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소니아카슉]아이섀도 퍼플 헤이즈 Sonia Kashuk eyeshadow quad purple haze-07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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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받았던 소니아카슉(Sonia Kashuk) 아이섀도.

나에게 좀 생소한 브랜드긴 한데, 예쁜 펄로 유명하다고 한다.

 

친구에게 받은 색상은 purple haze-07.

 

압축섀도긴 한데 손으로 문지르면 눌리면서 약간 떡지고 뭉치면서 발색력이 떨어진다.

많이 뭉칠 때마다 겉을 긁어내다보니 모양이 좀 볼품없어졌다.

왼쪽 위부터 Z자 순으로 라일락, 바이올렛, 브라운, 화이트 색상이다.

 

팔레트 순서 그대로 발색한 것. 실제 눈 위에 올렸을 때의 색상과 가장 유사하다.

각 색상마다 왼쪽은 1회, 오른쪽은 3회 발색했다. 잘 뭉쳐서 크리즈 생기는 눈에는 맞지 않는 제형이다.

연보랏빛 바탕에 은펄이 들어간 라일락, 제비꽃색 바탕에 청보라펄이 가득한 바이올렛,

밤색 바탕에 은펄이 들어간 브라운, 발색보다 펄 위주인 화이트 네 가지 색상이다.

 

색상 위주로 보면 이런 느낌.

하얀 피부에도 괜찮지만, 구글링해보니 가무잡잡한 피부가 이걸로 화장했을 때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보라색 잘 어울린다 싶은 피부라면 딱일 듯.

 

펄감 위주로 보면 이렇다. 반들반들 차르르~ 영롱한 펄감.

펄 섀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장할만한 제품이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파르스름하고 흰 펄이 가득한 색은 내 얼굴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매력적인 색상이다보니 눈밑이나 동공 윗부분 등을 강조할 때 종종 쓴다.

나는 왼쪽의 라일락과 브라운을 주로 쓴다.

펴바르고 여러번 문질러주면 바셀린을 바른 것처럼 차르르한 광이 번져서 좋다.

 

가지고 있는 글리터 펄감, 또는 유사한 색상의 아이섀도도 같이 발라봤다.

 

밝은 색상들과의 비교.

소니아카슉의 화이트 색상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건 에스쁘아의 오렌지피버(중간줄 맨오른쪽).

색상은 다르지만 특유의 차르르하면서 반들거리는 바세린광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

루나솔 코랄코랄의 화이트는 펄입자가 작아서 그다지 반들거리는 광이 나지 않았다.

바비브라운의 발레는 캐비어&오이스터 한정 팔레트에 있던 색상이다.

눈두덩이나 눈밑에 바르면 참 예쁜데, 펄이 다른 제품에 비해 듬성듬성하다보니 좀 심심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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