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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번외편, 홍콩에서 구입한 일본 녹차 과자, 산리츠와 메이지. 본문

마실/'14.2 홍콩,마카오

[간식]번외편, 홍콩에서 구입한 일본 녹차 과자, 산리츠와 메이지.

첼시♬ 2014.04.16 06:30

홍콩에서 홍콩 과자는 안 사고 일본 과자만 잔뜩 사왔다..-_-

국내 수입상가에서도 찾으면 아마 있지 않을까...?

녹차(맛) 음료, 녹차 과자, 녹차 아이스크림 등등에 환장하는 터라 시티수퍼에서 보자마자 바로 집어왔다.

왼쪽은 SANRITSU Green Tea Cookies(25HKD), 오른쪽은 MEIJI Rich Matcha Biscuits(25HKD)이다.

 

산리츠의 그린티 쿠키는 겉의 질감이 약간 계란과자처럼 거친 결이 있는 쿠키다.

마가린과 우지 맛챠(분말 녹차)로 맛을 냈다.

 

메이지는 쇼트닝을 포함하고 있으며 코코아버터와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가 있고 로즈마리 추출물도 들어가있다.

글씨가 정말 작게 인쇄되어 있어 어르신들은 읽기 힘들 것 같다...

 

각각 뜯어보았다.

산리츠는 쿠키 열두 개가 개별포장되어 곽에 들어있고, 메이지는 두 개씩 한 봉으로 싸서 총 여섯개가 한 상자다.

 

왼쪽이 산리츠, 오른쪽이 메이지.

산리츠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계란과자같은 표면을 가지고 있고 메이지는 오레오와 비슷한 샌드형이다.

 

산리츠는 플라스틱에 봉투에 이중 포장한 보람도 없이 뜯는 것마다 족족 반토막이 나 있다.

쿠키 자체가 쉽게 부서지는 것 같다.

녹차향이 은은하게 나고 달걀 비린내가 나지 않는 계란과자의 느낌.

많이 달지 않고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다.

가루가 텁텁하게 씹히면서 약간 뻑뻑하게 넘어간다.

 

메이지의 리치 맛챠 비스킷.

쇼트닝이 들어가서 마른 듯 버석부숭한 쿠키에서 코코아향이 제법 난다.

하지만 안쪽의 녹차크림의 존재감이 엄청나서 코코아쿠키는 압도당해 발가락만 꼼지락거릴 정도.

한쪽 쿠키를 돌려서 떼내고 반대쪽의 쿠키만 크림과 먹어보니 녹차향이 워낙 진해서 물릴 것 같았다.

두 장의 쿠키를 모두 겹쳐서 먹어야 균형이 맞는다.

 

녹차크림이 거의 녹차 생초콜릿 같은 느낌. 화이트 초콜릿이라도 넣었나...

대단히 뻑뻑하고 슬쩍 씁쓸하면서 아련한 떫은맛이 느껴지는 녹차 크림의 맛이 상당히 진하다.

나뚜루 녹차 아이스크림에 녹차가루를 팍팍팍팍 친 정도의 맛?

쿠키 딱 한 개만 먹어도 일주일치 녹차분은 모두 채운 것처럼 여운이 오래 남는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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