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웨이트로즈]새콤한 살구잼과 진하고 달콤한 블랙체리잼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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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낯선 잼을 발견하고 사왔다. 웨이트로즈 제품이라고 한다.

살구잼과 블랙체리잼 두 가지를 샀다. 각각 340g, 가격은 5,500원.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살구잼의 성분표와 영양성분표.

과일이 듬뿍 들어있는 프리저브라고 하더니 살구가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보통 과일을 끓여 설탕, 펙틴 등을 넣은 뒤 약한 불로 졸인 음식을 잼이라고 통칭한다.

과일덩어리가 남도록 가공한 것은 프리저브, 과일즙만 사용해서 건더기가 없는건 젤리로 부르기도 한다.

 

블랙체리잼의 성분표와 영양성분표.

이것 역시 블랙체리가 절반 가까이 된다.

 

뚜껑을 열었을 때는 매끈하니 젤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한 숟갈 떠보면 과일의 형태가 남아있는 프리저브임을 알 수 있다.

 

토스트와 함께 먹어봤다.

 

가운데의 살구잼.

새콤달콤하면서 살구냄새가 은은하게 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비슷한 정도의 새콤달콤인데, 살구맛이다보니 색다르고 좋다.

너무 달기만 한게 아니라 적당한 산미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

 

블랙체리잼은 포도잼과 아주 비슷하다.

다만 포도향이 아니라 약한 다크체리향이 감도는데... 어른의 포도맛이라고 해야하나?

살구잼보다는 덩어리가 더 뭉개진 형태이다.

 

개인적으로는 살구잼이 더 마음에 든다. 재구매도 살구잼만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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