

화사하고 깔끔한 예가체프의 산미가 숙성되어 더욱 깊고 풍부해진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내가 마셔봤을 때는 예가체프 특유의 날카로운 산미가 다소 부드럽게 다가왔고 와인 같은 감칠맛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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