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비엔비퍼즐]월리를 찾아라 150pcs <Pink Paradise Party>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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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를 찾아라 퍼즐 150pcs <Pink Paradise Party>.150pcs에 6,000원이다.

핑크 파라다이스 파티라는 단어 그대로 분홍색 파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복층으로 된 분홍색 무도회장에 기차놀이 춤을 추는 사람도 있고 카우보이 옷을 입고 일렬로 춤을 추는 사람,

포크 댄스며 왈츠까지 짝지어 춤을 추는 사람, 무대 중앙의 대형 앰프와 밴드 공연 등으로 북적거린다.

왼쪽 상단의 'Pink Paradise Party' 라는 명패가 그나마 쉽게 맞출 수 있는 부분.

원본 브로마이드를 뚫어지게 3분 정도 들여다본 뒤 조각을 모두 바르게 뒤집어놓고 스톱워치를 눌렀다.

 

150조각이다보니 테두리만 찾아도 반은 맞춘 셈이다.

 

'Pink Paradise Party' 명패까지 맞췄다.

여기까지는 15분 정도 걸렸다. 이 다음부터가 고비다.

 

그나마 앰프와 밴드 공연을 더듬더듬 맞추었다.

 

 

앰프 있는 쪽은 다 맞추었고 일렬로 춤추는 행렬과 기차놀이의 일부분을 짜맞췄다.

30분이 넘어가고 있다. 맞추는 속도도 점점 느려지고... 으으...

 

아니 이것들은 왜 다 비슷한 옷을 입고 춤을 추고 난리야?!

55분이 경과하는 이 순간 아직도 남은 조각들이 많다. ㅠㅠ

과연 1시간대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숨이 가빠온다(는 과장).

 

사실 55분 경과할 때 이미 남은 조각들은 덩어리 덩어리로 맞춰두어서 그걸 갖다 끼우고 나니 금세 완성되었다.

150pcs는 1시간을 잡는게 딱 좋다. 내 머리로는 이 정도 시간이 긴장감도 있고 재미있었다.

더 빨리 하라고 하면 재미를 좇는게 아니라 시간만 단축하는데 혈안이 되어서 금방 싫증날 것 같다.

 

월리를 찾아라 퍼즐이니 당연히 월리를 찾아야겠지?

월리가 여기있다.

어디 있을까...?

맨 왼쪽줄 밑에서 세번째 조각인데...

 

크기를 확 키워보면 이렇게 숨은 월리가 짜잔~!

월리를 찾아라 퍼즐의 매력은 이 작은 조각 속에 인생사 희로애락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조각 서너개 안에 만찬을 즐기는 사람들, 기차놀이하다 앞뒤로 부딪치는 사람들,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이 있다.

소인국에 떨어진 걸리버마냥 퍼즐을 보고 있으면 킥킥거리며 웃게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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