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오뗄]웰메이드 그릴 후랑크 소시지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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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뗄이라는 기업의 웰메이드 그릴 후랑크 소시지. 5,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보통 후랑크소시지에 비해 상당히 굵다. 거의 수제 소시지 수준. 가래떡과 맞먹는 지름이다.

 

 

 

캐나다산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돼지고기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

 

 

 

내가 소시지 조리법으로 가장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끓는 물에 데친 뒤 마른 팬에서 물기를 날리며 겉을 슬쩍 구워주는 것.

소시지가 속까지 따끈하게 데워져 통통해지는 느낌이 들면 물을 쏟아버리고 30초 정도 굴려가며 마무리한다.

 

 

 

딱 봐도 길이가 길지 않으면서 통통한게 보인다.

소시지의 영원한 짝꿍 케첩과 씨겨자를 준비했다.

 

 

 

고기 함량이 높아서 씹는 맛이 꽉 차있고 짭짤한게 느껴진다.

껍질이 탁 터지는 느낌보다는 소시지 속의 씹는 맛이 옹골차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워낙 큼직하다보니 핫도그에 넣어먹기에는 너무 커서 먹기 불편했다.

빵에 온전히 들어가지 않고 자꾸만 탈출하려고 해서 다음에는 좀 가느다란 제품으로 사야할 듯.

 

 

 

기왕 생긴 소시지니까 여러 가지로 활용해보려고 부대찌개도 끓였다.

소시지의 뭉글뭉글한 느낌보다는 고기의 쫀득한 느낌이 강하다.

짭짤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국물맛에 괜찮은 보탬이 되었다.

 

 

 

라면도 쪼개서 넣고 갖출건 다 갖췄다.

 

 

부대찌개에는 콘킹 소시지가 잘 어울리긴 하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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