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밀러]밀러 병맥주와 전용잔 세트를 샀다.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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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더니 밀러 전용잔과 맥주 4병을 주는 행사를 하길래 하나 사왔다.

얼마였더라... 8,800원인가? 아무튼 8,000원대로 기억.

밀러 캔맥주는 깡통을 따서 바로 마시면 먼지 냄새 같은게 나서 별로인데 병맥은 괜찮지 않을까 해서 질렀다.

 

 

 

살짝 도톰하고,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

맥주와 함께 얌전하게 들어있다.

 

 

 

컵이 수직으로 쭉 떨어지는 모양이었으면 좋았을텐데...(호프집 맥주잔처럼)

애매하게 좁아지니까 매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당황스러운 것은... 밀러 전용잔인데 맥주가 다 안 들어간다.

한 병 부으면 컵을 가득 채우고도 맥주가 조금 남는다. 뭐야, 전용잔이라며...?

 

 

 

어쨌든 병에 든 맥주를 잔에 따라마시니 예전에 느꼈던 불쾌한 냄새도 나지 않고 괜찮았다.

이건 잔에다 담아 마셔야하는 맥주인 듯.

컵이 좀 싼티도 나고 해서 아주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쓸만하다.

개인적으로는 필스너 우르켈 전용잔이 더 마음에 들었다~!

 

필스너 우르켈 맥주와 전용잔 → 2014/07/15 - [맛/뭔가] - [필스너우르켈]유리잔을 사면 맥주 네 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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