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트레블메이트]체스터 TSA 여행가방 20인치(기내용) 와인색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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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은 손에 꼽을 정도로 몇 번 가보지 않았지만 희한하게 캐리어는 여러 개 있다.

그럼에도 이번에 새로운 것을 장만한 것은 모종의 이유가 있었다.

집에 있는 것들은 22인치, 24인치 하드 캐리어(수하물 전용)과 천으로 된 것 뿐이었다.

기내용의 좀 작은 것으로, 하드 케이스인 제품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홍콩 갈 때 이 제품과 같은 라인으로 24인치 모델(갈색)을 샀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이걸 선택!

일단 가볍고 바퀴를 두 개로 굴리든 네 개로 굴리든 기동성이 좋아서 잘 썼던 경험 덕에 산 셈이다.

원래 가격은 98,000원인데 이걸 78,000원에 할인하길래 쿠폰하고 이것저것 써서 68,000원에 샀다.

 

 

 

뜯었더니 웬 아이언맨이??

갈색, 흰색 모델은 이런 느낌이 아닌데 붉은 바탕에 노란 테두리니까 아이언맨을 연상시킨다.

이 캐리어를 보면서 왠지 단련님이 생각났음...ㅋㅋㅋ 단련님, 보고 계시나요.

 

 

 

우선 한쪽 면에는 잠금장치와 손잡이가 붙어있다.

 

 

 

반대쪽에는 오염 방지용 받침..이라고 해야하나 지지대 같은게 붙어있다.

 

 

 

뒷모습. 포장을 다 뜯기 전이어서 군데군데 잔해가 남아있다.

 

 

 

새로 배송되는 상품은 무광의 보호필름이 붙어있다.

 

 

 

가방 위쪽부터 살살 긁어 벗겨내면 반짝이는 새 상품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보호필름 표면이 긁혀있어서 혹시 흠집이 아닌가 싶을수도 있는데 비닐을 벗기면 흔적 없이 말끔하다.

 

 

 

잠금장치는 이런 식.

다이얼을 돌려서 숫자를 맞추는 방식이다.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TSA 잠금장치가 내장되어있다고 한다.

미국에 도착 내지는 경유시 테러 방지를 위해 임의로 수하물 검사를 하는데

이 때 가방이 잠겨 있어도 보안요원의 마스터키로 시건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마스터키가 들어먹지 않는 잠금장치면 강제로 부순다고 하니 나름 유용한 셈이다)

크기는 34*55*24cm의 20인치 트렁크. 기내용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가방 자체의 무게는 2.8kg.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잠금장치 설정하는 방법.

 

 

 

우선 잠금장치 옆의 동그란 버튼을 뾰족한 것(실핀, 이쑤시개 등)으로 쿡 눌러서 쏙 들어가게 한다.

이 때 딸깍 소리가 난다.

 

 

 

 

그리고 다이얼을 원하는 비밀번호로 맞춘 뒤 다이얼 위의 PUSH버튼을 누르면 아까 쏙 들어간 버튼이 톡 올라온다.

그러면 비밀번호 설정 끝.

 

 

 

손잡이와 테두리 부분이 개나리색이어서 산뜻한 느낌도 든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길이가 조정되는 방식.

 

 

 

손잡이는 이렇게 구멍이 여러 개 있어서 필요한 높이로 맞출 수 있다.

 

 

 

손잡이를 끝까지 올린 모양새.

 

 

 

끌거나 밀거나 구애받지 않고 잘 움직여서 아주 편하다.

바퀴가 매끄럽게 움직여서 좋다.

던롭의 22인치 빨간 캐리어도 갖고있는데 그건 영 별로다.

끌고다닐 때는 관계 없는데 네 바퀴 모두 디딘 상태로 밀면 바퀴가 엇나간다.

짐이 무거울 때는 밀면서 가야하는데 그 때마다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서 불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던롭의 캐리어는 사지 않으려고 한다. 모양은 둘째치고 사용하기 불편하다.

 

 

 

가방을 열어젖혀봤다.

옷가지를 단단히 잡아주는 벨트와 그물망으로 되어있는 주머니가 들어있다.

 

 

 

가운데 있는 지퍼는 무슨 용도일까 했는데 그냥 완충용인 듯.

마음에 드는 캐리어 사서 신난다. 어서 여행가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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