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 무인양품 그린 커리, 일본 무인양품 MUJI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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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무인양품의 그린커리 無印良品 パエリア MUJI Green curry(180g, 350엔)

동남아풍의 그린커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 제품이다.

국내 지점에서도 판매중인데 가격은 4,500원.


슬님 블로그에서 보고 궁금해하던 차에 사와서 먹어보게 되었다.

 ※관련 글 링크는 → http://the3rdfloor.tistory.com/339


코코넛밀크, 닭고기, 초고버섯, 카레베이스, 죽순, 레몬그라스 등에 라임잎도 들어있다.


집에 있는 그릇 중 가장 이국적인 걸 찾아내서 담아봤다.

진초록 그릇에 그린커리가 왠지 어울리는 것 같아서 흐뭇했다. :D


가정용 전자레인지로 1분 30초 정도 데우니 먹기 좋을 정도로 뜨끈해졌다.


커리는 뜯을 때부터 느꼈지만 수프처럼 묽고, 기름진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간도 꽤 세고.

코코넛밀크가 듬뿍 들어갔으니 고소하고 향기로운 게 조금 과해서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

레몬그라스와 라임 풍미가 그리 튀지 않아서 시고 매콤한 맛보다는 부드러운 고소함이 더 강하다.

닭고기는 그럭저럭, 죽순의 아삭거림과 초고버섯(표고 아님)의 말캉한 느낌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그린커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재구매하진 않겠지만 나름 괜찮았다.


 ※슬님 블로그의 관련 글 링크는 → http://the3rdfloor.tistory.com/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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