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간식]전주 한옥마을의 먹을거리들(길거리야, 교동고로케, 츄즈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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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를 간식으로 달긴 했지만... 점심으로 먹었다.

우선 바게트샌드위치인 길거리야.

가격은 4,000원, 커피와 셋트로 주문하니 7,500원이었다.

아주 바작바작한 바게트 속에 제육볶음과 양배추 사라다가 들어가있는 구성.

안 어울릴 듯하면서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지난번 길거리야 다녀온 기록 → 2014/12/04 - 길거리야 바게트버거, 그리고 치즈태비 길냥이

 

그리고 교동고로케의 전주비빔밥고로케.

단품은 2,500원이고 탄산음료와 함께하면 4,500원이다.

지난번 다녀온 기록은 → 2015/02/01 - 전주의 베테랑분식 만두와 교동 비빔밥고로케

 

속은 정말 비빔밥이...

 

츄러스도 먹어보자!! 하고 츄남과 츄즈미 중에 고민하다가 가까운 츄즈미를 선택.

 

메뉴판과 가격.

 

밑의 차 부분은 잘렸는데.. 커피와 비슷한 가격대다.

 

내부가 정말 좁다. 바 자리를 빙둘러 열명 남짓 앉을만한 자리.

가운데에도 긴 테이블이 있다보니 가뜩이나 좁은 매장이 더 북적거린다.

 

절친과 나는 둘다 츄러스에 속을 채운 츄로필러(3,500원)를 주문했다.

나는 초콜릿, 절친은 크림치즈를 넣은 츄러스다.

 

바삭따끈한 츄러스에 계피설탕은 맛있는 조합이니까.. 굳이 속에 뭘 넣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손바닥 한 뼘 정도 되는 종이봉투에 츄러스가 담겨있고 저만큼 삐죽하게 나와있다.

크림치즈는 솔직히 좀 느끼했고... 뭔가 달콤한 마요네즈 같았다. ㅠㅠ

초콜릿도 나쁘진 않았는데 예전에 산츄로에서 먹었던 밀크초콜릿+츄러스에 비하면 묽어서 아쉽다.

한번 먹어본 것으로 족하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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