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미미박스]아임마스카라 1호 젯블랙, 2호 소프트브라운, 얼라이브 킵 볼륨 마스카라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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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의 아임마스카라(각 6.5g, 3,000원).

워낙 싸기도 하고 크기가 작은게 마음에 들어서 젯블랙과 소프트브라운 두 가지를 샀다.

 

열어보면 상자와 흡사한 모양의 마스카라가 들어있다.

마스카라 자체의 크기가 작긴 작다. 용량은 6.5g이고, 제품 길이는 9.5cm 정도 된다.

검은색이 1호 젯블랙, 갈색이 2호 소프트브라운.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상세설명과 제품정보 등.

정식 제품명은 얼라이브 킵 볼륨 마스카라로 나와있다.

풍성한 볼륨을 만들어주고 강력한 세팅력으로 컬링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는 설명.

 

브러시는 완만하게 휜 바나나 모양이다.

왼쪽이 젯블랙, 오른쪽이 소프트브라운.

볼륨 마스카라답게 마스카라액이 되직해보이고 섬유질 등은 들어있지 않다.

 

원래 쓰던 VDL의 아이밤 마스카라와 견주어봤다.

아이밤 마스카라는 실리콘으로 된 브러시에 자잘한 섬유질이 들어있어 깔끔하게 길어지는 마스카라다.

발랐을 때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속눈썹이 되고 미온수 클렌징이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이다.

다만 볼륨 기능이 약해서 속눈썹 숱이 없는 사람이라면 좀 빈약하다 싶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손등 발색. 왼쪽이 젯블랙, 오른쪽이 소프트브라운이다.

젯블랙은 이름 그대로 정직한 검은색이다.

소프트브라운은 붉은기가 도는 초콜릿빛 갈색이다. 아주 밝은건 아니고 중간에서 약간 어두운...?

어둑한 초콜릿색이다보니 속눈썹에 바르면 눈썹의 검은색과 합쳐져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선명한 갈색 마스카라를 원한다면 이 제품 말고 토니모리의 더블니즈팡팡 브라운을 쓰는게 더 낫겠다.

 

바르기 전후 비교사진.

나는 길이가 별로 길지 않고 숱도 보통, 살짝 처진 속눈썹을 갖고 있다.

왼쪽은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오른쪽은 지그재그없이 그냥 다섯번 슥슥 쓸어준 사진이다.

볼륨마스카라답게 속눈썹이 짙고 굵어진다. 뷰러로 집어놓은 컬링도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

눈시림도 없고 유수분에 어느 정도 견디는데 클렌징오일로 지워보니 잘 지워졌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마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5회 정도 바른 뒤 5분 동안 기다렸다가 속눈썹에 손을 대봤는데 살짝 묻어나면서 여전히 끈끈했다.

답답한걸 싫어하거나 아래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맞지 않을 것 같다.

다 마른 줄 알고 눈을 깜빡거리다가 위아래가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곤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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