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토니모리]유치한듯 톡톡 튀는 분홍, 바니바니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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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다가 이불에 손톱이 걸려서 찢어졌다. 아, 이불 말고 내 손톱이.....ㅠㅠㅠ

일단 찢어진 새끼(손가락)에 맞춰서 나머지도 깎았다.

사진 속 손톱이 (영양제를 바른 검지 빼고는) 윤기도 없고 굉장히 푸석해보인다.

그냥 놔둬도 찢어지고 금이 가는 내 손톱.

찬바람으로 말리고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동원해도 큐티클층이 증발하는 내 머리카락.

양질의 단백질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에 바른 매니큐어는 토니모리의 제품.

토니네일 데일리Ⅱ D17 바니바니(2,000원).

발랄한 분홍색이 갖고 싶어서 샀다.

 

정기할인하길래 음영용 블러셔와 마스크팩 등 여러가지 샀는데 블러셔와 팩은 저렴하고 만족스럽다.

이 매니큐어는 밀봉용 스티커에만 제품명이 쓰여있어서 이걸 떼버리면 무슨 색인지 알 수가 없다.

 

스티커를 떼어서 버리려고 했는데 아차차 싶어서 제품명만 칼로 잘라서 따로 붙여놨다.

 

한번 발랐다.

병으로 볼 때는 그냥 말갛고 톡톡 튀는 분홍이라고 생각했는데 손톱에 올려보니 형광 분홍이다.

사진으로 찍으니 형광색감이 날아가서 그냥 분홍색 같네.

손톱 밑이 말갛게 비치긴 하는데 별로 투명한 느낌은 아니다. 불투명한 젤리 비슷한 색감.

붓도 적당히 넓고(와이드브러시 아님) 매니큐어가 약간 걸죽하니 발색이 잘돼서 바르기 편하다.

이천원이란 가격까지 생각하면 대만족. 예쁜 색이 있다면 또 사고 싶다.

 

두번 발라서 완성.

자세히 들여다보면 손톱끝 흰 부분의 경계선이 보일락말락한다.

조금 더 투명한 질감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다.

형광 색감도 더 강해졌다. 사진에서는 거의 티나지 않는다.

청순(×), 유치(○)한 듯하지만 색의 특성상 화사하면서 상큼하고 예쁘다.

자주 바르기는 좀 질릴 듯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시도해볼만한 제품이다.

 

나름 또렷한 분홍색이라고 생각했던 로즈 인솔런트와 견주어봤다.

로즈 인솔런트도 선명하고 따뜻한 분홍색이라고 여겼는데 바니바니와 있으니 어른스러워 보인다.

바니바니는 상큼, 말간 질감, 노랑과 하양이 섞인 화사한 형광분홍색,

로즈 인솔런트는 차분, 불투명한 질감, 아아아주 약간 탁한 자줏빛이 도는 분홍장미색, 이런 느낌이다.

 

검지에만 로즈 인솔런트를 발랐다. 태양광 아래에서 찍은 사진.

색감이 날아가다보니 큰 차이를 알아보기 힘들다.

 

형광등 아래에서 다시 찍은 사진. 검지만 로즈 인솔런트다.

조금 더 파르스름하게 나오긴 했는데 두 제품의 차이가 잘 보이는 사진이다.

 

두 가지 모두 흰 손과 노란 손에 잘 어울릴만한 색이다.

 

로즈 인솔런트에 대한 기록 → [샤넬]유리알같은 핫핑크 매니큐어 르베르니 489 ROSE INSO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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