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오뚜기]오동통면 얼큰한맛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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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오동통면 얼큰한 맛(120g * 5ea, 3,100원)

1+1 세일할 때 샀다. 즉, 개당 310원에 샀다는 얘기.

오동통한 면발, 국내산 청정다시마... 느껴진다... 냄새가... 너구리의 냄새가...

굵은 면발, 다시마 조각 등 딱 보기에도 ㄴㅅ 너구리와 흡사한 제품이다.

 

조리방법.

굵은 면이다보니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5분간 조리하라는 설명.

 

원료.

가다랑어양념분말, 오징어찌개분말, 굴추출물 등 가운데 햄맛베이스분말이 눈에 띈다.

 

구성은 네모난 면과 건더기수프, 분말수프다.

면이 너구리 못지 않게 굵다.

 

불그스레한 분말수프, 미역이 듬뿍 들어있는 건더기수프, 그리고 말린 다시마조각.

앞으로봐도 뒤로봐도 면만 네모난 너구리잖아...?

 

조리법에 준해서 끓여봤다.

햄맛베이스가 들어가서 그런지 햄 특유의 느끼하면서 달달한 냄새가 난다.

 

그릇에 담아봤다.

미역 건더기가 상당히 많다.

맛은... 너구리와는 다르다! 너구리와는!!

너구리는 얼큰한 해물냄새가 나는 국물인데, 오동통면은 햄맛이 섞여 달달한 얼큰함이 주가 된다.

너구리가 오징어, 새우와 어울릴 법한 맛이라면 오동통면은 햄과 어묵이 어울릴 법한 맛?

국물이 좀 달큰하다보니 먹다가 좀 질린다.

역시 너구리의 아성은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인가...

나에게 최고의 오뚜기라면은 역시 참깨라면임을 다시 확인했다.

 

※오뚜기 참깨라면에 대한 기록 → 2015/05/18 - [오뚜기]고소하고 기름진 국물, 참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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